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무리가 시중드는 위풍당당한 군대를 정렬하여 당신께 선물을 드리니 받으십시오 묻건대 당신의 태생 말씀해 주소서
●●●더하는 말○○○
정복 군주인 왕은 인도의 독특한 군제에 코끼리 부대가 있는데 말 부대나 다른 보병보다는 코끼리 부대는 강력한 요즘의 특수부대에 해당하기 때문에 가장 최상의 부대에 해당된다.
앙코르왕국[현재의 캄보디아 전역]은 다른 나라가 감히 쳐다보지 못할 정도의 강한 군사력을 자랑 하였는데 현재 남아있는 유물의 흔적을 보면 코끼리 부대의 위용과 흔적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으니 그 강력한 군사력의 중심은 역시 코끼리 부대였으며
기마군으로 유명한 잔인무도한 몽골의 군사도 이 코끼리 부대는 어찌 하지 못하여 침약을 당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전하며 세계적인 정복 군주 가운데 알렉산더 대왕도 인도까지 침공을 하며 점령하려 하였다가 강력한 코끼리 부대를 만나 더 이상 전진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는 고대의 전쟁사 에도 나오는 증명된 이야기이다.
그러므로 열대나 아열대의 기후에서 코끼리는 가장 큰 짐승이며 훈련을 거치면 아주 강력한 군대가 되기 때문에 정복 군주였던 왕의 입장 에서는 코끼리 군대를 자랑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글의 내용으로 보면 자기가 보유한 가장 강력한 군대가 요즘말로 열병식을 하여 당신을 환영하고 선물을 준다는 의미는 좀 더 깊이 사유해 보면 군사권을 할애하거나 그 강력한 군대의 지휘를 맡길수도 있다는 의미를 내포한다고 추측이 되니
다른 자료에는 당신이 나의 벗이 되고 나의 신하가 된다면 천하는 반으로 나눠 그대에게 준다는 표현이 있는데 전쟁이 빈번한 시대에 군대의 지휘권을 준다는 것은 심복 가운데 심복으로 아주 믿을만한 절대 신임자 측근이 아니면 불가능한 제안이니 여기에는 그런 구체적인 제안은 없으나 선물을 올린다는 것은 예사롭거나 가벼운 선물은 아니라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