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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5: 20 아들을 사랑하사 ( 하 )
2] 자기의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계시(啓示, Revelation)란 하나님의 역사 속에 활동하시며, 그의 백성들에게 자신을 인격적으로 나타내시고, 그들에게 구원의 의지, 목적 그리고 그들의 삶에 대한 요구 등을 전달하시는 과정을 말한다.
그러므로 계시는 하나님의 행위와 하나님의 임재, 하나님의 말씀을 총망라하는 것이며, 본질적으로 인격적이며 제안적인 것이다. 계시는 하나님의 원천적 행위, 자아 현현, 교통하심을 언급하는 것이다.
(1) 계시의 개념
하나님이 인간들로 하여금 구원을 받고 당신을 섬기도록 인간들에게 당신 자신을 드러내시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러한 계시가 필요한 까닭은 하나님의 초월적 거룩성과 인간의 영적 무능력 불완전한 이성 때문이다. 만일 하나님이 계시하지 않으신다면 인간은 그 어떠한 방법으로도 하나님에 관한 진리를 얻을 수 없다.
(2) 계시의 분류
계시의 방법에 따라 '자연계시(自然啓示)'와 '초자연 계시(超自然啓示)'로 계시의 내용과 목적에 따라 '일반 계시(一般啓示)'와 '특별 계시(特別啓示)'로 각각 분류한다.
'자연 계시(natural revelation)'는 모든 인간에게 보편적으로 자연과 역사 그리고 인간의 일반적 정신 구조를 통하여 주어진다.
* 시 19: 1-2 – 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2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 롬 1: 20 -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초자연 계시(supernatural revelation)'는 선택된 자들에게만 하나님의 특별한 의도에 따라 자연 질서를 초월한 방법들을 통하여 주어지는 계시이다.
(3) 일반 계시 (general revelation)
일반 계시는 우주 만물에 대한 하나님의 일반적 의지를 계시할 목적으로 주어진 것이다. 이는 곧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근거하여 모든 인간에게 개방된 계시이다.
① 일반 계시의 양식
일반 계시는 창조 때부터 그리고 인간이 타락하기 이전 인간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서 특별한 구원 행동을 하실 필요가 없을 때부터 주어진 것이다. 이 계시를 통하여 하나님은 자신의 일반적 섭리를 인간에게 알리시는데 그 방편은 다음과 같다.
ⓐ 자연현상 : 하나님의 위대한 속성을 보여 주는 창조 세계희 여러 현상들(시 19: 1-2)
ⓑ 역사적 사건 :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에 따라 진행되는 역사 속의 여러 사건
ⓒ 인간의 마음 : 신에 관한 생래적(生來的) 관념으로서 양심을 갖게 됨. 이로 안해 선을 지향하고 악에 혐오감을 느끼게 된다.
* 롬 1: 19 -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② 일반 계시의 불총족성
펠라기우스파(Pelagianist). 자연신론자(Deist). 합리주의자(Rationalist)는 일반 계시가 인간이 구원을 얻고 하나님을 섬기는 데 충분하다고 주장하나 다음과 같은 이유로 부정된다.
ⓐ 타락으로 인한 오염 : 타락한 인간은 진리를 알수 있는 능력이 저하 되었을 뿐만아니라 자연 역시 오염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완전히 드러내지 못한다.
* 요 1: 5 -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 롬 8: 20-22 – 20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 종교적 근거로서의 불충분성 : 일반 계시가 일반 학문이나 과학의 근거는 될 수 있으나 하나님이나 구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주지 못한다.
* 마 11: 27 -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 행 4: 12 -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 일반 계시의 가치 : 이상의 불충족성에도 불구하고 일반 계시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위대함을 인간에게 보여 주신 것으로서 우주 질서를 유지케 할 뿐 아니라 특별 계시를 알고자 하는 욕구를 일으키게 한다는 의의를 지닌다.
