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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gic's Dwight Howard is the favorite to win a third straight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award.
선수들은 너무나 많고, 자리는 너무나 적다.
얼핏 생각하면 요즘 리그에 좋은 수비수들이 적은 것처럼 보이고, 따라서 올 디펜시브 팀에 뽑을 만한 타당한 후보를 어느정도 수만큼 간추려 내기란 힘들것 같다. 그래서 나는 각 포지션에 생각나는 이름들을 채워보는 것으로 시작해 봤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그렇지 않았다. 아예 등수 외 리스트에 이름들을 끄적이는 것부터 나에겐 고단한 작업이었음을 깨닫게 됐으니 말이다.
장기 독자들은 알다시피, 지난 몇 시즌동안 요즘같이 시즌 말기에는 내 개인적인 올 디펜시브 팀을 선정해왔고, 다시 그 선정의 시간이 왔다. 실제의 경우에는 기자들이 선정권을 갖고 있지 않음을 알아두길 바란다. 대신 리그의 코치들이 시즌 종료 후 투표권을 갖고 있으니까 말이다. (어쨌든 최근의 투표들을 바라보노라면, 적어도 몇명의 코치들은 "외부위탁"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하기 십상이다.)
보통 때와 마찬가지로, 세 팀을 선정하고 그 다음 등수 외 선정(honorable mention)을 기재했다. 추가로, 나는 basketballvalue.com에 나온 선수의 수비쪽 on-off 차이를 끼워 넣어 봤다; 이 정보는 도움 자료로 이용한 것 뿐이지, 가장 큰 비중은 이번 시즌 내가 직접 여기 뽑힌 선수들을 보면서 주관적으로 평가한 바에 중점을 두었다. 여기 있는 선수들 한둘을 제외하고 거의 모두를 다양한 경우를 통해 직접 관람을 했고, 당연한 말이지만 영상 자료를 통해 셀 수 없이 돌려가며 이들 모두를 봤다. (실제로 나는 센다 - 모든 팀의 플레이를 처음부터 끝까지 10 회 이상 돌려 본다.)
마지막으로, 주지시키고 싶은 것이 또 하나 있다: 수비는 애매모호하다는 것. 우리는 수비에 대해 측정할 많은 팩트들을 갖고 있지 않고 확실히 선을 그을 수 있는 것도 없다. 의견 자체가 상당히 갈릴 수 있고 갈릴 것이다. 그래서 아래에 있는 적어도 한두 명의 선택에 대해선 여러분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어찌됐든 우리가 이 수비 쪽에 대해 좀 더 명쾌한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본다.
지금 입장에선, 정말 주관적이다. 그리고 주관적으로 뽑힌 나의 선정을 여기 올려보도록 하겠다:
Point guard
Honorable mention: 이번 시즌 어린 선수들 몇 명이 나의 관심을 끌었고 미래에는 이 리스트에 올라 올 수 있으리라 본다. 뉴져지의 벤 우조(-minus-5.10)는 거의 플레이하지 못했지만, 그가 플레이할 때는 볼 압박과 집중을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흔히 넷츠에서 보는 상대적으로 자유방임형 수비에서 좋은 변화를 일으켜 준다. 휴스턴으로 건너가 보면, 이와 비슷한 느낌을 토니 더글라스(minus-5.10)에게서 받는데 팀에서 유일하게 상대방을 멈추는 것에 많은 신경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 비록 그의 볼 압박이 때때로 너무나 공격적이어서 되려 돌파를 열어주기도 하지만 말이다. 클리퍼스의 에릭 블레드소(minus-0.64) 또한 퀵니스, 사이즈, 터프니스를 통해 지켜봐야할 인물이다.
나이든 선수들 가운데에서는, 샌안토니오의 죠지 힐((minus-0.63)과 토니 파커(minus-3.38)가 여전히 솔리드 듀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힐의 2번 체크 능력에 점수를 줄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더 관심을 끌어 모은 베테랑 백업 두 명이 있다. 유타의 얼 왓슨(minus-4.05)은 커리어 오랜 시간에 걸친 좋은 플러스-마이너스 수치를 계속하여 보여줌으로써 시즌 전반기에서 재즈의 세컨 유닛 수비 위력의 핵심이었다. 그리고 샬럿의 션 리빙스턴(minus-7.51)은 소리소문없이 컴백한 시즌에서 자신의 신체 길이와 바스켓볼 IQ를 통해 상대방의 돌파 경로를 차단하는 데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Third team: Rajon Rondo, Boston (plus-3.24). 그가 최고의 모습에 있을 당시 이 포지션에서 의문의 여지없는 정상급 위치에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탑 2 에서 빼는 것이 힘들긴 하다. 하지만 이번 해의 경우 이 결정이 쉬워진 이유가 바로 그가 고르지 못하고 산만해진 퍼포먼스를 펼쳤다는 점이며 여전히 너무 많이 도박을 한다. 그럼에도 그는 신체 길이, 볼에 대한 집착력과 집중력으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줬다.
