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 방황끝에 결국 E-2로 결정하고 지금 자료 수집중에 있는 40세의 남성입니다.
E-2 계시판에 올라와있는 여러 장문의 글들을 읽다보니 몇가지 공통점이 있더군요.
나름 스스로 글을 읽고 글들을 분석해보니 아래와 같은 고민이 생기더군요.
1. 미국 입국 보다는 입국해서 사업체의 운영이 더 문제라는거지요. 인터뷰만 통과하면 모든것이 다 이룬것 같지만 현지에서 비지니스에 고생을 하시는분들의 글을 별로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생업에 어려움을 격는분이 굳이 이 계시판에 글을 올리시지는 않으실거라 생각합니다. E-2 취득후 정작 2년후에는 비자 갱신을 하여야 된느데 방법 및 절차 그리고 어떤 식으로 기존의 고객 및 신규의 고객을 유치 및 창출하려는 Plan이 있는지 말입니다.
2. 사업체의 선정 입니다. 미국 현지의 매물을 어떤식으로 님들은 판단 하십니까? 현지에서 1달 혹은 2달동안 매출을 확인할수도 없을뿐더러 혹은 확인한다고 하더라도 살려고 하는 비지니스 매물의 벨류가 적절한 가격인지 어떤식으로 판단을 하시는지요? 미국에서 앞서 이민을 한 선배들 그중에서도 여러 업종을 두루 경험하신 분들이나 장기간 동안 동일한 사업체를 운영하신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판단이 어려울것이라 생각합니다.
3. 업태의 선정 입니다. 흔히 우리가 찾고있는 업태가 이민 1세대들 혹은 1.5세대들의 운영하셨던 사업체가 모델로 선정되신것 아닙니까? 물론 그것이 정답일수도 있겠지만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이민 1세대들이 사업을 시작할 당시만 하더라도 미국에 인적 Network 도 없을뿐더러 지금처럼 웹써핑을 통한 자료 또한 구하기 어려웠을것이라 생각됩니다. 흔히 매물란에 올라와있는 Asking 과 Net Income만 확인하고 필요 조건만 충족된다면 사업체를 결정하시는것은 아닌지요?
4. 정착 지역의 선정 입니다. 제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 와 제 집사람은 미국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습니다. 과거 체류신분인 F-1 과는 차이가 많이 나지만 어떤 지역에서 첫 시작을 할지 또한 매우 중요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 과거 경험이나 이주 선배들의 경험담을 보더라도 교시의 규모 와 위치에 따라서 Living expence가 차이가 많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매물의 가격또한 차이가 많이 나겠지요.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전 한국인 연고가 크게 많지않은 지역에서 적절한 투자로 E-2경험을 시작할려고 합니다. 자금적 여유도 충분하지 않아서겠지만 빠른 영어 스킬의 습득과 미 주류사회의 빠른 집입을 위하여 한인을 상대로 한 비지니스 보다는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현지인을 상대로한 비지니스가 더 Risk가 적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하였습니다. 몰론 영어가 되지않아서 처음 시작은 한인을 상대로한 비니지스로 시작하겠다 하시는분 또한 많으시겠지만 미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영어 습득이 어쩌면 가장 중요한 Key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대부분의 스물 비지니스들이 소비자들을 상대로 물건을 팔고있지만 물건뿐이 아니라 주인의 따듣한 웃음과 마음을 같이 전달하는것이 아닐까요?
5. 당신은 E-2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을까? 저 또한 이런부분에 의구심을 많이 가졌습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을 한 경험도 있고 대 기업에서 메니저로 일한 경험도 있고 E-2 보다 투자금 또한 적으면서 더욱 안전한 방법말입니다. 인터뷰 후기를 읽다보면 생각하였던 분들보다 많은 분들이 Visa rejection이 된것을 볼수있습니다. 이것 또한 철저한 준비가 되지않아서 생기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정작 비지니스를 운영할려고 하는 오너의 입장에서 사업체 선정 과 업종의 선정이 전적으로 매출 볼룸과 순이익만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면 향후 비지니스의 플렌이 있을수 있겠습니까? 영사가 질문하는 다분히 개인적인 질문들을 어찌 영사를 설득하여 비자를 받을수있을지 나름 사업체의 분석이 먼저 선행되어야 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상기에 늘어놓은 고민을 서로 나누기위해 간단한 모임을 가지고자 합니다. 각 업태별로 상권의 분석, 매출 원가 분석, 지역 선정 기타 등등 준비하여야 할것이 많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비지니스가 set up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향후 연계되는 영주권 획득에 대한 준비 및 여러 준비가 출국전에 이루어져야 성공을 보장받지는 못하더라도 실패의 확률을 조금이라도 줄일수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생각이 같은 E-2준비자들과의 정보 공유를 위한 모임이 필요할것이라 생각합니다.
