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합격직렬: 지방세, 수험기간:2년, 베이스 유무: 무
2) 분기별 학습과정: 기본이론과 기출을 탄탄히 한 후에 시험 직전 3개월 전부터는 오전에는 국어,영어,한국사는 매일 모고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메가공무원에서 진행하는 전국모의고사를 통해서 실전감각을 익히고 긴장을 덜하고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전에서 어느 과목에서 어려운 문제를 만날지 모르기에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 대처방안을 준비하고 익히는데 노력했습니다.
모고성적이 안좋으면 그날 하루는 기분이 좋지 않았고 그래서 그때마다 다른분들의 합격수기를 보며 기운을 내려 노력했습니다. 등수에 너무 의의를 두지 않고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순발력을 기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겠다~라고 생각하려했습니다. 모르는 문제는 과감하게 넘기는 연습, 틀린문제는 그간 미루었던 약점파트였단 것을 인정하고 그날 배워야겠다 생각하고 그 시간에 해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쉽지는 않았지만 이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3) 과목별 학습 방법:
국어(85)- 올인원 기본강의, 기출코드, 예상코드, 별이빛나는밤에, 백일기도, 화제의 모고 까지 거의 모든 커리를 따라갔습니다. 문제집 풀 때 옆에 있는 워크북은 꼭 해야 문법틀이 잡힌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백일모고 강의를 통해서 유진쌤의 문제풀이법 조언을 유심히 들었고 잘못된 문제풀이법을 고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전에는 답에 대한 확신이 없어도 곧바로 다시 풀다보니 시간을 버리기 십상이었는데 유진쌤의 조언대로 우선 문제에 별도표시를 하고 모든 문제를 푼 후에 다시 표시한 문제 위주로 보았습니다.
영어(85)- 초시때는 단어와 문법 익히는데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출제기조가 바뀌어서 어려운 단어를 외울 필요가 없어져서 재시때는 영어공부는 그냥 가볍게 매일 하프모고만 풀고 문법 오답노트는 가끔씩 보았습니다.
한국사(85)- 한국사는 아예 베이스가 없었기에 기본이론강의 수강하는데 초시때 시간을 많이 썼습니다. 하지만 이제 돌아보면 기본강의는 최대한 압축으로 보고 기출만 꼼꼼히 공부하고 무한회독하는 것이 나은 것 같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라영환 선생님의 찍기특강을 통해 놓쳤던 약점을 체크하며 선생님이 찍어준 범위만 공부했습니다. 그걸로도 벅찼기에 시험직전엔 그렇게 공부했었습니다.
회계학(90)- 오정화 선생님의 기본강의, 기출, 1000제를 수강하였고 이종하선생님의 모고문제를 매일 풀었습니다. 틀린문제는 캡처해서 화장실 갈 때나 이동시간에 봤습니다. 저는 재시를 해도 이해가 어렵고 계속 틀리는 문제는 그냥 포기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문제에 몰두하다 초시때 기본문제를 많이 틀려서 아무래도 기출에 충실한 후에 어려운 문제를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세법(90)- 남정선 선생님의 기본 및 심화, 기출, 기출변형모고, 최종모고를 수강하였고 자주 틀리는 조문을 세목별로 적어두었고 쉬는 날에 조금씩 읽었습니다.
4) 생활관리 비법 및 슬럼프 극복 비법
저는 오전중엔 전과목 모고를 풀거나 국어/영어/한국사 모고를 풀고 오후엔 그 날안에 복습하고 약점을 체크하는 식으로 하며 늘어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슬럼프는 제가 좋아하는 것을 하며 시간을 보냈고 불안하면 오답노트를 손에 쥐고 읽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5) 계속 수험을 이어나가야 하는 분들을 향한 응원
수험생활이 생각보다 오래걸려 마음고생하였는데 당시 여러 합격수기를 읽고 힘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계속 이어나가려고 노력하시려는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흔들리지 말고 나아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첫댓글 유진 픽 명언 > 등수에 너무 의의를 두지 않고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순발력을 기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겠다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면접 스터디에서 만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