Second team: Chris Paul, New Orleans (minus-1.54). 우리가 놀라워야 할 점은 폴이 스틸에서 리그 선두에 설 것이란 점이 아닌, 그가 도박을 거의 하지 않고도 그리 해낼 것이란 점이다. 하늘 높은 줄 모르는 훕 IQ와 터프니스로 그는 자신보다 큰 가드들이 그를 백다운하려 할 때 볼을 잡아챌 수 있다. 폴의 레쥬메에서 모자란 딱 한가지라면 샷 첼린지에 필요한 신체길이 뿐이다.
First team: Kyle Lowry, Houston (minus-7.79). 라우리는 아마 지금 리그에서 가장 과소평가받고 있을 것이며, 안타깝게도 로켓츠가 플레이오프에 탈락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제 그를 볼 시간은 7 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재빠름, 전력을 다하는 터프함, 볼에 대한 상당한 집중, 큰 선수들을 상대할 때 돋보이는 힘으로 인해 라우리는 시즌 내내 들쭉날쭉한 라인업 가운데에서도 상당한 on/off 차이를 보여줘 왔고, 여러분이 기대할 수 있는 가장 깨끗한 등급 판정이 아닐까 한다.
Shooting guard
Honorable mention: 이 포지션에도 마찬가지로 밀접하게 바라볼만한 어린 선수들을 셋 뽑아볼 만 하다. 포틀랜드의 웨슬리 매튜스(plus-0.43)는 팀이 이번 시즌 열악한 라인업 상황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던 만큼이나 터프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그의 탄탄한 수비 성과가 더욱 더 돋보이게 만들어 줬다. 샬럿의 제럴드 헨더슨(minus-1.12)도 일이년 안에 이 포지션의 탑 3를 노릴 만한 선수다; 짧은 축에 들지만 운동능력이 있으며, 힘이 세고 수비 쪽의 정신력이 충만하다. 그리고 나는 뉴욕과 미네소타가 왜 그리 빨리 포기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코리 브루어(minus-1.31)는 분 당 스틸에서 리그 3 위에 있고 1 대 1 상황에서는 자신의 임무를 완벽하게 해내왔다.
나이든 선수들 가운데 코비 브라이언트(plus-2.46)는 요즘 꾸준한 모습을 보이진 않지만, 언제 자신의 에너지를 올려야 할 지를 알고 있으며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는 질식 수비를 펼칠 수 있다. 그리고 마누 지노빌리(minus-5.73)는 그의 창의적인 연기력이 돋보이는 접촉 이상의 것을 보여 준다; 그는 리그에서 가장 재빠른 손을 갖고 있으며 오펜스에서만큼이나 디펜스에서도 맹렬히 임한다.
Third team: Dwyane Wade, Miami (plus-1.99). 웨이드의 온/오프 차이는 르브론만큼 좋지 않지만, 스타퍼의 롤을 수행해야 하는 경우가 더 많으며, 히트의 팀 결과가 웨이드 개인의 성과를 증명해 준다. 프론트코트나 벤치의 많은 도움을 얻지 못함에도 마이애미는 디펜시브 이피션시에서 5 위에 올라 있는데, 이는 팀에 있는 두 명의 수퍼스타 윙 플레이어들이 바스켓을 얻어내는 것 만큼이나 많은 스탑을 얻어내기 때문이다.
Second team: Ronnie Brewer, Chicago (minus-8.04). 전통적인 관점에서 보면 여전히 그는 셧다운 1 대 1 수비수가 아니다. 그러나 유타에서 디펜시브 스타퍼로서 상당한 실패를 겪은 후 불스와 함께한 이후로 이 부문에서 급격한 향상을 이뤄냈다. 그런데 브루어가 펼쳐보이는 진짜 장기는 볼에 대한 놀라운 집중력이다; 도박을 자제시키는 상당히 구조화된 수비 시스템 안에서 플레이함에도 브루어는 분 당 스틸에서 리그 4 위에 있다. 앞의 두가지를 조합하면서 그는 왜 불스의 벤치가 이번 시즌 그렇게나 괴물스러운 수비의 임팩트를 가졌는지에 대한 커다란 이유들 중 하나가 됐다.