모임을 희망하시는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서울에서 한번 모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며 시간 장소는 참석 인원의 의겸을 수렴하여 빠른 시간안에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대단하신 분석력이군요...상기 질문의 90% 이상의 제 의견이 DVD에 있습니다..모임 갖기전에 한번 보세요...지금 저보고 세미나 또 하라고하면 조금 더 내용이 틀릴거에요..위 1번의 해답을 꼭 내야 하니까요..살아갈수 없는 e-2는 의미가 없고 연장이 안되는 비자는 더욱 위험하고..한국을 왕복할수 없는 신분변경은 미국서 죽어야해요...그렇다면 우리의 갈길은?
네^^* 먼저 주옥같은 글들로 이민의 고충 및 문제점을 알려주신 For my family님, 노을님 그리고 조지나부시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주 선배님들의 글들을 읽다가보면 한결같은 공통적인 고충을 가지고 계시는듯하여 문제점을 나름대로 기술한것이지 저 혼자의 분석은 아니였습니다. 또한 이런 선배님들이 글들로 통하여 같은 시행착오를 하지않고 현지에 자리를 잡을수 있다면 우리 한인들이 타 이주민보다 먼저 미 주류사회에 뿌리를 내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 자체적 의미로도 한인들이 서로 win-win하는 전략이 아닐까 하는생각입니다. 준비없이 시작하는 E-2 visa는 2년후에 쓰레기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철저한 준비가 꼭 필요할것이라 생각되어 모임을 가지고자 합니다. 추후 선행자적인 입장에서 E-2에 관한 정보 있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ㅋㅋ 지금 카페지기님에게 DVD 요청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E-2 현안에 대해서 분석이 돋보이시네요. 참고로 10월6/7일 (토/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투자/이민 박람회에 오시면, E-2관련 상담을 미국캘리포니아 이민법 변호사를 통해서 무료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메일 주시면, 무료입장권 보내드리겠습니다. mjin@inomarkets.com 으로 이메일 주십시요.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도 이투에 관심이 있어 지난 7월에는 답사도 다녀왔습니다. 모임시 연락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jhpark1102@naver.com
32세의 가장입니다.비교적 젊은 나이지만, 현재 미국회사를 다니며, 이와 병행하여 미국과 작으나마 비즈니스를 하고 있고, 저 역시 갈길은 E-2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다른 분들과는 좀 틀리게 미국에 현지인들은 도와줄 사람은 좀 있으나, 아직은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 E-2를 진행하지 못하는 케이스입니다. 모임하시게 되면, 참석하여 서로의 고충을 나누고 싶습니다. skim.ga@gmail.com 입니다.
저는 미국 현지에서 신분변경하는 E2 준비 중에 있는데 여러가지 걸리는 것이 많네요. 가능하면 한국에서 진행하면 좋은데 시간과 자금에 문제가 있습니다. 좋은 정보를 찾고 있는데 모임에 불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dpjs37@hanmail.net"
E2를 진행할 것은 아니지만 소규모사업에 관심이 많아서 참석하고 싶습니다.
참석 희망합니다..맨땅에 헤딩하면 않되겠지요
E2에 관심있어 현재 자료 수집 중입니다. 모임 알려주시면 꼭 참석하겠습니다. stago99@hanmail.net
노고에 감사드리며, 연락 부탁드립니다. seborrhoic@hanamail.net
참석하고 싶습니다. 연락주세요.. jaychang@curocom.com
모임에 저도 참석 희망합니다. chaikwan72@hotmail.com
저도 참석하고 십습니다. 연락부탁드립니다. shinsc3@hotmail.com
저도 참석하고 십습니다. 연락부탁드립니다 tsoook@naver.com
저도 참석 희망합니다 llll5259@hanmail.net
상큼하고 좋은 말씀 같읍니다. 가족을 카나다로 일단 보내고 E2로 미국을 준비중입니다. 참석해서 E2의 불안을 해소하고 싶읍니다. 언제 열리지요?
모임에 참석 희망합니다. ckgu-tkla@hanmail.net
저도 참석할께요 연락주세요 mss3806@hanmail.net
저도 사전 답사차 현재 미국에 들어온지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추석 전후해서 나갈예정이니 연락 부탁드립니다.
저도 참석하고자 합니다. baramgooru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