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가득한 창가에 봄 햇살 고요히 내려앉으면 어느 먼곳에 있는 친구소식이 문득 그리워 집니다..
성조기와 몇몇나라 국기가 게양된것을 보니..다음주엔 많은 외국손님이 회사를 방문할 모양이네요...
아직 잔듸는 푸른싹을 다 키우지 못했지만....노란 잔디아래엔 푸른 싹이 파릇파릇 돋아나고~~~
정원수도 몸 단장하고 봄을 맞고 있답니다...
잘 가꾸어진 정원에 활짝 피어난 하얀 목련은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해 주는데......여기저기 꽃망울 열리는 소리가 들리죠?...
이 녀석들은 태어난 자기 모습이 사뭇 궁금했나 봅니다......유리창에 자기의 모습을 비춰보며 더 예쁜 표정지으려고 ㅋㅋㅋ
유리창은 하얀 목련의 아름다운 모습을 창문속에 가두고 놓아주지 않을 모양입니다.....
봄은 이렇게 아름다운 목련을 피우려고 그렇게 고운 햇살을 내려 보냈나 봅니다...유리창에 반사된 회사 전경이
꽃과 어우러져 한폭의 풍경화 되어 아름다워 보입니다
봄날 오후~~~~푸른 하늘로 훨훨 날으고 싶은꿈...하늘에 촘촘 수를 놓으며...
아기자기 피어난 목련화~~~~학창시절 배웠던 목련화 가사가 문득 떠오르게 하는데...오!사랑 목련화야~~~그대!내~사랑
희고 순결한 그대모습...봄에 온 가인과 같고...(봄날 오후 목련화 닮은 가인이 되어 줄 사람 거기 없소?ㅋㅋㅋ)
3월의 그 폭설 하얗게 머리에 이고 있더니...(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길 잡이 목련화는~~~)
나무 가지가지 마다 고운 웃음 웃으며......파란 하늘 맑은 햇살에 손흔들어 인사하는...
천상의 새가 나무에 내려와 잠시 날개접고 휴식을 취하는 듯....
가지가 휘어지도록 활짝 피어난 꽃을 보면서...자연의 아름다움에 감사하며.
온세상에 환한 꽃등을 달아 놓은듯.....꽃망울 사이로 보이는 세상은 밝고 맑고 푸른것이 참 아름답죠?..
그 목련꽃 그늘아래서 함박웃을 짓고 있는 노란 민들레의 해맑은 웃음이 갓 백일지난 아기의 웃는 모습같아 귀엽네요
여기는 쌍둥이....ㅋㅋㅋㅋ.....봄길은 둘이 걸으면서 사랑을 속삮이라고 그러내요..
여긴 세쌍둥이~~~~봄날은 많은 이웃들과 함께 여행을 하는것도 좋은 추억이 된다고 하네요...ㅎㅎㅎ.
이제 막 세상 밖으로 얼굴을 내미는 아기 꽃망울,,,,그 귀여운 모습이 노란 명찰을 달고 초등학교 입학하던 수십년전
우리 모습도 저만큼 귀여웠을까?...에그 괜히 꽃에다 비유했나?...
제비꽃도 어느새 슬그머니 다가와...목련꽃 그 이야기를 듣고 있네요...
이젠 못생긴 사람 나닮았다고 하지 말라고 ~~~~예쁜 모습으로 모과나무에도 이렇게 앙증맞은 잎이 돋아나내요..
봄은 어김없이 우리곁을 찾아오고...그 꽃무리들의 이야기 들으러 산으로 들녁으로 봄나들이 가는 계절................
모쪼록 행복하고 즐거운 사연들로 가득가득 채우는 봄날 되시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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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곳에 자리 잡은것도 맞구여....그 멋진회사 요즘 아름다운 환경 만드는라...정원수들 노고가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봄랑 개화와 맞추어 해외 바이어들 이곳에세미나도 준비되어 있고 ....어쩧거나 손님 맞을 준비로 늘 분주한 곳이랍니다...반듸님 놀이는 다녀 오셨나요....아직 개화가 안된곳이 많으니 여유롭게 기다리셨다가
꼭 다녀 오세여....
워딘디 회사가 그렇게 멋지다요
대구에 있답니다....옛날엔 대한중석 이라고 불리던 회사입니다..사진에서 보는것 보다 직접 와서 보면 훨씬 멋있고 아름다운 회사랍니다..여름날 푸른 동산위로 떠 오르던 하얀 뭉게처럼 말입니다,,,, 하얀님....늘 거운 시간 되세요..
보라색 제비꽃을 보니 어린시절 생각나서 모셔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