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이 쉬는 관계로 운동을 만족스럽게 하지 못했다.
비가 그치기를 기다려서 아파트 뒤에 있는 약수터를 걸었다.
맘같아선 2-3시간 열심히 걷고싶었는데(먹은 것을 생각하면 이것도 부족하다-_-)
결국엔 1시간걷고 집으로 들어오고 말았다.
미닛메이드 주스를 컵에 2/3컵정도 채우고 냉동실에 살짝 얼려서 샤벳처럼 먹었더니
너무 맛있었다. 아이스크림 대신 이렇게 먹는게 건강에도 좋고 살도 덜 찌지 않을까하는
생각에...하지만 오늘처럼 많이 먹으면 안된다.
일기를 쓰기시작하면서 제대로 지킨날이 없었지만.
한가지 깨달은 것이 있다.
먹었던 것을 일일이 기록하다보니 내가 평소에 얼마나 많이 먹는지를 알수 있었다.
특히 군것질! 한 과자에 꽂히면 끝장을 보는 것도 뼈져리게 깨닫게 된다.
남친하고 통화를 하는데 남친은 밥만 먹고 절대 군것질 안한다.
아무리 심심해도 배가 고파도..절대...ㅡ.ㅜ
나도 그래야 하는데...정말 힘들다.
천천히 꾸준히..
오늘 못했다고 포기하고 막 먹지 말고 낼 아침도 운동 열심히 하자
첫댓글 너무 많이 드셧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