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엔 면접 봤고요~
어제부터 시작했으니 어제/오늘 중에 하루 봤겠죠?^^;
토론면접/인성면접/PT면접 순서로 봤습니다.
말그대로 후기이며, 어차피 가서도 기다리는 시간 많고 진행하는 분들께 물어볼 수 있기 때문에 읽고 간다고 유리하거나 하진 않을거에요^^;
1. 토론면접
어차피 가보면 아시겠지만 친절하게 종이에 토론할 주제에 대해 상세히 써있습니다.
찬/반 나눠서 토론하면 되고요.
찬성팀에 섞일지 반대팀에 섞일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두가지 입장을 모두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만약 선택할 수 있다하더라도 토론하려면 두가지 입장을 모두 미리 생각하는게 당연히 유리하겠죠!
팀별 채점이 아닌, 개인 채점입니다.
사전에 생각해보는 시간도 완전 혼자서 생각해야 하고요~
그냥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는 능력과 태도를 보는 것 같고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면 좋을 것 같아요.
2. 인성면접
임원실로 올라가서 자기소개서나 학교/학점 등을 바탕으로 포부라던가, 지원동기라던가 자기소개 같은걸 편하게 말하면 되는것 같습니다.
들어가고 나올때의 인사예절같은건 앞에서 진행하시는분께 확인받으면 좋을 것 같고요-
가장 중요한 면접이 아닐까 생각되지만,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시기에 긴장하지만 않고 솔직하게 대답하면 될 것 같습니다.
3.PT면접
사전에 30분 정도 풀 시간을 주고, 들어가서 15분정도 대화하는 것 같습니다.
인성+문제풀이를 같이 한다고 생각하면 되고요.
문제를 제시어만 보고 골라서 푸는건데
난이도가 상/중/하로 나뉘어 있는것 같습니다.
뭐 로또인셈인데 전 운좋게도 제가 고른 제시어가 하라서...
문제풀이는 문제 없었습니다.
주제를 말씀드릴 수는 없겠지만(유출은 금지겠죠~ㅋ)
고딩 수준의 문제였습니다-0-
덕분에 문제풀이는 짧게 끝났고, 거의 인성 위주로 면접 시간을 모두 쓴것 같아요.
사실 회사 면접은 처음이었지만 편하게 보려고 노력했는데, 역시 긴장 안하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때 오간 말들 생각해보면 99.9% 합격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저만의 생각이겠죠-ㅋ
암튼 서울까지 다녀오느라 좀 귀찮긴 했지만ㅠ
좋은 경험이었어요~
|
첫댓글 잘보셨나봐요~ ㅎ 아.... PT때 진짜 멍때릴만큼 생소한것만 안걸렸으면 하는 바램 ;;
긴장만 하지 마세요^^
카이스트 다니시나요!?ㅋㅋ 굉장히 똑똑하신분 같네요ㅋㅋ..대한민국을 위해 연구직으로 가시는건 어떤가요!? 여튼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혹시 토론때 뻔뻔하다고 하신 그 분?
??아마 아닌거 같아요ㅋ
토론때 뻔뻔하다고 하신분하고 저도 같은 조였는데 ㅋㅋㅋ
어떤분이었을지 궁금하네요ㅋㅋㅋ
서울까지 귀찮게 올라와서 면접보시고 면접수준이 고딩수준이라고 말씀하시는 당신이 우리 회사에 입사했는지는 조사해보겠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그렇게 똑똑하신분이면 다른 곳 알아보세요. 삼성이란 조직을 잘 모르시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