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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에 빠져서 죽는거야. 도망칠수 없어.
25
뚜벅뚜벅뚜벅, 발걸음 소리가 점점 커져 오자 나연은 시트를 끌어당겨 머리끝까지 뒤집어 썼다.
숨이 멎을것 같은 적막은 그가 바로 문앞에까지 왔다는것을 의미한다. 1초 2초 3초… 정확히 10
초 뒤에 노크를 한다.
규칙적인 소리로 똑똑 한 번의 노크는 두 번의 소리를 만들어낸다. 10초와 두 번 울리는 노크.
항상 이런식이다. 10초의 텀은 그녀에게 고문과 같다. 목구멍까지 조여오는 답답한 적막은 그가
나연에게 주는 일종의 알림이다. '내가 왔어.'
이것은 이 곳에 그와 함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는 사실이다. 그리고 노크는 예의상. 그의 등장을
이미 아는 그녀에게 노크는 사실 중요치 않지만 꼭 그렇게 하고 만다. 고집이고 철칙이다. 철저한 그
의 성격을 반영하는 듯. 손쉽게 시트를 걷어 부치고 누워 있는 그녀를 억지로 일으키는 동안 그녀는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한 일자로 굳게 입을 다물고 있는 그녀의 등을 받치고 그는 다정스레,
"저녁 먹어야지."
"…"
"누나가 좋아하는 전복죽 좀 끓였어. 식기 전에 먹어."
그러면서 한숟갈 예쁘게 떠서 코앞까지 밀어 넣었다. 심플한 사기 그릇에 먹음직스럽게 담긴 전복죽의
냄새는 침이 꿀꺽 넘어갈만큼 군침 도는 모습이지만 그녀에겐 오히려 쓰레기통의 오물과도 같이 느껴
졌다. 고소한 냄새는 썩은내가 나게 느껴질정도로 찌그러진 그녀의 마음은 음식이 눈에 들어오지 않
았다. 영양이 부족한 그녀의 입술은 트고 갈라져 피까지 남으로 보는이가 안타깝다. 그녀의 오기로
가득찬 눈이 승민을 앙칼지게 쏘아보더니 고개를 틀었다. 승민은 그 모습을 보고 순간 찌푸렸지만 개
의치 않고 다시 입가에 숟가락을 가져다 댔다. 나연은 짜증스럽게 입술을 비죽이며 손을 휘저어 숟
가락을 쳐버렸다. 숟가락은 바닥을 향해 경쾌하게 떨어져 빙글빙글 춤췄다. 그것에 멈추지 않고 승민
이 쟁반에 들고왔던 사기 그릇을 내던졌다. 몇일 굶은 사람의 힘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힘이다.
매번 반복되는 패턴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승민은 엉망이 된 저녁식사를 치운다. 그럴동안 나연은
다시 침대에 누워 등을 돌리고 머리끝까지 시트를 덮었다. 명백한 거부의 표시에도 승민은 떨떠름해
하지 않고 그러려니 치부해버린다고 생각했는데 승민에게도 한계치에 도달했나보다. 다시 돌아온 이
곳에서 삼일째 시위 아닌 시위를 하고 있는 그녀에게 승민은 둘둘 말고 있는 시트를 힘으로 뺏더니
싫어! 라는 저항의 말까지 삼키듯 키스했다.
"이렇게 군다고 누나가 날 벗어날 수 있을것 같애?"
몇일간의 단식으로 기력을 잃은 나연은 아주 잠깐의 몸부림에도 기진맥진했다. 현재 피죽도 못먹은
그녀의 상태는 강압적인 행동을 뿌리치기엔 버거운 체력이다. 의미없는 실랑이를 해봤자 쓸데없는
일이란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그녀는 한치의 양보도 없이 눈을 부라렸다. 승민은 입술을 지긋이 깨물
었다. 안그래도 붉은 그의 입술은 이의 압박에 의해 충혈되 핏빛처럼 붉은 빛을 띄었다. 품 안에서
갸릉거리던 고양이가 어느새 할퀴고 사정없이 깨문다. 털을 새우고선 좀처럼 침입을 허락하지 않았
다. 성이 난 군주는 머리칼을 거칠게 쓸어 넘기고 죽일듯 노려 보았다. 아니, 정말로 죽일듯 했다.