(4) 특별 계시 (special revelation)
인간의 타락 이후 그 타락한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새로 요청되는 구원의 섭리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한 계시이다. 내용상으로 이는 중요한 구원의 진리를 담고 있지 않은 일반 계시의 미비함을 채우기 위하여 또한 그 계시의 전달 방법상으로는 일반 자연 만물을 통하지 않고 특별히 하나님에 의하여 주도된 직접적 방법으로 계시된 것이다.
그중에서도 성경은 인류 역사 이래로 하나님이 인간들에게 여러 모양으로 주셨던 특별계시의 최종적 종합의 성격이다.
① 특별 계시의 필요성
인간 타락으로 인한 저주가 일반 계시로서의 자연 세계에도 동일하게 내려졌다.
* 롬 8: 22 -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또한 인간도 진리를 분별할 수 있는 영적 능력을 상실하였음은 물론 이제 새로이 인간 구원을 위한 사역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하나님은 인간 구원에 관한 당신의 새로운 뜻을 전달하기 위하여 이를 계시하실 필요가 있었다.
ⓐ 죄 문제 해결 : 인간으로하여금 자신들의 죄인 됨을 깨닫게 할뿐아니라 그 죄책에서 벗어날 수 있기 위한 은혜를 갈구하게 한다.
ⓑ 구원 진리의 제공 : 죄 탓에 죽었던 생명을 다시 얻는 방법이 충분히 제시되어 있다.
ⓒ 분명한 영적 지식의 제공 : 일반계시가 해석상의 모호함이 있는 반면에 특별계시는 분명한 진리를 전달한다.
ⓓ 영적 욕구의 충족 : 구원을 얻은 후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를 계속하는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② 특별 계시의 방법
일반 계시가 주로 자연적인 방법을 통하여 전달되는 반면 특별계시는 주로 초자연적인 방법을 통하여 전달된다.
ⓐ 신현(神顯, Theophany)
하나님은 인간의 타락 이후 인간과의 밀접한 교제를 스스로 금하셨으나 인간 구속과 관련하여 당신을 인간에게 드러내셨다.
상징적 임재는 주로 무생물을 통하여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시는 등 당신이 선민(選民)들과 함께 계심을 보여 주셨다. 즉, 지성소의 스룹 사이에서
* 시 80: 1 - 요셉을 양 떼 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이여 빛을 비추소서.
* 시 99: 1 -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만민이 떨 것이요 여호와께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니 땅이 흔들릴 것이로다.
불과 연기 및 구름 사이에서
* 창 15: 17 -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 출 3: 2 -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 출 19: 9, 16 – 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빽빽한 구름 가운데서 네게 임함은 내가 너와 말하는 것을 백성들이 듣게 하며 또한 너를 영영히 믿게 하려 함이니라. 모세가 백성의 말을 여호와께 아뢰었으므로 16 셋째 날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니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 출 33: 9 -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 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
* 시 78: 14 -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빛으로 인도하셨으며
* 시 99: 9 -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이고 그 성산에서 예배할지어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심이로다.
미풍 사이에서 그렇게 하셨다.
* 왕상 19: 12 -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여호와의 사자를 통한 임재는 구약에 나타나는 여호와의 사자는 일반 천사가 아니라 성부 하나님과 구별되는 또 다른 하나님 곧 성자이시다.
* 창 16: 13 - 하갈이 자기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이름을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이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어떻게 여기서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을 뵈었는고 함이라.
* 창 32: 28 -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 출 23: 20-23 – 20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를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21 너희는 삼가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를 노엽게 하지 말라. 그가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아니할 것은 내 이름이 그에게 있음이니라. 22 네가 그의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내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지라. 23 내 사자가 네 앞서 가서 너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에게로 인도하고 나는 그들을 끊으리니
* 사 63: 8-9 – 8 그가 말씀하시되, 그들은 실로 나의 백성이요 거짓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녀라. 하시고 그들의 구원자가 되사 9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자기 앞의 사자로 하여금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의 사랑과 그의 자비로 그들을 구원하시고 옛적 모든 날에 그들을 드시며 안으셨으나
성육신과 교회를 통한 임재는 구약시대에 여호와의 사자로서 선민들에게 나타나셨던 성자 하나님이 인간이 되신 것은 신현(Theophany)의 절정이었다.
