98년 7월 6일 한국에 온 나는
현실에 망연자실하고 말았다.
전세도 걸지 못하고 10만원짜리 달세방을 얻어
신혼 살림을 만들어 놓은 나의 남편은 사체
1300만원과 그리고 4년된 세탁기 그 이외
자기가 입을 옷 한벌 괜찮은것이 없었다.
비 오는 첫 날 밤 비 새는 곳을 피해 쪽 잠을 잔 나는
남편한테 일이 힘들어도 돈을 많이 주는 곳에
일자리 얻어달라고 졸랐다.
그후 일 14시간에 3만5천원을 받았지만 난
세상의 모든것을 얻은듯 기쁠수가 없었다.
몇개월후 개발 덕분에 이사 비를 조금 받아
그동안 벌었던 돈을 보태여 사체를 갚은 나는 장사 욕심이 생겼다.
마산 어시장에서 좌판(거리에 다라이 몇개 놓고 회 팔았음 본전 500만원)을
벌려놓은 나는 그때부터 나의 미소를 팔기 시작했다.
나의 친절,,넉넉한 인심때문에 몇개월 뒤에 난 마산,창원 3개 호텔에
납품을 넣으수 있었고 단골들도 많이 생겼다.
3년뒤 35평짜리 아파트도 사고 남편 차도 사주고,ㅎㅎ
거기에 쌍둥이까지 태여났다.
이렇게 아기 자기한 생활하던중 호주로 이민간 시누이
도울려고 아파트 담보로 5천만원을 대출받아 시누이한테 부쳐주었다.
하지만 2개월뒤에 돌아온건,, 시누이네 감춘 종적(현재까지 연락없음)
너무나 한심한 나는 돈 보다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그리고 당장 내야하는 이자돈에.,.어쩔수없는 나는
친정 언니 한테 1500만원 빌려서 테이블 6개짜리
8평도 않되는 가계를 쳐렸다.하늘이 도운것인가
난 거의 대박에 가까이 장사가 잘되였다.
그 누구도 상상이 가지 않을정도로,,
이렇게 또 4년 ,, 그동안 나는 짬짬히 인테넷을 배웠고
거기에서 많은 좋은 분들 사귀였다.
그 뒤 난 법원 경매 물건에 들어가서
현재 살고있는 나대지를 3억6천만원에 경매를 보았다.
몇십대 일로 낙찰 보아 명의 이전까지 되였지만
부동산에서는 포기 하지 않고 1억4천만원이란 거액을
덤으로 준다고 명이를 양도하라고했다.
하지만 난 과감히 아파트를 팔아 보태고 사체까지 땡겨쓰면서
나 자신이 직접 집을 짓고 운영해나가기로 했다.
이렇게 난 나의 웃음으로 또 다시 나 자신의
인생에 도전장을 던지고 장사를 시작했다.
비록 빚으로 부터 시작된 나의 인생이지만
지금 난 가계 세 개를 동시에 운영하면서(하나는 언니가 관리)(하나는 남편의 오토바이 센타)
서울 비교하면 강남이라는 울산 옥동 대공원 앞에서
쌍둥이와 행복하게 일층에서
장사하고 2층에서 삶림하면서 잘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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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지금의 집은 시가로 10억에 가까우나
그동안 나 자신의 몸뚱이는 억망 진창이 되였다.
나이 30대에 퇴행성 관절염<한국 최연소 발견> 거기에
허리 디스크 당장 수술해야된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렇게 되고 나서야 난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걸 느꼈다.
요즘은 새 차 내려서 신나게 다이빙도 다닌다.
음~~ 이번주 13일날은 양남에 가서 용왕님한테
멍게, 광어 좀 얻어올려고,,ㅎㅎ< 살짝 귀띰 전복따러 가요>ㅎㅎ
첫댓글 10년을 살다가 갑자기 어제는 마음이 처량하져서 이렇게 함 적어보았습니다.님들 긴 글 읽어주신다고 고마워요,,
눈물겨운 창업사에 억수로 감동먹습니다. 중국조선족녀인이시진? 정말 위대합니다. 위대한 녀성의 힘과 매력과 이쁨을 님의 모습에서 봅니다. 돈보다 건강이 더 중요하시다는걸 명심하고 건강을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건강을 잃는다면 진시황이 살던 아방궁을 준대도 헛것임을 ....멍게 광어 전복..거기에다 다이빙--동해바다의 바다내음이 여기 연변까지 불어오네요. ㅋㅋㅋ그 언제인가는 고래잡이는 안가시나요 즐감햇습니다.