칼만 쥐어준다면 당장에라도 목을 따고 싶은 심정인 것이다. 원하는데로 안되는것에 대한 안타
까움과 화는 도무지 누를수가 없다. 승민은 누워 있는 나연의 몸 위로 올라 타더니 시트를 걷고
나연의 손을 봉해 니트 안으로 서늘한 손을 찔러 넣었다. 밀어내려고는 했지만 꿈쩍도 하지 않고
이어서 냉기에 오도독 부풀어 오른 살결을 쓸어 내렸다. 본능과 감정은 앞서거니 뒷서거니 양보
하지 않는다. 입을 앙다물고 그를 보지 않기 위해 눈을 감고 있자 그는 억센 손아귀힘으로 머리채
를 잡고 자신쪽을 향하게 만들었다. 현실을 외면하고 싶었으나 그것마저 허락하지 않았다. 그의
입술에서 가소롭다는 웃음이 걸렸고 조롱과 비아냥 섞인 어조로 냉정히 말했다.
"엉뚱한 생각 하지마. 한번은 되지만 두 번은 안돼."
"…"
"왜 그런 눈으로 봐? 내가 미워? 내가 싫어?"
"…"
"밉든 싫든 나는 누나 못 놔. 누나 때문에 차질이 생겨서 못가긴 했지만 이렇게 돌아왔으니까 4일뒤는
계획대로 출국할꺼야. 물론 누나랑 같이."
"…"
"내가 지금 굶주리긴 했지만 말라 비틀어져 있는 누날 억지로 안을만큼 형편 없는 남잔 아냐. 일단
지금은 밥부터. 죽 다시 끌여올게."
"…ㄷ어."
"뭐?"
승민이 동그란 눈으로 쳐다봤다. 희망에 젖은 눈이었다. 나연은 처음으로 입을 띄었다. 악바구니에 찬 저주의
말도 한탄의 말도 없이 오직 침묵으로 일관한 그녀의 입에서 처음 나온 말은
'됐어.' 였다.
눈물이 매말라버렸나… 승민에게 발각되어 이곳으로 되돌아온지 3일. 그리고 그 3일 밤낮을 울었다. 승민은
나연을 손끝만큼도 건드리지 않았다. 승민은 지켜볼 만큼의 여유가 된다는 사실이 더 무서웠다. 타국으로
간다면 이젠 한국에서의 김나연은 없다. 지금으로도 존재가 불확실한데 그곳으로 가면 정말로 돌아올곳이
없는것이다. 승민은 그런식으로 차츰 나연을 혼자 되게 만들었다. 철처히 자신밖에 모르도록. 고립된 그녀를
받아줄수 있는 유일한 안신처임을 수시로 암시하며.
"지금 말을…"
"전복죽은 싫어. 흰 죽이면 모를까."
"그냥 죽 말이지? 알았어. 그게 먹고 싶은거였구나. 난 그것도 모르고."
기뻐함이 빤히 눈에 보이는 그, 승민은 재잘재잘 말이 많아졌다. 나연은 무표정으로 속눈썹을 떨어뜨렸다.
승민이 호들갑을 떨며 깨어진 사기그릇 조각과 바닥을 닦은 행주를 들고 1층 부엌으로 내려갔다.
신이 나서 쌀을 꺼낼 모습이 선했다.
죽을 다시 끓여 온다며 나간 문을 보다가 나연은 철커덩 하며 따라 움직이는 쇳소리에 물끄럼히 발목을 쳐다보았다.
