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최종모의고사-잠도 안오고..

사실 말로는 붙을거에요~~ 뭐 이래도 불안하긴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자료좀 찾아보고 있습니다. 모두 보시는게 좋겠죠? 흠.. 안그래도 삭막한 세상 경쟁의식 버리고 상생하자구요.. 그럼 모두 다 뽑아줄지도 모르잖아요.. ----------------------------------------------- "부동의 업계 1위‥영업관리직에 대한 기본적 이해 필요" -롯데쇼핑 채용상담 후기 *롯데그룹 중 롯데쇼핑 리크루터와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롯데쇼핑의 특징적인 내용이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02년 하반기 롯데그룹의 공채가 지난 14일(월)시작됐다. 오늘 (16일) 본교에서 채용상담을 진행한 인사팀의 문형준 인사담당은 "이번 공채에서는 4백50∼5백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온라인 접수라는 점과 현재 경기 등을 고려했을 때, 약 4만명 정도가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며 치열한 경쟁을 예상했다. 전체 선발 인원 중 1백50∼2백여 명 정도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를 운영하는 롯데쇼핑으로 배치된다. 일부 일간지에 보도된 '신입사원의 60∼70%가 백화점으로 배치할 방침'과는 다른 내용이다. 입사 인원의 대부분은 영업관리직으로 배치되며, 지방점이 많아, 연고지와 의사를 고려, 지방으로 배치되는 경우도 있다. 백화점/ 마트에의 배치 여부는 본인의 의사보다는 교육 기간의 평가를 더 많이 반영한다고 한다. 서류 전형의 경우, 800점 이상의 어학 실력자 우대, 평균학점 3.5 등의 기준선이 있기는 하지만 여느 기업과 마찬가지로 이는 적정선일 뿐 컷트라인은 되지 못한다. 지원한 계열사의 매니저·팀장급 3명 정도가 면접관으로 참가하는 1차 실무진 면접에서는, 30분 정도의 시간 동안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한 질문, 전공관련 질문 등이 3명의 지원자에게 주어진다. 그룹차원에서 진행되는 2차 면접은, 3:3 면접이며 인성 위주 평가로 30분 정도 진행된다. 하지만 기본적 전공 지식 등이 질문으로 주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도 유의해야 한다. 문 담당은 "1차 면접이 '나무'를 묻는 면접이라면 2차 면접은 '숲'을 묻는 면접"이라고 둘의 다른 분위기를 설명했다. 참고로, 올하반기 공채부터는 심층면접이 강화될 예정이라고 하니 이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롯데그룹 면접 대기실에서는, 면접진행요원들이 예상되는 질문을 지원자들에게 미리 던져 대비를 할 수 있게 돕는다고 한다. 문 담당은 "공백기간이 있는 경우, 그에 대한 질문은 항상 주어진다"며 "해당사항이 있는 지원자들은 논리적인 대답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조언했다. 가끔 스트레스성 질문도 주어진다. 문 담당은 "3.7, 3.8 정도의 높은 학점을 기록한 지원자들도 '이 학점으로 사회생활 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받기도 한다"며 "당황하지 말고 솔직하고 패기있게 대답하라"고 충고했다. 백화점 업계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롯데쇼핑이니 만큼, 여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으며 그 만큼 지원자도 많다. 하지만 문 담당은 유통업계, 그 중에서도 백화점 근무의 특수성을 파악하고 지원하기를 당부한다. 롯데쇼핑의 경우, 기본적으로 순환보직제도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본사의 일반관리직으로 입사한다 해도 각 점의 영업관리직로 배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백화점 각 층은 상품 특성에 따라 4개의 영역으로 나눠지며, 영업관리직으로 배치된 사원은 이 중 한 영역의 AM(어시스턴트 매니저)를 6개월 정도 거쳐, SM(세일즈 매니저)로 승급하게 된다. 1백여명에서 많게는 3백여명의 판매직 사원들을 관리해야 하는 영업관리직은 결코 외부에서 보는 것과 같이 화려하기만 한 직업은 아니라고. 남성 신입사원의 경우, 군입대 등으로 인해 나이가 상대적으로 많아, 일사분란한 판매사원 통솔이 여사원에 비해 쉬운 면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POS(계산원), 판매전문직, 판매조장, 지도사원 등의 직영사원 중에서는 이미 10년 이상의 경력자도 존재해, 나이가 어린 대졸 여성 신입사원이 상사로 배치될 경우 마찰이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고. 롯데쇼핑에의 입사를 희망하는 여성 지원자들이, 다른 어느 것보다 '당당하고 패기있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소위 '까대기'라 불리는 박스 나르기 등의 일들도 많은 이들이 예상하지 못하는 부분이다. 문 담당은 "얼마 전 본점 8층에서 있었던 특가세일 행사에서는 2층부터 그 물건을 사기 위해 고객들이 줄을 서 고생한 적도 있다"며 "세일 등의 행사가 있을 때, 정신없이 박스를 들고 뛰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업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당부했다. 면접시 지방 근무 가능여부에 대한 질문은 필수 항목이다. 문 담당은 "정답은 없다"며 "지방근무를 하지 못하다면 최대한 논리적으로 이유를 잘 설명하라"고 조언했다. '남들 노는' 일요일에 근무를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도 숙지할 사항이다. 그래서인지 기독교를 믿는 지원자에게는 항상 "일요일 근무가 가능하냐"는 질문이 주어진다고 한다. 