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유리일행은 밤이 될때까지 달렸다.
"하암...졸려.."
"한것도 없으면서."
"그래도 졸린걸..."
유리는 눈을 비볐다.
"다음 마을에 도착할려면 아직 조금더 시간이 남았다."
"..........좀 잘래...."
"않돼. 힘들어..."
"...........졸려...."
유리는 그의 가슴에 몸을 기대었다.
"야...야!!"
상주는 유리를 한쪽손으로 제대로 자리잡게 해주었다.
유리의 머리가 얼굴을 간지럽혔지만 참을만 했다.
"라........쿤..."
유리는 조그맣게 그를 불렀다.
"라쿤??"
상주가 그 소리를 듣지 못할리 없었다.
하지만 유리는 자고 있었다.
*
마을에 도착하자 마자 상주는 유리를 안았다.
분명 불편했을 텐데도 잘 잤다.
"상주. 제가 안을까요??"
"괜찮아. 방이나 잡아."
"네."
사휘는 아잔을 안고서는 방을 잡았다.
상주는 유리를 안고서 방으로 올라갔다.
"어디야??"
"저기하고 저기요."
상주는 사휘가 가리킨 방중 하나로 들어가 유리를 눕혔다.
사휘는 유리가 누운 침대 옆에 아잔을 눕혔다.
"잘도 자네."
"그러게 말이다. 사휘 우리 뭐좀 먹자. 배고파 죽겠다."
"아...그러지 뭐."
상주와 사휘는 방을 닫고 식당으로 내려가 술과 안주를 시켜 마셨다.
"유리.....그녀석 정체가 뭘까??"
"글쎄. 라쿤....이라..."
"파스칼의 왕 아냐."
".........."
"아...그거 들었어??"
"뭘??"
"라자의 동생이 생사 불명이라던데??"
"유스란의 황제의...동생??"
"그래. 방에서 누군가가 침입해서 잡아갔다...뭐 거기서 죽었다는 둥
여러 말이 많더라고."
"아........"
"그 애가 라쿤의 연인이라 던데??"
"연인??"
"그래. 둘다 남자로 사랑한다면서 여인네들의 로망이라더나 뭐나.."
"저질이네 둘다."
"글쎄.....난 오히려 그렇게 숨기지 않고 사랑하는거...괜찮다고 보는데??"
".............."
"상주. 이제 그만 책망해. 그건 상주잘못이 아니였잖아."
"........그 이야기는 하지 말자. 별로 듣고 싶지는 않아."
상주는 술을 한모금 마셨다.
"이름이......뭐라고 했던것 같은데 기억이 않나네."
"............."
*
"유리를 아직도 못찾았어??!!!"
라쿤은 레이와 카룬을 데리고 소리쳤다.
"그게...."
카룬은 할말이 없었다.
"극화운을 전부 풀어서 찾고 있는데...아무래도 파스칼, 사국, 하유룬, 유스란에는...없는듯...합니다.."
"유리 옷가지 하나라도 찾아내!!!! 신발하나라도 찾아내!!!!!"
라쿤은 신경질적으로 말했다.
"라쿤!!!!!"
레이가 참다참다 라쿤에게 소리를 높였다.
"유리님 살아계실꺼예요. 분명. 살아계십니다. 참고 기다리세요. 이것도 사랑의 일부분 입니다."
"기다리라고??? 유리가 사라진지 자그만치 한달이야!!! 한달!!! 내가 참고 기다릴수 있겠어??!!"
"하아.."
레이는 골치아프다는듯 고개를 저었다.
"극화운도, 저희들도 모두 열심히 찾고 있으니 곧 뭔가가 나올꺼예요."
"................하아.....유리......"
*
라자는 자신을 한없이 책망했다.
그때 나가면 되지 않았었다.
주안은 그날 이후로 라자가 안아주지 않자 조급해 졌다.
정말 자신은 버리지 않을까 조바심이 했겼다.