* 골 1: 19 –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 골 2: 9 -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승천하신 성자께서 보내신 성령 하나님은 교회와 신자 속에 내주하시면서
* 고전 3: 16 -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 고전 6: 19 -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 엡 2: 21 -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신자들을 영적으로 조명하시어서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
* 고전 2: 12 -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하나님이 완전히 현현(顯現)하실 것의 분명한 보충이다.
ⓑ 신언(神言, Divine Word)
특별한 경우 하나님께서 직접 당신의 의지를 인간들에게 나타내셨다. 그러나 이것은 성령이 신자들을 진리로 인도하시기 위한 성령의 조명과는 분명히 구별된다.
들을 수 있는 음성으로
* 창 2: 16 -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 창 3: 8 -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 출 19: 9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빽빽한 구름 가운데서 네게 임함은 내가 너와 말하는 것을 백성들이 듣게 하며, 또한 너를 영영히 믿게 하려 함이니라. 모세가 백성의 말을 여호와께 아뢰었으므로
* 신 5: 4 - 여호와께서 산 위 불 가운데에서 너희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매
* 삼상 3: 4 –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제비뽑기와 우림과 둠밈으로
* 신 33: 8 - 레위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주의 둠밈과 우림이 주의 경건한 자에게 있도다. 주께서 그를 맛사에서 시험하시고 므리바 물가에서 그와 다투셨도다.
* 삼상 10: 20 - 사무엘이 이에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가까이 오게 하였더니 베냐민 지파가 뽑혔고
* 대상 26: 13 - 각 문을 지키기 위하여 그의 조상의 가문을 따라 대소를 막론하고 다 제비뽑혔으니
* 느 11: 1 -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루살렘에 거주하였고 그 남은 백성은 제비 뽑아 십분의 일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서 거주하게 하고 그 십분의 구는 다른 성읍에 거주하게 하였으며
꿈으로
* 창 20: 3-6 – 3 그 밤에 하나님이 아비멜렉에게 현몽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데려간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가 죽으리니 그는 남편이 있는 여자임이라. 4 아비멜렉이 그 여인을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으므로 그가 대답하되, 주여 주께서 의로운 백성도 멸하시나이까? 5 그가 나에게 이는 내 누이라고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 여인도 그는 내 오라비라 하였사오니 나는 온전한 마음과 깨끗한 손으로 이렇게 하였나이다. 6 하나님이 꿈에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온전한 마음으로 이렇게 한 줄을 나도 알았으므로 너를 막아 내게 범죄하지 아니하게 하였나니 여인에게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함이 이 때문이니라.
* 민 12: 6 –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 신 13: 1-3 – 1 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 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 2 그가 네게 말한 그 이적과 기사가 이루어지고 너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따라 섬기자고 말할지라도 3 너는 그 선지자나 꿈 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 하사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
* 욜 2: 28 -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환상으로
* 사 6: 1-13 – 이사야를 선지자로 부르시다 – 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2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4 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6 그 때에 그 스랍 중의 하나가 부젓가락으로 제단에서 집은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7 그것을 내 입술에 대며 이르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10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하시기로 11 내가 이르되, 주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하였더니 주께서 대답하시되, 성읍들은 황폐하여 주민이 없으며 가옥들에는 사람이 없고 이 토지는 황폐하게 되며 12 여호와께서 사람들을 멀리 옮기셔서 이 땅 가운데에 황폐한 곳이 많을 때까지니라. 13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아직 남아있을지라도 이것도 황폐하게 될 것이나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하시더라.