문 담당은 "AM, SM으로서 한 영역을 관리하는 것은 곧 자신의 가게를 운영하는 것과 같다"며 "매출이 가장 높은 일요일, 주인이 쉰다면 어떻게 될 지 생각해보라"고 충고했다. 인재경영대상을 수상한 만큼 롯데의 사원 교육제도는 잘 짜여져 있다. 일례로, 진급 또한 일정학점 이상을 꼭 이수해야만 가능하다고 하니, 졸업 후에도 롯데에 입사한다면 '학점관리'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1달에 3∼4일동안 외부 대학에서 초청한 교수들의 강의를 이수, 1년 후 해외연수를 받을 수 있는 사내 유통대학, 마트 할인점 전문가 과정 또한 유능한 유통전문가 양성의 통로가 되고 있다. 이 외에도 ERP시스템의 하나인 SAP나 실시간 경영정보시스템인 RIP를 통해 효율적인 경영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이버 연수원, 배움닷컴 등에서의 교육을 통해 사원의 지식향상을 꾀하고 있다고 한다. 고객들의 이용 시간에 맞춰야 하는 유통업체이므로 실질적인 근무 시간은 많은 편이나 본사에서는 격주 5일제 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기업 차원에서 주5일제 도입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한다. 특이한 복지제도라면, 롯데쇼핑직원 전용 카드로 롯데백화점/마트에서 구입시, 10%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느 '00카드'등을 들 수 있다. 롯데쇼핑의 대졸 초임 연봉은 현대·신세계 등 동종업계 수준인 2,300∼2,400만원 정도이며 현재 진행중인 임금협상이 끝나면 일정 부분 인상될 예정이라고 한다. 문 담당은 "업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롯데쇼핑에서 근무한다는 것은 프라이드를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며 "힘들어 보일 수도 있는 영업관리직이지만 활기차게, 패기를 가지고 지원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 행동하는 자세를 지닌, 미래의 유통인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조용준, 생명과학부 95, 롯데쇼핑 근무 거창한 제목으로 쓰지만 막상 쓸려니 그리 쓸 말은 많지 않은 듯 싶습니다. 대학교 4학년을 마치고 롯데그룹 공채에 지원을 하여서 롯데 쇼핑에서 근무하게 됐습니다. 롯데 그룹은 1년에 2번의 공채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상반기 공채는 4~5월정도에 한 번, 하반기 공채는 는 10~11월 사이에 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대학생 신입사원 모집을 공채로 하는 얼마 남지 않은 그룹입니다. 롯데그룹의 계열사는 30여개가 되고 그중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곳은 롯데 칠성, 롯데 제과 ,롯데 쇼핑 , 롯데 호텔, 롯데리아가 있습니다. 모집 인원은 이중에서 항상 롯데 쇼핑이 가장 많습니다. 지금 롯데 백화점과 마그넷 (할인점) 레몬 (대형 식품매장)등을 운영하고 있어 롯데 쇼핑이 공채생중에 50%이상의 인원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롯데는 2번의 면접이 있습니다. 그 첫째는 실무진 면접으로 주로 받게 되는 질문은, 간단한 자기소개와 성격, 그리고 연고가 전혀 없는 곳으로 배치가 되어도 다닐수 있겠느냐 하는 점,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에게 주로 물어 보는 질문으로 주말에 유통업은 제일 바쁜데 교회를 잘 나가지 못하게 되더라도 괜찮냐 등의 질문을 주로 합니다. 여러분이 면접을 보러 다닐게 되면 느끼는 것이지만 될 수 있으면 질문을 적게 받는게 붙을 확률이 높은 듯 싶습니다. 2차 면접은 잠실 롯데 호텔에서 열리는 경영진 면접입니다. 4명 정도가 한 조로 들어가서 치르게 되며, 경영진들이 던지는 질문은 거의 그 사람이 일할 마인드가 갖추어 있느냐 등의 그런 형식적인 것들이 많습니다. 물론, 가끔은 시사적인 것을 물어 볼 때도 있다고 합니다. 면접시 주의 할 점은, 면접 진행 요원이 계열사마다 파견된다는 점입니다. 지원자들을 배치하고 면접장 안으로 들여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그 분들도 면접의 채점을 한다는 점입니다. 면접을 볼 때 대기할 때와 면접 볼 때의 자세가 같은 지를 본다고 하니 주의 하셔야 할 것입니다. 저는 지금, 롯데마그넷, 곧 롯데 할인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롯데 쇼핑에서는 2가지의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롯데백화점, 다른 하나는 롯데마그넷입니다. 합격을 하게 되면 나중에 배치를 받게 됩니다. 저는 입사 후 한 달 동안 소위 말하는 '까대기'를 쳤습니다. 박스를 개봉하고 진열 하는 일입니다. 어느 곳이나 유통 분야로 취업한다고 하면 이런 일 쯤은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롯데백화점이 관리적인 마인드를 필요로 한다면 롯데 마그넷은 행동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리고 나중에 유통업 분야로 진출한다면 이런 마인드는 여러분에게 큰 도움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지금 농산을 맏고 있습니다. 청과, 야채, 곡물 부분을 말하는 것입니다. 제가 상품의 발주를 하고 진열 또한 제 계획대로 하게 됩니다. 물론, 제 돈으로 장사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유통업은 비록 몸은 힘들지만 정말 해볼만 한 지업이라고 생각하며 여러분께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일단 취직을 한 후, 직장에 적응하지 못해 이직을 고민한다면, 그 때는 이미 늦은 것입니다. 이제 사회 진출을 앞두고 있는 여러분들은, 여러가지 정보를 많이 수집하고 관심분야를 연구한다면 좋은 성과가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