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 마지막 전날....
그러니까 금요일 퇴근하면서
뻔뻔스런(??) 얼굴로 병가신청....
을지연습기간엔 원래 연가도 없고
병가도 제한되잖아요
그렇지만 서슬퍼런 마눌님 등쌀에....
23일이 장모님 제사날이었거든요
그래서 연가를 낼려다가 연가는 안된다기에
퇴근하면서 병가를 냈지요~~~
마눌님한테 밥 잘 얻어 먹을려면
마눌님한테도 충성해야 하잖아요
퇴근 후 이것저것 챙기다 보니
출발시간이 9시가 넘고..
톨게이트를 빠져나가니 10시....
새벽 1시 반쯤 광주에 도착하여
처남과 이야기 좀나누다가....쿨~~~
새벽에 일어나 출발..
완도 처가집으로 (섬이라서 다시 배를 타고 들어가야거든요~)
처가에 도착하니 오랫만에 사위왔다고
장인과 동네 어르신들이 우루루루~~
부어라 마셔라~~
제사가 끝나고 새벽까지...
아고...술도 덜깨고 잠도 덜깨는데 아침에 일어나
산소에 들려...서울로 부르릉~~~....
월요일 출근...그리고 직원회식....
또 부어라 마셔라..
노독에... 술독에....
일(근무)독에..... 꼴보기 싫은얼굴 보는 스트레스...
그야 말로 피곤합니다..
피로회복에 뭐 좋은거 없수???
이럴땐 북한산에나 땀 쫙~ 빼면서 한번 올라갔다 와서
샤워 션~하게 하고 한숨때리면 바로 풀릴텐데...
이렇게 비가 쏟아지니....에궁....
카페 게시글
우리들만의 이야기
피로회복에 좋은거 머 없수???
gaz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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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27 12:3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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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퇴근후에 미온수로 샤워를 하고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서 잠을 청해보세요~ 그럼 조금 피곤함이 풀리려나? ~ 정말 고생 많이하셨네여~ 요즘 맛있는 아침 저녁식사 하져?ㅋㅋㅋ ^^ 서비스까지~~ 음~뽀뽀 ^^ 까지... 행복 그 자체군여...
우와...ㅋㅋㅋㅋ오늘은 꼭 일찍 주무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