First team: Tony Allen, Memphis (minus-7.2). 비공식 League Pass Player of the Year, 앨런은 희귀종이다 - 오로지 수비때문에라도 꼭 시청해야만 하는 선수. 내 개인적으로 정말 그는 토탈 몬스터였다. 시즌 전체에 걸쳐 내가봤던 한 경기에 나왔던 최고의 수비쪽 포제션 하나를 보여드린다면 오클라호마 시티를 상대했을 때였다 - 한 번의 포제션에서 그는 두 번 볼의 방향을 튕겨냈고 림에서 샷 블럭을 해냈으며, 놀라운 부분은 그가 3 점 라인 양 사이를 둘러 로테이트를 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가장 놀라운 부문은 그리즐리스에 앨런이 미치는 전염력이다. 그리즐리스는 지난 시즌 수비엔 신경쓰지 않던 팀이었지만 2010-11 시즌엔 탑 10 클럽으로 떠올랐다. 놀랍게도 앨런은 겨우 29 경기에만 선발 출장했다; 만약 그의 코치가 시즌 절반동안 그가 팀에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더라면, 앨런은 올해의 수비수에 뽑힐 강력한 논거를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Note: 앨런의 on/off 차이는 82games.com에서 따왔다. basketballvalue.com은 그리즐리스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Small forward
Honorable mention: 스몰 포워드에서 우린 상당히 많은 선택의 손길을 펼칠 수 있다. 그러나 일단 애기들부터 시작해 보자. 샬럿의 다미닉 맥과이어(minus-3.77)는 계속하여 형편없는 오펜스를 보여줘왔지만 로테이션 플레이어로서 자리를 차지할 만큼 충분히 좋은 수비수다. 윌슨 챈들러(minus-4.04)는 뉴욕에서 탄탄한 모습을 보여줬고 덴버로 트레이드된 이후에도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줘 왜 닉스가 그의 스킬을 더 뽑아먹지 못했는지 여러분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이 자리는 베테랑들이 잠식하는 포지션이다. 보스턴의 마퀴스 다니엘스(plus-1.10)는 불운의 시즌 엔딩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과소평가당하는 성과를 꽤 냈었다. 멤피스의 루디 게이(minus-2.6)는 예전엔 수비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았던 듯 보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집중력과 전체적인 능숙함으로 나를 놀라게 했다; 확실히 피지컬 스킬들은 엘리트 디펜더가 될 자질이 있다.
포틀랜드의 제럴드 월러스가 낸 수치(minus-1.77)는 더욱 더 인상적이다. 그가 시즌 대부분을 보냈던 샬럿에서 다른 스타터들이 모두 수비 쪽에서 안좋은 plus-minus 기록을 냈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말이다. 피닉스는 그랜트 힐(minus-0.66)을 All-Defensive의 자리에 밀고 있는데 38 세의 나이에 해내고 있다는 점은 정말로 놀랍다. 그러나 여기에서 생각해 볼 것이, "선즈치고 정말 좋은"과 "정말 좋은"은 큰 차이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시카고의 루올 뎅(minus-1.07)을 위한 자리가 없다는 것이 나를 조금 당황스럽게 만든다. 뎅은 개인적으로나 팀 차원에서나 디펜더로서 모두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레이커스의 론 아테스트 (minus-2.13)도 마찬가지다. 아테스트는 한발짝 퇴보한 것인진 모르겠지만 여전히 포스트 업하기 불가능하며 볼에 대해 매의 눈을 가졌다. 호넷츠의 트레버 아리자(plus-2.38)도 그렇다. 아리자의 운동능력 주입은 뉴 올리언스가 수비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이들을 뒤에 나오는 세 선수들 앞에 놓을 수는 없다;
Third team: Paul Pierce, Boston (minus-3.43). 피어스의 오펜스는 알려질 대로 알려졌지만, 아마 그는 리그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수비수일 것이다. 강력하고, 터프하고, 놀라울 정도로 재빠른 가로 움직임을 선보이고 매 시간마다 전념을 다하는 모습, 그렇게나 높은 득점원이 그렇게 수비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이기란 보기 드문 것이며, 이는 보스턴의 엘리트 수비 성과에서 보여진다.