"라자......"
".............."
라자는 주안을 바라보지 않았다.
"........왜....왜자꾸 저에게 이러세요!!! 네??!!"
".........유리나....찾아내."
"라자!!!!!"
"시끄러워. 나가."
"..........."
주안은 울것만 같았다.
"유리님이....유리님이.....그렇게 중요해요??!! 저보다...저보다 더요??!!"
"그만하자."
"라자는 지금 저때문에 유리님이 잡혀간거라 생각하시는 거잖아요!!!!"
"그만하자고."
"하........제가.....제가 잘못했어요. 그래요..제가 잘못했다는거 아는데......
이렇게 까지 할필요는 없잖아요!!"
"그만해!!!!!!"
라자는 목소리를 높였다.
"그만하자고 했다. 나가."
"............조금은....제게....기대도 되잖아요..."
주안은 라자의 방을 나갔다.
모두들 유리가 돌아오길 바라지만 유리는 깜깜 무소식이었다.
*
"지겹다 지겨워....."
유리는 말에 몸을 축 내밀었다.
자한을 빠져나온지 한달이나 되는데 지겨운 사막만 계속되고 있었다.
말도 낙타와 바꾸었다.
유리는 몸이 다 낳아 낙타를 혼자 탔다.
"유리!!"
상주가 유리의 낙타 고삐를 쥐었다.
"빨리 잡아!! 여기서 발 잘못 디디면 죽어!!!"
"네.네."
유리는 고삐를 쥐었다.
"사휘....나 물......"
"니가 다 먹었잖아!!!"
"하아........"
유리는 얼굴을 푹 숙였다.
"재미없어...심심해..심심해...심심하다고!!!!"
"시끄러. 아잔도 가만히 있느데 왜 니가 더 난리야??!!"
사휘가 소리쳤다.
"모래폭풍이다!!!! 빨리 얼굴가려!!!"
유리는 목에 걸려있는 목면으로 얼굴을 가렸다.
//쉬이이이잉!!//
큰 바람이 지나갔다.
유리는 눈을 꽈악 감았다.
얼마나 지났을까.... 한참 뒤에서야 폭풍이 지나갔다.
이렇게 생사의 고비를 넘나드러나야 하는 자신의 신세가 마냥 싫기만 했다.
"유리??!! 괜찮아??"
"응... 다 괜찮아??"
유리가 물어보았다.
"응. 괜찮아."
사휘가 복면을 내리면서 말했다.
"하암....도대체 이게 몇번째 폭풍인지 기억도 않나네...."
"조금만 더 가면 숲으로 들어갈수 있다."
"하아.....사막 다음에는 인제 숲이야???"
"그래."
"혹시 그다음에는 배아냐??"
"맞다."
"헤엑....도대체 왜이렇게 먼거야!!!!!"
유리는 피곤했다.
"마을 얼마나 남았어??"
"곧 나타날 꺼다."
"하암......."
유리는 하품을 해댔다.
"빨리 보고싶다..."
유리는 조심스레 말했다.
마을에 도착하자 마자 여관을 잡고, 유리는 욕실에 들어가서 몸부터 씻었다.
"으...모래좀 봐..."
유리는 머리에 있는 모래도 다 씻어 내렸다.
"아...개운해..."
유리의 뽀얀 속살이 더 보송보송해 보였다.
유리는 방을 나와 새옷으로 갈아입었다.
전에 입던 옷은 버려버렸다.
거의 너덜너덜해서 입을수가 없었다.
"저기........"
아잔이 방으로 조심스레 들어왔다.
"나 다썼으니까 씻어."
아잔은 아직도 유리를 어려워 하는 듯 보였다.
유리는 피식 웃고는 아잔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착하네. 혼자서 씻을 수도 있고..."
유리는 아잔나이었을때 항상 이안이 씻겨 줬던걸로 기억한다.
"유리...."
아잔이 유리를 바라보았다.
