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른나라리그를 자세히몰라서
결국 악마 fm2014에서 나오는 모든리그를 풀설정해서
한번 리그규칙을봤습니다.
fm2014가 다맞는건아닌데 우리랑 비슷한기후에서 추춘제와 스플릿을하는경우가 꽤있습니다
유럽이 모두 추춘제를 하는건아니고 노르웨이.핀란드.덴마크.러시아는 우리랑 기후가 비슷하니(오히려더춥죠)
이쪽부터한번보겠습니다
우리랑 기후가 비슷하거나 도리어 추운나라몇군대 골라봤습니다
1. 노르웨이리그 - 춘추제 (3월~11월) 1부리그 16개팀 (팀당30경기 . 14위강등플옵.15.16위 강등
2. 덴마크리그 - 추춘제 (7월~익년5월) 1부리그 12개팀 팀당3게임씩 33라운드 (스플릿아님)
- 겨울휴식기 (12월초순~2월하순까지) - 11.12위강등
3. 러시아리그 - 추춘제(7월초~익년5월하순) 1부리그16개팀 팀당30라운드
- 겨욼휴식기(12월초순~3월초까지) - 13위.14위 강등플옵 15.16위 강등
4.스웨덴리그 - 노르웨이리그랑 비슷하네요 여기는 다른게 리그일정은비슷한데 팀수가 노르웨이보다2팀이적은 14개팀이1부
5. 스코틀랜드 - 1부리그12개팀 팀당3라운드씩 33라운드 이후 스플릿나눠서함(우리랑 제일비슷하죠) 총 38라운드 (여긴추춘제)
6.북아일랜드 - 역시 스코틀랜드와 똑같은방식입니다.
7. 폴란드 - 추춘제 ( 7월초~익년5월중순까지) -12월중순~2월초순가지 휴식기 팀수16개팀
-특이점 스플릿의 변형인지모르곘는데 리그이후 상위8/하위8팀이 나뉘어서 플레이오프를하네요
8.세르비아 - 추춘제 (8월초 ~ 익년5월) 팀수16개
특이점은 이쪽동네가 추워서인지 12월.1월.2월은통째로 쉬네요
그리고 2팀은 강등된상태에서 14팀이 플레이오프형식을 합니다.
9.핀란드리그 - 춘추제 (4월초순~10월하순) 팀수12개팀 3게임씩33라운드
14위팀만강등
특이사항:보통의 eu 가입국가들은 eu는 자국인으로 해서 용병적용을안받는데 (그외는 다용병)
핀란드의경우 투르크메니스탄.키르키스탄.우즈베키스탄 카리브해.오세아니아.아프리카 연맹소속국가
미국.캐나다의 국적선수들은 용병적용이안됩니다.(이게 뭐있는거같네요)
10.루마니아리그 - 세르비아리그랑 똑같습니다 휴식일도 거의 같은날에시작해서 거의같은날에끝납니다.
제가 대충 우리랑 비슷한기후거나 겨울이 엄청나게추운국가들 을 한번대입을해봤는데요
일단결론은 스플릿이든 리그든 정답은없어보입니다.
우리가 너무 빅리그형식에 따라야한다는 뭔가의 사대주의때문인지 자꾸
플레이오프나 스플릿에대해 부정적으로보는데 그럴필요가없더군요
그리고 춘추제로해야하고 추춘제는 무조건안된다도 아니라고보는게
위에서 설명한 국가들중가운데 오히려 우리보다더추운나라도 있고 시설도 더안좋은 기반을가지고 프로리그하는구단도많습니다.
저도 한겨울축구봐서 좀 고통스럽기는한건아는데
다른나라라고해서 축구겨울에한다고 추위덜타고 겨울에축구안해서 추위많이타고..는아닌거같더군요
위에 설명한국가중에서보면 춘추제를 해야하는데 추춘제로 바꾸면서
대신에 보통 빅리그가 8월에개막하는걸 당겨서 7월에 개막하고 겨울휴식기를 길게가지는 나라도있더라구요
결론: K리그 일정은 정답이없다
또한 꼭 빅리그에맞추고 빅리그가 무조건 답이라고할수만은없다
플레이오프제도만해도 영국에서 프리미어리그승격을위해서 챔피언쉽리그도하구요
우리나라에선 추춘제는 무조건안된다고하지만 그래도 러시아보다 우리가 덜추울까요?
스플릿을 하는국가도 없는것도아니구요
제가봤을땐 꼭 빅리그나 그때그때 상황논리 몇몇구단에 휘둘리는 일정을 고려하지말고
빅리그가아닌 우리랑 비슷한수준의 리그도 찾아서 한번쯤 벤치마킹할필요도있다고보여지네요
이상 풋볼2014에 빠진 무도사의 허접한 잡글이었습니다.
첫댓글 이광용의 옐로우카드에서 한준희의원, 이광용 캐스터(?), 박찬하의원이 나와서 리그 운영에 대해 이야기 나눈게 있는데 다음에서 찾아보시면 쉽게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해서 찾아보세요.ㅎㅎㅎ 재밌습니다.
그리고 FM2013 오스트리아 2부리그 히르스트 비엔나로 즐기고 있는데 오스트리아 리그는 EU가입국도 외국인선수로 적용되는 것 같더라구요.ㅠ 2부라 선수영입도 힘든데 엎친데 덥친격... 일단 1부리그 승격 후 다른 나라이그로 옮겨 가려구요.ㅎㅎㅎ
혹시 중소리그중 추천해주실만한 리그 어디가 있을까요?
옛날 CM으로 스웨덴 3부리그를 했었습니다ㅋ
스웨덴리그는 최근에 두번의 개혁을 거쳐서 현재의 시스템으로 정착했는데요.
알스벤스칸(1부, 전국리그. 2008시즌부터 14→16개팀으로 확대)
수페레탄(2부, 전국리그. 2000년 창설. 16개팀)
디비전1(3부, 남북권역리그. 1999년까지 2부리그였으나 수페레탄이 들어서서 없어졌다가 2006년에 다시 3부리그로 재창설)
디비전2(4부, 6개권역리그. 2006년에 디비전1이 재창설되어 4부리그로 밀려남)
디비전3(5부, 12개권역리그)
디비전4(6부, 39개권역리그ㄷㄷ)
디비전5(7부, 53개권역리그ㄷㄷ)
...디비전8(10부)까지 있습니다.
모든 디비전의 '리그'는 춘추제로 진행됩니다.
알스베스칸, 수페레탄은 3~11월, 디비전1부터는 4~10월...
디비전1부터는 권역별로 12~14팀 규모이기 때문에 경기수가 적습니다.
게임할 때도 주말에만 경기가 있어서 컨디션 조절하기 편했던 기억이 나네요ㅋ
컵대회가 있는데, 이건 춘추제 추춘제의 차원을 넘어섭니다
3월부터 초특급하부리그 예선, 11월까지 디비전1까지만 참가하는 1,2라운드 토너먼트를 개최하고
(단판이기 때문에 경기수는 적음)
그 다음해 3월부터 알스베스칸, 수페레탄, 예선통과팀이 조별리그를 시작해서 5월에 결승을 치릅니다.
동시에 다음시즌 컵대회 예선이 이미 시작되고 ㅎㅎ 전체적으로 1년 넘게 걸리는 대회ㄷㄷ
@KTKIM 우와 이렇게 자세하게.. 스웨덴 해봐야겠네요!!! ㅎㅎ
마지막 한줄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