Second team: LeBron James, Miami (minus-4.93). 제임스는 피어스만큼 꾸준한 집중력을 보이진 않지만, 이는 그가 그렇게 할 필요가 없는 터무니 없이 높은 수준의 재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확실히 그는 수비에 대한 높은 수준의 수행도를 보여줬다; 화려한 뒤따라가기 블럭을 우리에게 덜 보여줬지만 하프 코트 수비에서 있어서 일관성있고 집중된 모습으로 더 좋아졌다. 리바운드는 말할 것도 없고, 그의 공수전환 스피드와 상대방들이 그를 포스트 업할 엄두를 아예 내지도 못한다는 점은 제임스의 엘리트 레벨 부문에 덧붙일만 한다.
First team: Andre Iguodala, Philadelphia (minus-4.12). 바로 지금 뛰어난 수비수들의 홍수 속에 침몰되지 않은 선수가 필리 팀의 스타퍼다. 이궈달라는 계속하여 수비쪽의 포커스를 두었고 이로 인해 지난 여름 팀 USA 의 가치있는 퍼포머로 평가됐다. 식서는 지난 시즌 23 위에서 이번 시즌 8 위로 오르며 극적인 상승을 이뤄냈고, 여기에 덕 콜린스의 체제가 많은 칭찬을 받아야 할 것이지만, 매일 밤 상대방의 탑 스코어러를 이궈달라가 체크한다는 점을 훨씬 더 높이 쳐 줘야 할 것이다.
Power forward
Honorable mention: 다시 유망주 이야기로 돌아가 보도록 하자. 골든 스테이트의 엑페 우도(minus-9.10)는 득점 못하고, 리바운드 못하고, 심지어 볼을 캐치하지도 못하지만, 그가 완벽하게 해낼 수 있는 한가지 사항으로 인해 사람들 앞에 설 수 있게 됐다. 무시무시한 디펜더들의 줄에 끼어 비교당하는 탓에 플러스-마이너스 수치들이 그의 임팩트를 보다 과장되게 말해 주긴 하지만, 그의 신체 길이와 사이즈 대비 기동성은 오랜 시간동안 리그에 버티게 해줄 것이다. 오클라호마 시티의 서지 이바카( (plus-0.17)는 점차 경지에 오르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자신의 유별난 운동능력에 너무 많이 기대고 있고 탑 3를 노릴 만한 기본기를 갖추지 못했다.
이젠 베테랑들 차례. 요즘 4 번에서의 기동성이 팀 플레이이에 작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더욱 중요하다. 이와 연결시켜보면, 덕 노비츠키(minus-5.33)는 자신의 베스트 디펜시브 시즌을 보내고 있는 듯 하다. 타이슨 챈들러-브렌든 헤이우드 콤보가 5번 자리에서 신체적인 면에서 압도하는 적들로부터 그를 막아주는 가운데, 덕은 자신의 다른 스킬들을 선보이고 있다 - 신체 길이, 적정한 빠르기의 발, 영리함 그리고 포스트 플레이어들을 상대할 때의 뛰어난 스트립 무브.
애틀란타의 조쉬 스미쓰(minus-5.36)는 여전히 집중력이 오락가락 하지만, 샷 블럭과 스위치에서의 기동성으로 인해 호크스의 필수적인 수비수다. 보스턴의 글렌 데이비스(plus-1.82)는 챠지 끌어내기에 재미를 들이고 있으며 큰 체격 치고 놀랍게도 날렵한 발을 갖고 있지만, 짧은 리치로 인해 전체적인 임팩트가 깎인다. 그리고 밀워키의 뤽 리챠드 음바무테(minus-0.71)는 어느 포지션에 놔도 셧다운 디펜더이며, 3 번에서 더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인다는 걸 나는 발견했다; 슬프게도, 한계가 있는 공격 스킬로 인해 플레이 시간을 많이 받긴 힘들겠지만.
Third team: Kenyon Martin, Denver (minus-2.89). K-Mart가 건강해지자 너겟츠의 수비쪽 결과가 극적으로 향상되기 시작했다는 점은 놀라울 것이 없다; 마틴이 정점의 폼으로 돌아올 무렵 멜로 트레이드가 일어났다는 점도 잊기 쉬운 것이고. 그렇게나 많은 무릎 문제를 갖고 있는 선수치고 상당한 운동능력을 되찾았으며, 전사와 같은 정신력으로 인해 파워 포워드 자리에 있는 훨씬 더 큰 선수들을 성공적으로 막아낼 수 있게 됐다. 윙 플레이어들을 체크할 만한 날렵함을 갖고 있는데, 스위치 상황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 덴버는 때때로 의도적으로 매치업을 저렇게 구성하기도 한다. 그가 결장했던 시간들 탓에 3 위보다 높이 올리진 못하겠지만, 그의 임팩트는 과소평가돼 왔다.