유리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어....이상하다...하하....."
유리는 눈물을 닦았다.
"얼른 가서 씻어."
유리는 아잔을 욕탕으로 밀어넣었다.
유리는 식당으로 내려갔다.
유리가 내려오자 모두들 유리를 쳐다봤다.
"아줌마 술하고 안주좀 주세요."
"나...나이...."
"19이예요. 걱정 말아요."
아줌마는 떨리는 손으로 술과 안주를 쟁반에 담아 주었다.
"...........감사합니다."
유리는 쟁반을 들고 다시 걸었다.
"저기 일행 없으면 같이 먹지??"
한 능글맞은 남정네가 유리를 잡았다.
유리는 피식 웃었다.
"죄송하지만 고독을 즐기고 싶어서 말이예요. 죄송합니다."
유리는 그를 피해 방으로 들어와서 침대에 쟁반을 올려놓았다.
그리고 안주를 먹었다.
"어??"
아잔이 욕탕에서 나와 술을 마시고 있는 유리를 바라보았다.
"술도 먹어???"
"응. 너도 먹을래??"
"난 나이 않되잖아."
아잔은 옷을 입고는 자기도 반대편에 있는 침대에 앉았다.
"왠 술??"
"...........그냥 마시고 싶어서......"
오늘은.....이안이 죽은 날이다..
유리는 벌컥벌컥 술을 마셨다.
"유리.....그만마셔."
아잔은 유리의 술잔을 뺏었다.
"쳇....마음대로 못먹게 하네....."
유리는 침대에 누워버렸다.
"오늘은...내 형이 죽은 날이거든."
아잔은 멈칫했다.
"나 잔다...."
유리는 그대로 골아떨어졌다.
*
"유리....유리."
아잔이 유리를 깨웠다.
"으음...왜......."
"지금 출발한데."
"하암...이렇게 일찍???"
"응."
"......아....머리야..."
유리는 머리를 잡았다.
깨질듯 아파왔다.
"어제 많이 마셔서 그래."
".........."
유리는 대충 씻고서는 밖으로 나갔다.
"유리. 얼굴이 왜그래??"
사휘가 물었다.
"아....어제..술좀 마셨더니...얼굴이 부었어.."
"왠술??"
"그런게 있어."
유리는 말에 올랐다.
"앞으로 이리만 가면 숲이다. 그래서 말로 바꿨다."
"아........."
유리는 몸을 이리저리 움직였다.
"........가자!"
유리는 빨리 말을 몰았다.
한참을 가니 숲이 보였다.
너무 숲이 많이 우거져 있어 천천히 갈수밖에 없었다.
"재미없어...재미없어..."
유리는 말에 몸을 기대었다.
"재미있고 없고를 떠나서 제대로 못앉아 있어??"
상주가 말했다.
"몰라...몰라....."
유리는 머리를 하나로 묶었다.
겨우 말 하나가 들어갈수 있을 정도의 길에 울창히 우거진 숲때문에 유리는 답답했다.
"아...그거 들었어 상주??"
"뭘??"
"사국의 황제가 죽었데."
"훗...오랫동안 병상에 누워있다고 하던데...잘된거지."
유리는 사국이란 이름이 나오자 귀를 바짝 세웠다.
"태자가 황위에 올랐다고 하던데???? 아마...꽤 됐다던데..
유스란과 파스칼 못지 않게 성장하고 있다던데??"
"그래?? 대단하군.."
"파스칼..완전 난장판이라잖아."
"왜??"
"겉으로는 아직까지는 괜찮은데...내란이 장난이 아닌다봐.
황제파와 귀족파로 나뉘어서 후계문제로 싸우고 있다나봐..
귀족파는 후계자를 두라 난리고, 황제파는 타란을 지지하고 있다나봐."
"원래 반대가 되야 되는거 아냐??"
"그렇지. 근데 파스칼의 귀족들...워낙 똑똑하잖아.