* 사 21: 6 - 주께서 내게 이르시되, 가서 파수꾼을 세우고 그가 보는 것을 보고하게 하되
* 겔 1: 1 - 서른째 해 넷째 달 초닷새에 내가 그발 강 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을 때에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모습이 내게 보이니
* 겔 8: 1 - 여섯째 해 여섯째 달 초닷새에 나는 집에 앉았고 유다의 장로들은 내 앞에 앉아 있는데 주 여호와의 권능이 거기에서 내게 내리기로
* 단 1: 17 -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
* 단 2: 19 - 이에 이 은밀한 것이 밤에 환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다니엘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 단 7: 1 – 바벨론 벨사살 왕 원년에 다니엘이 그의 침상에서 꿈을 꾸며 머리 속으로 환상을 받고 그 꿈을 기록하며 그 일의 대략을 진술하니라.
* 암 7: 1 - 주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왕이 풀을 벤 후 풀이 다시 움돋기 시작할 때에 주께서 메뚜기를 지으시매
기록된 말씀과 성령의 조명은 신약 시대에 하나님이 주로 사용하시는 신언의 방법이다. 즉 하나님은 영원한 말씀이신 성자의 성육신과 그분의 제자들에 의해 기록된 말씀, 그리고 그말씀을 깨닫게 하시는 성령의 조명을 통하여 신자들이 충족한 계시의 특전을 입게 하신다.
ⓒ 이적 (異蹟, Divine Work)
모든 일이 다 하나님이 그 원인이지만 이는 특별히 하나님의 직접적인 간섭을 통하여 일어나는 사건을 말한다. 따라서 여기에는 특별한 목적이 있게 마련이다.
이적의 의미는 인간의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기이한 사건으로서 하나님 임재의 표징이다.
이적의 역할은 하나님의 크신 권능의 가시적 표현인 이적은 악한 자를 징벌하여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며 하나님의 가르침의 권위를 높여준다.
최대의 이적은 성자 하나님이 인간으로 이 땅에 오신 사건, 곧 성육신은 다른 이적과는 비교될 수 없는 최대의 이적이다.
② 특별 계시의 특징
ⓐ 역사적 점진성
특별계시는 처음부터 완전하게 보이지 아니하고 시대의 흐름과 더불어 점차적으로보다 명확하게 주어져 왔다. 내용 면에서는 최초의 원시 복음에서부터 시작되었다.
* 창 3: 15 -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아브라함 언약과 모세 언약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통한 새 언약으로 완성되었다.
방법 면에서는 처음에는 신언이나 이적, 혹은 선지자를 통하였으나 결국 그리스도와 기록된 말씀을 통함으로써 선민들이 충족한 계시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 히 1: 1-2 – 1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 사실성
특별계시는 허구적인 관념이나 교훈의 수준이 아니다. 하나님이 역사 속에서 행하신 구속 사역 그 자체이거나 혹은 그 사실에 근거한 하나님의 완전한 인격의 반영으로서 인간의 전 인격에 깊이 역사하는 힘이 있다.
* 히 4: 12 -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 목적성
특별계시는 세상의 기원을 과학적으로 말하거나 인간에게 세속적 윤리를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죄인 구원이 그 중요한 목적이다.
3]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놀랍게 여기게 하시리라.
"그보다 더 큰 일"이란 말을 헬라 원어에서 직역하면, "이 일들보다 더 큰 일"이란 뜻이니, 38년 된 병자를 고치신 일보다 더 큰 일을 가리킨다. 그것은 죽은 자들을 부활시키실 큰 일을 가리킨다.
"보이사"란 말은 계시한다는 말인데, 그것이 미래사로 된 것은 그 보이는 행위가 현재뿐 아니라, 언제나 그렇게 계속함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는 무엇이나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역(中保役)을 통하여 계시하시며 행하신다.
* 마 3: 17 -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 마 11: 27 -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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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나고, 보고 싶고,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행복한 사람입니다.
소중한 오늘 하루도 웃음과 건강이 넘치는 좋은 시간 되세요.💖
설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