Second team: Taj Gibson, Chicago (minus-1.59). 프론트코트의 경우 2 년차의 선수가 이렇게나 높이 리스트에 오르는 일은 드물지만, 깁슨은 신체 길이와 기동성으로 경기에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스타터이자 후보선수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나는 시카고의 벤치에서 나오는 깁슨-오머 아식 짝을 좋아한다; 저 두 명이 프론트코트에 서로 짝을 이뤘을 때 상대방들은 득점을 하지 못한다. 오늘날 경기가 흘러가는 양상을 놓고 봤을 때 깁슨은 전형적은 4 번이다 - 스위치에서 가드들을 차단하고, 외곽에서 슛에 챌린지할 수 있기도 하지만, 림을 수비할 충분한 사이즈를 갖췄고 포스트 업을 상대로 자신의 위치를 사수할 수 있다.
First team: Kevin Garnett, Boston (minus-5.83). 올해 파워 포워드 집단은 정상 급 후보들로 득시글하지 않지만, 가넷은 제외되는 영광을 안았다. 자기의 수치들은 챠트에서 빛을 발휘하지 않지만 - 팀 입장에선 이미 그것이 수비쪽에서 좋은 것 - 팀의 나머지 선수들에게 미치는 격정적인 집중력의 방식을 생각한다면 KG를 떠올려야만 한다. 일년 전 안좋은 무릎으로 부진했던 후 부활한 것은 물론이고, 퍼스트 팀에 있어 전혀 고민할 여지가 없는 선택이다.
Center
Honorable mention: 언제나 그렇듯이, 이 포지션은 양질의 후보들로 꽉 차 있다. 오클라호마 시티의 켄드릭 퍼킨스(minus-4.37)는 최고의 로우 포스트 디펜더일 것이지만, 미친 듯한 재능을 가진 5번들에 비교하여 샷 블러킹과 로테이팅이 부족하여 커트라인에 끼지 못했다. 인디애나의 제프 포스터(minus-2.84)는 이제 더 이상 긴 시간동안 그런 모습을 보여주긴 힘들겠지만, 그의 사이즈에 그렇게 가로 움직임에 재빠른 선수들은 거의 없다. 덴버의 네네(minus-2.20)도 생각해 볼만 하다. 사이즈 대비 퀵니스로 인해 그는 엘리트 픽앤롤 디펜더이지만, 점프력이 떨어지고 너무나 많은 터치 파울을 범한다.
리스트는 계속 된다. 휴스턴의 척 헤이즈(minus-2.26)는 6 피트 6 인치 치고 뛰어나지만, 그랜트 힐과 마찬가지로 우린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다. 클리블랜드의 안데르손 바레장(minus-3.64)은 뛰어나지만 31 경기밖에 플레이하지 않았다. 썬더의 닉 콜리슨(minus-5.70)의 플러스-마이너스 스탯은 무시하기엔 너무나 인상적이지만, 챠지 끌어내기에 편중돼 있다.
아까운 탈락자? 물론 있다. 새크라멘토의 사무엘 달람베어(minus-1.40)는 로우 포스트에서 득점원들을 수비하며 멋진 경기를 가진 적이 몇 번 있다. 조아킴 노아(plus-4.57)가 안좋은 플러스-마이너스를 가진 이유는 동일하게 뛰어난 수비수들이 그의 뒤을 받쳐 경기에 투입되기 때문이다.
타이슨 챈들러((minus-3.67)? 댈러스 팀에 미친 부정할 수 없는 임팩트가 있음에도 그를 위한 자리를 만들 수가 없었다. 그리고 나의 남자, 리그 전체에 걸쳐 봤을 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디펜더를 위한 자리를 찾지 못했다는 것에 안타깝다는 점도 여러분이 알아주길 바란다 - 바로 언론의 집중을 받지 못한 불스의 루키 오머 아식 (minus-10.49), 맞다, 마이너스 10 이다. 이 아이가 포스트시즌 동안 수비를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도록 하라. 머지 않아 그는 이 포지션의 탑 2 에 오를 것이다.