부정부패도 그다지 없고. 황제가 아들을 낳아 황위를 이어놓는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건만 황제가 자꾸 거부하니까 심통난거 겠지."
유리는 가만히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라자의 동생때문이라는 가봐. 모든 군력으로 찾고있는데
옷조가리 하나 않보이나본데?? 라쿤은 거의 반 미친상태라는 소문도 떠돌고 있고.
거기에다가 후계 문제까지 쌓여 있으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꺼야."
상주는 유리를 쳐다보았다.
유리는 그리운 표정을 짖고 있었다.
*
"라쿤!!! 이제 저희도 더이상 참지 못합니다!!!! 쓸데없는 국력소비는 이제 그만 하십시오!!!"
"쓸데없는???!!!"
라쿤은 얼굴살을 구겼다.
"하찮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냐!!!!! 유리가 우리 파스칼을 위해 뭘 했는지 잊은 것이냐??!!!"
"............그렇긴 하지만..."
귀족이 우물쭈물 하였다.
"라쿤. 하지만 이제는 더이상의 국력 소비는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하운이 말했다.
"형님."
"니가 유리를 얼마나 많이 생각하는지는 알겠는데 유리는 이제 없어. 정신차려."
"유리가...죽을리 없어요!!!"
"벌써 한달이야!!! 한달하고도 일주일이라고!!!! 이제 잊어!!!"
하운이 목소리를 높였다.
"절대로 못합니다. 무엇하나 형님의 말....듣지 않았던적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만은 싫습니다. 유리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난 이제 니가 혼인하여 아이도 낳고 오손도손 사는걸 보고싶다.
더이상 환상에 잡혀 살지 말거라!!!!!"
"환상이 아닙니다!!!! 살아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유리가 오지 않지???"
"..............."
"유리가 살아있다면 분명 이곳으로 왔을 것이다.
유스란도 거의 포기한 모양이다. 류사. 이제 그만 포기해."
"............."
"라자는 벌써 정신차리고 정사를 돌보고 있다.
이제 나도 한계다. 이제 그만 포기하고 정사나 돌보거라."
"형님!!!"
"유관."
하운은 한 귀족의 이름을 불렀다.
"예."
"류사에게 알맞는 처자를 골라 혼인을 시켜야 하겠습니다."
"유관. 난 혼인하지 않는다."
"어린애처럼 굴지마. 타란 보기가 창피하구나!!!"
"형님!!!"
"그만. 유관 혼인에 관한 일은 그대에게 전적으로 맡길 것이니 알아서 하거라."
"형님!!!!"
하운은 라쿤에게 인사를 하고 방을 나갔다.
라쿤은 머리를 짚었다.
"하아....."
"라쿤. 좀 쉬세요. 한달동안 제대로 자지도 못했지 않습니까."
카룬이 하다 못해 말했다.
"카룬....너도 정말 유리가 죽었다 생각하느냐."
"...........아무래도......"
카룬은 슬픈 눈을 하였다.
카룬또한 믿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믿을수 밖에 없었다.
".............유리......나....포기하면.......미워할꺼냐...."
귀족들은 라쿤에게 예를 갖추고 나갔다.
귀족들이 전부 나가자 큰 회의장에는 라쿤과 카룬 둘만이 남았다.
라쿤은 눈물을 흘렸다.
"무섭구나....무서워.........정녕......없는 것이냐......"
"라쿤..."
카룬은 라쿤이 안쓰러웠다.
"........유리님은 라쿤을 미워하지 않을 겁니다. 오히려 잘했다며 칭찬하실 겁니다..
이제 원래대로 돌아가세요.. 유리님은 없었던 것처럼....사랑하지 않았던 것처럼...."
"........하....."
카룬은 방을 나갔다.
혼자있을 시간이 필요한것 같았다.
"흐윽......"
카룬은 벽에 기대어 눈물을 흘렸다.
모두들 지나가다 카룬이 울자 그를 쳐다보았다.