고마워요.저 한국온지 금년에 10년됩니다.다이버는 취미로 그렇게 다닙니다. 한번씩 안주나 잡아 와요,ㅎㅎ
그동안 힘들게 살아온 인생담을 홀가분하게 적어서 그런지 읽는사람은 담담한 심정이네요...언제나 행복하세요..참 대단합니다...
고마워요.그냥 앞만 보고 살아왔었어요,언제인가 허리 펴니 제 뒤로 굴문이 맑혔더군요,ㅎㅎ 님도 즐겁게 사세요.저도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란걸 얼마전에 깨달았어요.ㅎㅎ
여인으로서 참 조련찮은 인생길을 걸오오셧군요.글로 적엇으면 아주 책한권을 펼듯하겟지만 간단한 스케치한 글속에서 많은 눈물과 그 일상들을 그려보게 되는데요 보다 많은 행복을 만들어가실줄 믿습니다.
고마워요.지난 세월 쌍둥이 업고 안고 거의 하루에 23시간씩 자면서 일을하였습니다.만신이 아프고 몸살에 ,,거기에 조금만 뭘 잘못먹어도 남들이 않하는 식중독까지,늘 면역이 약해서 늘 아프며 살아왔었어요. 잘 살아 보겠다는 집념에,, 그런데,,이제 경제적을 살만하니,, 나 자신의 몸도 억망진창이 되여버렸네요,,
쌍둥이어머니 화이팅! 우리 중국조선족 녀성 짱이네요.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건강을 챙기는데 정성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방송에 시티콤 주인공으로 모시고 싶습니다
고마워요,ㅎㅎㅎ
치료 잘 하시구요. 억만부자되세요.
고마워요.그냥 많이 쉬고 운동 요법으로 치료하면 제일 좋답니다,ㅎㅎ 그런데,,돈이 많아도 내가 아프면 쓸데 없어요,ㅎㅎㅎ 그냥,,보통,,주부로 살고 싶어요,,ㅎㅎㅎ
강자 임이 틀림 없구만여 건강하세여 행복하세여 ㅎㅎ
고마워요,, 님도 건강하세요.건강이 최고입니다.ㅎㅎ
산유화님 인생담 짧은 글에서지만 여 강자의 기백 여실히 표현하셧네요....많은 역경 이겨내고 걸어온 그길 험난 햇을거에요....이제부터라도 건강하시로 즐거운 인생길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고마워요.그런데 강자는 무신? ㅋㅋㅋ 그냥 노가다 아짐매, 에고,,내가 돈이나 많았거나, 능력만 조금 더 되믄 멋진 장사 함 해볼건데요.ㅎㅎㅎ
산유화님 여성강자입니다. 존경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몸이 좋지 않다고 하니 병치료를 잘 하세요
뭔 강자 까지나, 다들 할수있는 일인데뭐요,ㅎㅎㅎ 그냥 고질 병이 되여서,몸져 누워 앓지 않는 병이니,,ㅎㅎ 에데 쉴수가 있어야죠,,ㅎㅎㅎ
동갑이 친구 참 고생많이 했네요,,거기에 비기면 나는 넘 행복한 나날들 보냈구려 더욱열심히 노력하여야겠어요 좋은글 감사..... 건강 잘 챙기구 둥이들 건강하게 키우면서 행복하
고마워,,친구야,,ㅎㅎㅎ
친구야 요 한마디에 가슴에 난류가 쫙
산유화님의 현실생활에 도전하고 거기서 삶의 참뜻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도 대견스럽습니다.항상 몸건강하시고 즐거운기분 되세요.병치료를 잘하시여 병이 완쾌되기를 기원드립니다
큰 병아니예요.ㅎㅎ 더 이상 나빠지지만 않으면, 괜찮대요,,ㅎㅎ 퇴행성 관절염이란, 절때 여자는 재생이 않된다네요,ㅎㅎㅎ 그러니 그냥, 더 나빠지지 않도록,,유지하라하네요ㅡ,ㅎㅎ
참으로 대단한 여걸이시네요.. 그 고생 하신 나날들을 저로선 상상해도 무서울 정도군요..하루 빨리 병치료 잘하시여 완쾌한 몸으로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마워요,큰병은 아니고, 일상 생활에 지장은 없어요, 그냥 요즘은 침을 맞고 있어요.그런데 ,,이미 고질병이 되여버려서,, 잘 낫지 않네요,ㅎㅎㅎ
돈의 부자보다 건강의 부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좋은글을 즐감하고 갑니다.