이젠 이런짓까지 하다니 정말이지 무서운 남자다. 이런 남잔 아니였고 왜 이런지 몰라서 더 답답했다. 발목을 수갑
처럼 옥죄고 있는 족쇄. 흡사 중세시대의 죄수를 보는듯했다. 그것이 아니라면 우리 안 사육되고 있는 원숭이라
던가. 헐겁지 않고 그렇다고 꽉 죄지도 않게끔 맞춤 형식으로 제작되어 왼쪽 발에 단단히 착용되어졌다. 자신의
발에 쓰여진 금속성의 물체를 보니 지독한 환멸을 느꼈다. 이제껏 얼마나 위선적이었는지. 얼마나 치졸했는지.
얼마나 비열했는지. 처세에 능란했던것 뿐인 남자임을 왜 이제야 알았는지. 자각해버렸다. 예전의 승민은
진짜 승민이 아니라 현재의 승민이 진짜 승민이란 생각이 들었다. 나연은 몸을 일으켰다. 공복에 상체를
일으키니 현기증이 심해 잠시 관자놀이를 지긋이 지압해야 했다.
아득한 옛날처럼 희뿌연 기억을 더듬었다. 칼. 혈흔. 비명. 점점 옛일이 되간다. 잠재우는것도 승민. 들추는것도 승민.
항상 그 중심에는 승민이 서 있다. 승민은 자신에게 있어 씻을수 없는 주홍글씨다. 그때에는 봄, 현재는 겨울이었다.
"…"
주어진 시간이 머지 않았다. 이게 주어진 시간이라고 해야될지 이젠 나연의 개인적인 시간에도 승민이란
존재가 관여하고 있으니 그것은 응당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라고 할 수는 없었다. 어쨌거나 그 시간은
딱 4일이다. 노파심에 속이 메스꺼웠다. 어중간한 산 속에서 말못하는 식물이 전부라 그녀의 하소연을
들어줄 이는 단 한 사람도 없었다. 무엇이든지 해야했다. 의식을 깨고선 하루종일 머리를 굴렸다.
벗어나는 방법? 그딴건 없었다.
경계가 심해진터라 준비하고 있는 호텔 사업은 사용할수 있는 사무화 시스템을 모조리 활용하며 한시도
눈을 떼지 않았다. 에티켓도 없이 목욕을 할때도 따라 들어와 끈질긴 시선으로 징그럽게 들러붙었다.
심지어 용변에도 화장실 문앞에서 팔짱을 끼고 기다리고 있었다. 나연의 자존심이 뭉그러질때로 뭉그러졌다.
그가 나연을 위해 요리하는 시간이 나연에게는 숨통을 트일 유일한 시간이다.
나연은 몇 번이나 넘어 질뻔 했다. 비틀거리며 벽을 집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특별주문제작 된 족쇄의 길이는
화장실에 드나들만큼의 여유분은 되었다. 그의 치밀함에 질렸다.
일단은 세수를 했다. 찬 물로 어푸어푸 소리를 내며 얼굴을 헹군 다음 닦지 않아 물이 뚝뚝 떨어지는 얼굴로
거울을 보았다. 나연에게는 회심의 미소가 걸려 있다. 그리고 그녀의 손에는 그녀가 계획적으로 던진 사기
그릇의 조각 파편이 쥐어져 있었다. 각도와 힘 조절을 이용해 멀리 던진 사기그릇은 깨지면서 파편이 테이블
밑으로 숨어 들어 갔고 승민도 그것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거기까진 치우지 못했다. 그 사기 파편이 지금
나연의 손에 들려 있는 것이다. 욕조 안에 들어가 따뜻한 물에 맞춰 놓았다. 물이 나오는 수조 바로 밑에
손목을 갔다 대었다. 따뜻한 물이 규칙적으로 손목을 때렸다.
"너만 계획적인줄 알았지?"