Third team: Andrew Bogut, Milwaukee (minus-2.86). 엘보우 문제로 보것은 자기가 원했던 만큼 공격쪽에서 많은 걸 이뤄내진 못했지만, 여전히 수비에서는 대들보의 위치에 있다. 밀워키가 디펜시브 이피션시에서 4 위를 차지한 이유는 후방 방어벽으로서 그가 쏟은 노력이 크다. 보것은 블럭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많은 공격자 파울을 끌어내고 있으며 보드를 제압하는 것에 강력한 힘을 뿜어내고 있다.
Second team: Andrew Bynum, L.A. Lakers (minus-3.71). 시즌 절반밖에 뛰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해 그를 이렇게나 높이 랭크시켜야 하나 갈팡질팡하긴 했지만, 바이넘은 시즌 후반에 너무나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더 이상 아래로 내리긴 힘들다. 그렇게나 어머어마한 사이즈를 가진 선수 치고 그는 놀랍게도 잘 움직이며 블럭에 대한 뛰어난 타이밍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그가 그렇게 임팩트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블럭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 J.A. Adane이 레이커스 경기들동안 그것들을 추적해 본 덕이 크다. 그의 부상은 실제로 그의 임팩트를 보기 더 편하게 해준다. 왜냐하면 레이커스는 그가 빠져 있는 어느 때라도 피닉스스러운 공격 우선 타입의 팀으로 즉각 변신하고 그가 다시 돌아오면 챔피언십 급 수비를 플레이하는 모드로 변신하기 때문이다.
First team and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Dwight Howard, Orlando (minus-1.22). 올랜도는 디펜시브 이피션시에서 NBA 3 위다. 잠시 이를 생각해 보길 바란다. 매직은 자신들의 탑 8 에 좋은 수비수가 한 명이다. 시간을 기준으로 올랜도의 탑 8 선수들 중 나머지 일곱은 자미어 넬슨, 히도 터클루, 제이슨 리챠드슨, 브랜든 배스, J.J. 레딕, 라이언 앤더슨, 길버트 아리나스: 이들 중 두 명은 평균이고, 두 명은 얼마 안있어 평균에 들기를 염원하고 있으며 그 외 나머지 셋은 완전 엉망이다.
그런데 저런 무리가 어쩐 일인지 수비에서 다른 팀은 몰라도 레이커스, 히트, 스퍼스, 맵스보다 더 뛰어나다. 모든 상식을 뒤바꾼다. 그러나 이런 일은 일어났으며, 부분적인 이유로 스탠 밴 건디가 강력한 팀 컨셉을 가진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가장 큰 이유로 그들이 트랜지션에서 가장 빨리 돌아오고, 보드를 완전 장악하며 팀에 있는 나머지 모두를 자기 상대로부터 반발짝 더 붙어 상대하게 해주는 파리채를 중앙에 박아 놨기 때문이다.
보다 더 전통적인 스탯들이 하워드의 입지를 백업해 준다 - 블럭, 리바운드, 흠잡을 데 없는 온/오프 차이. 그러나 그의 가장 큰 논거는 로스터에 있는 다른 이름들을 쭉 훑어 봤을 때 도대체 어찌 이런 팀이 엘리트 수비 팀이 됐는지 고민해 봤을 때다.
첫댓글 슈팅가드에 폭토를 1위로 뽑았네요.
아, 그립다 폭토..
토니 알렌은 정~말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인거 같네요. 요새는 주전을 나와서 득점도 쏠쏠하게 해주고 있고, 수비는 워낙 잘하던 선수였으니까요.
폭토. 그립다..
바이넘..ㅎㄷㄷ
가넷도 역시나...대단합니다. 이젠 노장인데 말이죠
던컨은 없네요. 이제 디펜시브에서 이름을 볼수는 없는걸까요....세월참
역시 가넷.. 저렇게나 노장인데도 당당하게 디펜시브 퍼스트팀에 뽑히겠군요. 아직도 수비 하면 가넷이라는 이미지는 계속되고 있다는게 고무적이네요.
오랜만이네요~
보스턴은 3명이나 이름을 올렸네요 ㅎㅎ
토니알렌은 예전에 보스턴에서 뛰었을때도 뛰고있는 순간에는 정말 리그 최고의 퍼리미터 수비수였죠.
정말 좋은 수비수.
역시 디펜스하면 셀틱스!
가넷~!
첨에 알렌이라길래
만렙옹인줄알고설렘 ㅠㅜ
둥글둥글 라우리 절대 동감~! 안드레 밀러가 없는게 아쉽네요
하워드...ㅎㄷㄷ
좋은 분석이긴 한데 그다지 적중할것 같진 않네요^^
토니알렌 놀라긴 했지만,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