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 장곡사에서)
'깊이깊이 생각해 보면'
(왠지 시원할 것 같은 그 길)
어느덧 늙고 있고
어느덧 해골이 된다.
눈 감고 고요히 생각해 보면
인생이란 그런 것이다.
깊이깊이 생각해 보면
다 허망한 것이 인생이다.
갖고 온 것이 하나도 없었고
갖고 갈 것이 하나도 없건만
삶은 소유의 전쟁터이다.
전쟁터에서 마음 편한 삶이 있을까?
살아서 마음 고생이 끝이 없다가
죽으면 이름 석 자 누가 부르나
알긴 알지만 머리로만 알 뿐
어떻게 살아야 좋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저 사는 게 바쁘고
가슴은 공허하고 허탈하다.
너무너무 답답하지만
답답한 마음 풀어헤칠 곳이 없다.
그냥그냥 살다가 거짓말처럼 늙는다.
저마다 떵떵 거리며 사는 것 같아도
자신은 알고 있다.
어디론가 질질 끌려가는
대책없는 인생을 알고 있지만
생각하기 싫을 뿐이다.
우리네 삶은 그렇게 저물어 간다.
그래도 저녁 바람이 참 시원하다.
저 바람은 영원하다.
- 묵연 스님 -
(시원한 계곡 바람이 부는 그 길)
『흐르는 곡』
울지 않아요 / 양하영
첫댓글 주말 휴일인 오늘도 많이 덥습니다.시원한 물로 목을 축이면 그만한 게 없죠.오늘 아침 일찍 천안 태조산 둘레길을 다녀 왔습니다.이른 아침이라서 인지 시원한 계곡 바람도 불고 시원했답니다.그곳에서 찍은 사진 두 장 올려 보았습니다.주말 휴일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회원님!
모든 생각을 떨쳐버리고좋은 것만 생각하고좋은 것만 바라보며말없이 살아야 하겠습니다.얼마 남지 않은 여정이 되고 있네요.오늘도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선생님!오늘도 많이 덥겠습니다.시원한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
어디론가 질질 끌려가는 대책 없는 인생처절한 삶이여.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오늘 오후에는 비 소식이 있네요.시원한 휴일이 되십시오.
첫댓글 주말 휴일인 오늘도 많이 덥습니다.
시원한 물로 목을 축이면 그만한 게 없죠.
오늘 아침 일찍 천안 태조산 둘레길을 다녀 왔습니다.
이른 아침이라서 인지 시원한 계곡 바람도 불고 시원했답니다.
그곳에서 찍은 사진 두 장 올려 보았습니다.
주말 휴일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회원님!
모든 생각을 떨쳐버리고
좋은 것만 생각하고
좋은 것만 바라보며
말없이 살아야 하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여정이 되고 있네요.
오늘도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선생님!
오늘도 많이 덥겠습니다.
시원한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디론가 질질 끌려가는 대책 없는 인생
처절한 삶이여.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오후에는 비 소식이 있네요.
시원한 휴일이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