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비관주의는 증권시장 참여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깊이 사고하지 않고, 외부 사건들을
심사숙고하지 않으며 그저 빨리 대박을 터뜨리고 싶어하며,
투자에 참여하여 뭔가를 사거나 팔고 싶어 하는 게임가,
즉 정력적인 인간들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게임가들이 증권시장에 많이 관여하면 할수록 증권시장의
분위기는 더욱 불안정해진다.
그 다음 요소는 게임가들의 행동양식, 즉 그들이 자신들의 보유자금
전부를 유가증권에 투자했는지 아니면 보유자금 이상을
투자했는지와 같은 문제이다.
게임가들이 지배하고 있는 증권시장에 정치적인 것 등 특정 사건이
발생하게 되면 이는 단순히 대중들이 투자자산을 날리는 것
이상으로 큰 영향을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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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가 상승하는 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더욱더 많은 주식들이 ‘큰 손’에서 ‘작은 손’으로 가게 된다.
즉, 심리적으로 안정된 증권시장 참여자들로부터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증권시장 참여자에게로 옮겨가는 것이다.
그리하여 모든 주식들이 작은 손들 속에 머물러 있게 되면,
주가 폭락은 곧바로 눈앞에 닥쳐오게 된다.p22
(90퍼센트가 심리학으로 이루어진 증권시장)중에서
앙드레 코스톨라니-투자는 심리게임이다 에서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