네,맞아여, 아프면 나 자신만 서러울 따름입니다.저도 이제 그걸 느꼈어요,ㅎㅎㅎ
돈의 부자 건강의 부자 마음의 부자 사랑의 부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고마워요,낙동강님,,ㅎㅎㅎ
고마워요,여긴 확실히 인정미가 느껴지네요.제가 이글을 모 까페에 올렸는데,,지기가 삭제했더군요,그리고 쪽지가 와서 남들이 웃는걸 알아야지,, 창피한줄 모른다고,그렇게 말하더군요,,이그,, 코스모스 모든님들 고마워요..
떳떳하게 강자답게 살아가시는 님의 모습이 너무나 대견스럽네요.힘내세요.우리가 뒤에서 힘이 되여줄게요
고마워요,고운별님 ,,즐거운 추석 연휴가 되세요.
항상 몸건강 잘챙기시구 즐거운기분 되세요
네,않그래도 요즘 약 중독에 걸리겠네요.애써 운동도 조금하고 그래요,,ㅎㅎㅎ
너무나 가슴 뭉클해나는 글이네요.부자되세요~~
뭘,,이런걸 갖고 다~~ ㅎㅎㅎ
장하구 대단하십니다.그러나 무었보다도 건강이 1순위랍니다.자신이 건강이 있어야 그 많은 재산과 자식 신랑을 소유할수 있답니다.수술 잘하시고 빠른 쾌유를 빕니다.언제 기회되면 수산물 먹을러 갈게요~즐감.
네..그런데 척주라,될수록 수술 않할려고 3개월째 한의원에서 침을 맞는데 웬지 별로 효과를 못보네요,ㅎㅎㅎ
참으로 대단한 분이시네요.감명 깊게 잘 보았어요.산유화님이 건강을 되찾을거라 믿으면서 매일 매일 스마일 !!!!
네,웃고 살아여,, 웃으니,, 맘도 편해지고,그리 예민하던 신경도 안정을 찾는가 요즘은 잠도 잘자요,ㅎㅎㅎ
너무나 좋은글입니다 마음에 와닿습니다 .자강 자립 정신에 탐복 받았습니다 .
고마워요, 뭐 마음에까지,ㅎㅎㅎ 암튼 고맙고요,추석 잘 수세요.ㅎㅎ
모두들 말하기를 한족사람들이 돈으 모으는데는 귀신이라더니만....우리조선족들한테도 돈 모으는 도사가있네요...그 십년간 창업의 경험을 책으로 냈으면 좋겟습니다....이젠 건강챙기면서 옛말하면서 행복하게 사십시오
고마워요. 그런데 저도 손이 쪼매커요,, 물론 엉뚱한데는 않써도,,옷,,그리고 소지품, 이런데,,써요,,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고생스럽게 걸어온 길이지만 그래도 나중에 웃을수있는 날들이 있어서 좋네요...힘들었던 지난날이 있었기에 오늘 더 찬란한 미소를 지울수있지않나 생각해봅니다..귀여운 쌍둥이 오누리랑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고마워요,칠색무지개님,,ㅎㅎㅎㅎ 즐거운 명절 되세요.ㅎㅎ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위대한 연변 여성들이 창업 정신이 참으로 대단합니다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ㅎㅎㅎ
고마워요, 거운 명절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