다시 오는 대답은 없었다. 망설임없이 손목을 찔렀다. 움푹 들어간 파편은 살을 파고 들더니 굵방한 핏덩이를
뱉어냈다. 물줄기를 따라 꾸역꾸역 흘러 나온다. 공기와 맞닿지 않은 혈액은 천방지축 아이처럼 날뛰며 넘쳤다.
안아프다면 거짓말이다. 아프다! 아프다! 살조직이 아프다고 소리를 질러댄다. 크윽- 신음을 겨우 억눌러 참고서
더 깊이 찔렀다. 칼이 일직선으로 베는데 반해 파편은 섬세하면서도 불규칙적이라 살을 울퉁불퉁하게 찢어내서
두배의 고통이 느껴지는듯 했다.
"이젠 아니란걸 알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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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다독여주세요.
저는 여러분의 어린양. 때리면 때리는데로 말을 듣는답니다.
살앙훼-님 탑핫님 김민영님 서내님 천한것들-님 쪽지 감사해요
일일히 쪽지 다 보냈답니다.
칭찬과 독촉은 언제나 제게 힘이 되나니-
첫댓글 와 기다렸는데 너무 감사해요 ^ ^
제가 감사할 따름입죠. 오랫만이에요/
아 진짜 오랜만..ㅠㅠㅠㅠ보구시퍼쪄여
흑흑- 한달동안 질질 끈걸 하루만에 써서 올렸답니다. 왜 그렇게 워드를 켜기 싫던지…
작가님..진짜 너무오랜만이에요./......................................ㅠㅠ 자주자주오세요~>_<
꺅 맬맬님 진짜오랫만이죠? 자주자주 오고 싶답니다. 나이가 드니 머리가 자꾸 굳나봐요. 잠수기간이 점점 길어지는….
정말 오랫만이고 여전히 너무 재미있어요~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되도록이면 잠수타고 싶지 않지만 저도 모르게 그렇게 되는 상황이… 쿨럭- 노력할게요 ㅜ
흑흑 ㅠㅠ 너무 해요 작가님~!!완전 목빼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ㅠ완전 알라뷰 작가님♡ㅋㅋ
아이고- 목을 빼게 만들다니. ㅜㅜ 다음화는 제발 목 빠지지 않도록 흑흑 ㅜ
캬~~너무너무 오랜만이라....또또 올려주세요
그렇죠. 너무 오랜만이라서 ㅜ 또또 올리고 싶지만, 올릴 여분이… 쿨럭-
우와!!! 완전 잼써요!!!!ㅠㅠ 남주 넘하네용근데 여주 죽는건가여?ㅜㅜ 안되는데...
헐- 쿠라그님 이거 하나만 알려드릴께요. 여주 안죽일꺼에요 ㅜ 주인공을 죽일순 없어요 ㅜ ㅋ /
돌아오셨어요 ㅋㅋㅋ 완전 기다렸는데 ㅋㅋㅋ 정말 재밌어요 ㅋㅋ 악.. 정말 벗어나고 싶어하는거 같아요..ㅠㅠ 불쌍해염
꺅 천한것들님 ㅜ 완전 기다리셨어요? 천한것들님 쪽지 받고 돌아왔어요 히읔히읔
ㅜㅜ으억 잘 됬으면 좋겠다 진짜 기다렸어요 !!
잘돼려면 아직 한참 남은거 같죠? 어떻게 풀어야 할지 쓰는 제가 막막…
엄청 오래 기다렸어요!! 오셨군요ㅠㅠ 담편 기대되요 얼른얼른 올려주세요!!!!!
얼른얼른이라… 쿨럭- 이제는 차마 약속을 못드리겠다는 ㅜ 흑 최대한 성심껏! 머리를 굴리겠사와요!
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다렸떠여 다음편 ㄱㄱ
담편 ㄱㄱ 플리즈 젖소모먼 잠수타지 않게 독촉 자주 해주십시오! 푸힛!
