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여(三餘)란! 🌼
삼여(三餘)란 말이 있습니다.
세 가지 넉넉한 것이
있다는 말이지요.
그런데 세상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살펴보면
무엇이 부족해서 힘든 것이 아니라!
남과 비교하여 못하다는
고민이 더욱 큰 것 같습니다.
🌞, 조선 중기 사재(思齋)
김정국(金正國 : 1485~1541) 선생은 비록 남보다 작은
집에 살고 볼 품 없는 옷을 입고
좋은 음식을 먹지는 못하였지만
자신이 늘 넉넉하다고 생각 하였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남보다
세 가지 넉넉한 것이 있다고
석 삼(三)자에 남을 여(餘)자,
‘삼여’의 즐거움을 얘기 했다고 합니다.
첫째, 와외유여지(臥外有餘地)입니다.
‘내 한 몸 눕는 것을 제외하면
넉넉한 집이 있다.’는 뜻입니다.
비록 작은 집이지만 내 몸 뉘일
장소를 빼고도 꽤 넓은 공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 신변유여갈(身邊有餘褐)입니다.
‘내 몸에 입고 있는 옷 이외에
여벌의 옷이 있다.’는 뜻입니다.
지금 입고 있는 옷 이외에
남는 옷이 있어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셋째, 발저유여식(鉢底有餘食)입니다.
‘지금 먹고 있는 밥 이외에
남는 음식이 있다.’는 뜻입니다.
지금 먹는 음식 이외에
먹을 음식이 더 있으니
여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울 벗님들 안녕하세요?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남해안에 상륙하여 영남지역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초강력이라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이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속보"가 나오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길
바라며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가 이루져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늘 건안하시고 여여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백산 권창대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