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물가 대책 신속 추진... 정부 비축분 선제 공급, 할인 지원 강화"
President Lee Jae-myung said, "Quick push for price measures... Preemptive supply of government reserves, strengthen support for discounts"
매점매석, 담합행위 엄정 단속 강조
"소매치기, 날치기와 다름 없어"
이재명 대통령 "남은 4년, 8년처럼 일해 더 큰 변화 만들어내겠다"
President Lee Jae-myung said, "I will work like the remaining four or eight years to make a bigger difference."
"민생 전반으로 성과 확대, 첨단산업 육성…외교안보 강국 위상 강화"
"대한민국 정상화·도약 발판 놓이는 중…임기 마칠 때 더 성원받겠다"
한화에어로 화재에 "동일한 사고 반복, 심각한 문제…생명 존중하는지 의문"
주희연 기자 입력 2026.06.02. 10:38 조선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4회 국무회의 겸 제11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민들의 물가 부담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 비축분 선제 공급, 할인 지원 강화, 할당 관세 물량 추가 확대 등 필요한 대책을 각 부처에서 신속히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물가 안정 없이는 경제 성장도 양극화 개선도 국가의 지속적 발전도 불가능하다는 건 분명하다. 실질적 대응책 조속히 가동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해 26개월 만에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매점매석과 담합 행위에 대한 강력 처벌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누차 강조하지만 매점매석, 담합 같은 시장 교란 행위는 한 번만 걸려도 회사가 망한다는 생각 들도록 철저히 조사하고 엄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고 부당한 이익을 얻는 것은 소매치기, 날치기와 다를 바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4년 동안 국정 속도를 2배로 높이고 정성을 다하면 남은 시간이 비록 4년이지만 8년과 같이 쓸 수 있다”며 “8년처럼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국민의 삶, 대한민국에 더 큰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주희연 기자
정치부에서 청와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2014년 입사해 사회부, 디지털뉴스부를 거쳐 사회정책부에서 교육과 노동 이슈를 다뤘습니다. 2020년부터 정치부 정당팀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주로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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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ent Lee Jae Myung Urges Swift Action on Rising Living Costs
President highlights 3.1% inflation surge, vows strict action against price manipulation
By Joo Hee-yeon Published 2026.06.02. 10:39 The Chosun Daily Newspaper / 조선일보 President Lee Jae Myung speaks at the 24th Cabinet meeting and 11th emergency economic review meeting held on the 2nd at Cheong Wa Dae. /News1 President Lee Jae Myung said on the 2nd, “The prolonged Middle East war is increasing the public’s burden of living costs,” and added, “I hope each ministry will swiftly implement necessary measures such as preemptive supply of government stockpiles, strengthened discount support, and further expansion of allocated tariff quotas.” The president presided over a Cabinet meeting at Cheong Wa Dae that day and stated, “It is clear that without price stability, economic growth, improvement of polarization, and sustainable national development are impossible. Practical countermeasures must be activated promptly,” as he made this remark. Last month, consumer prices rose by 3.1% compared to the same month of the previous year, marking the first time in 26 months that the inflation rate exceeded the 3% range. He reiterated the government’s strong resolve to punish hoarding and collusion. He emphasized, “As I have repeatedly stressed, market-disrupting acts like hoarding and collusion must be thoroughly investigated, and those responsible must be held strictly accountable so that companies realize they could go bankrupt if caught even once,” and added, “Inflicting harm on others and gaining undue profits is no different from pickpocketing or snatching.” President Lee stated, “If we double the speed of state affairs and devote our utmost effort for the next four years, even though the remaining time is only four years, we can utilize it as if it were eight years,” and added, “I believe we can work as if we have eight years. Through this, I will create greater changes in the lives of the people and in the Republic of Korea.” · This article has been translated by Upstage Solar 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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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남은 4년, 8년처럼 일해 더 큰 변화 만들어내겠다"
President Lee Jae-myung said, "I will work like the remaining four or eight years to make a bigger difference."
송고2026-06-02 11:03 고동욱기자 황윤기기자 연합뉴스
"민생 전반으로 성과 확대, 첨단산업 육성…외교안보 강국 위상 강화"
"대한민국 정상화·도약 발판 놓이는 중…임기 마칠 때 더 성원받겠다"
한화에어로 화재에 "동일한 사고 반복, 심각한 문제…생명 존중하는지 의문"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2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황윤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현 정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앞으로 4년간 국정 속도를 두 배로 높이고 정성을 다하면, 8년처럼 일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국민의 삶, 대한민국에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제 곧 시작될 임기 2년차부터는 지금까지의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 삶의 실질적 변화를 더 크게 만들고, 더 속도를 높이고, 더 폭을 넓혀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구체적으로는 "수출 등 핵심 지표 개선의 성과를 중소기업·소상공인, 서민·취약계층 등 민생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며 "인공지능 혁명과 에너지 전환을 가속할 물적·제도적 기반을 튼튼히 만들고 반도체만이 아니라 로봇·방위산업 등 여타 첨단산업의 육성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초격차 경제강국의 문도 활짝 열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균형발전과 국토 대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양극화 완화를 위한 대안을 효과적으로 마련해 '모두의 성장'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며 "우리의 역량과 잠재력을 적극 활용해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담당하는 글로벌 외교·안보 강국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년의 국정을 두고는 "되돌아보면 내란에 따른 정치·사회적 충격과 민생 경제의 혼란, 국제질서 격변이라는 어려움 속에서 임기가 시작됐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성원과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에 힘입어 위기들을 잘 넘어왔다"며 "그 결과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회복, 나아가 도약의 발판도 튼튼하게 놓이는 중"이라고 자평했다.
아울러 "임기를 시작할 때보다 마칠 때 더 많은 국민의 성원과 평가를 받는 정부가 되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새기며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2 xyz@yna.co.kr
이 대통령은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서는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관계 당국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도 만전을 기해야겠다. 다른 유사 사업장의 안전 점검도 서둘러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동일한 사업장에서 동일한 유형의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고용노동부를 향해 이런 사업장을 추려서 따로 보고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누구나 생존을 유지하고 가족과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일을 하는데, 살자고 간 일터가 죽음의 장이 되곤 한다"며 "우리 사회는 사람의 생명을 과연 충분히 존중하고 있는지, 돈보다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있는지, 나의 생명만큼 타인의 생명을 존중하는지 의문이 들 때가 꽤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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