너무 오랜만이에요ㅠ ㅠ 이번편두 재밌어요ㅠ ㅠ조금만 자주 써주세요~
꺅 리다최고님 ! 자주가 왜 이렇게 어려운걸까요? 마음만은 자주 쓰고 있답니다… 이번에는 잠수 안타길 !
아..연합고사 12일남았는데... 인문계 갈지 안갈지 간당간당한 실력으로 오늘 제가 미쳐서 개미지옥 다봣네요 책임지세요.......................저 인소닷 맨날 들오게생겻어요 ㅠㅠㅠ 어떠케요!!!!!!!!!!!! 흑.. 제 예측이지만, 첨에 과장 주긴거 승민인거같아요. 술 취한 상태에서 과장이 나연의 집에서 나연에게 찍접대는걸로 본 승민이가 죽이고 나연이한테 뒤집어써서 자기 소유로 만든거 같네여........아 승민이 시러여 전 저러케 직찹하는 남잔 ㄴㄴㄴ 노땡큐하겠음. 차라리 그 전편에 남자 머엿지.. 사투리쓰는남자가 훨낳아여 근데 가상이미지에 그 남자 얼굴이 40대빰치게생겻네여.. 가상좀 바꺼졋음 ㅠㅠ..
Aaas님 사투리 쓰는 남자는 그냥 조연중에 조연 성욱이구요. 가상이미지에 나오는 사람은 주조연급 인물로 경호랍니다. 가상이미지는 하정운데 사진이 미스인가보군요. 40대 안습…흙흙 ㅜ
재미있어요! !!
쌩유! 처음뵙죠? 꾸준한 관심 부탁드려요!
완전잼미있어요!!! 굿.
고맙습니다! 다음편까지 고고고 뭅뭅뭅
와 ㅜㅜ 엄청 기다렸어요!!!!!!!!!!!!!!!!!!!!!!!!!!! 재밌어요 ㅜㅜㅜㅜㅜ 그리고 나연이 같은 성격 너무 맘에 들어요 ㅜㅜ 소유욕 강한 남자한테 이리저리 안끌려 다니고 ㅜㅜㅜㅜㅜ 암튼 담편도 기대해요!!!
여주가 이리저리 끌려다니다가 남주가 이상하게 구니까 지도 안이상해지려고 버둥거리는 스토리랄까. 앞으로도 나연이 성격은 저럴듯 ㅜ!
너무 오래간만이예요~ 앞으로 성실연재 해주세요ㅎ
컥! 성실연재가 제일 어려워요. 한편한편 쓸때마다 이번에는 성실연재 외치면서 쓰지만, ㅜ 초기에 먹었던 성실이란 단어가 어디로갔는지…
우와, 오셨었군뇨.ㅜㅜ 못봤었어요. 이제라도 오셔서 너무 좋아요~~ㅋㅋ 성실연재가 힘드시다면, 가끔씩 오셔서 안부라도 전해주세요.ㅜㅜ 암튼 절대 중간에서 끊으시면 안돼요! 오래되도, 전 꼭 결말을 보길 기대할께요.ㅋㅋㅋ
절대 끊지 않을께요 ㅜ 안부는 편마다 조금씩 적고 흑흑 ㅜ 결말이 아무래도 머지 않은듯하네요/
시험기간이라서 몰래 새벽에 컴퓨터 하는 거예요 정말많이 기다렸어요. 정말 기대 이상이상이상이상이상!!!!!!!!!!!!!!!!!!이구요........꺄루!!!!!!!!!!!!!ㅋㅋㅋㅋㅋ 너무 좋아요,
이상x5 와우! 다음주에 시험치시는 모양이군요 ㅜ 화이팅! 다음편은 금방 따끈따끈하게 올렸습니다! 히힛
오오!!! 좋아 전 이걸 바랬어요!!
오............................ 이럴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