시녀들은 그를 위로하려 가까히 가려 했지만 왠지 가까히 갈수 없었다.
"흑........"
"카룬. 너이자식 여기서 질질 짜고 있었냐??"
유스가 무리를 뚫고 카룬에게 다가갔다.
카룬은 그를 바라보았다.
"유리가....흐윽......."
"...........그러니까 참지 말랬잖아. 나중에 울면 더 힘들다고."
유스는 카룬을 짐짝 처럼 안았다.
그리고 방으로 들어갔다.
"머리좀 식혀. 라쿤보다 니가 더 걱정이다."
유스는 그를 침대에 눕혀주고 나갔다.
"유리는 살아있어. 적어도 난 마음속으로.....그렇게 생각해. 그거면 된거잖아."
*
"어??!! 여긴!!!!"
유리는 두달 반만에 눈에 익은 풍경들이 들어왔다.
"여기가 유스란의 국경이다. 진짜 일찍 왔네."
사휘가 나뭇잎을 털으며 말했다.
"지름길로 왔으니까 그렇지."
"뭐야. 그래서 길이 험했던거야 상주?? 어째 이상하다고 했지."
유리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유스란이다...유스란...내고향..
유리는 눈물을 흘렸다.
"뭐야. 유리 그렇게 감격적이야??"
사휘가 유리의 어깨를 잡았다.
"도착했다......흐윽........"
유리는 눈물을 얼른 닦았다.
"자. 이제 어쩔꺼지??"
상주가 물었다.
유리는 기쁨도 잠시 가슴이 떨려왔다.
"우선.....수도로....가자.........."
유리는 수도로 향했다.
수도에 오후가 다 되서야 도착했다.
"아...그거 들었냐??"
"아...라쿤이 혼인한다는 거 말이야??"
"그래. 웃기지 않냐?? 우리 유리님 좋아한다고 할때는 언제고.."
유리는 지나가는 도중 백성의 이야기를 들었다.
유리는 그들을 잡았다.
"라쿤이.........혼인.......한다고??"
"아....뭐...그렇소만...."
유리의 얼굴은 긴 터번으로 가려져 얼굴을 알아볼수 없었다.
눈 하나만 겨우 볼수 있을 정도였다.
".........."
유리는 그 백성을 놓아주었다.
"유리??"
앞서가던 사휘와 상주 아잔은 유리가 오지 않자 뒤로 돌아 유리를 보았다.
유리는 떨리는 손으로 울고 있었다.
물론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유리??"
상주가 유리에게 다가갔다.
"가...갈수없어........."
유리가 조용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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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소설
동 성
※황제의 남자※-29-
우는삐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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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25 17:36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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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잼서여~~나 일등~!!!!!
댓글 감사합니다!!!^^
정말 라쿤이 혼인하나요???그러면 안되는데...ㅜㅜ
설마 그럴리가요!!!><
그전에 만났으면 좋겠는데.. 하아.. 불쌍한 유리
ㅎㅎㅎ 로제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아아...유리가 돌아왔는데...라쿤 이제 어쩔 거지???ㅠㅠ
담편도 계속 봐주세요 하녀기님!!!><
28이 없어요ㅠㅠㅠ ㅠㅠ
ㅎ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처음 뵙는 분인듯...
정말!!기다렸어요!!근데!!혼인이라니이~!!ㅜㅜ흑-유리 너무 불쌍해요!!
ㅎㅎㅎ 묘운님 댓글 감사합니다!!!!>< 쭈욱 계속 봐주세요!!!><
빨리 만났으면 좋겠어요~!!!!!!
저도 항상 쓰면서 지금쯤 만나야 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답니다^
이렇게답답할수가..............
ㅎㅎㅎ 뭐...그게 소설의 매력이기도 하지요..^
진짜 이렇게 착찹할수가....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 죄송합니다 다솜이님..ㅠ 끝까지 봐주세요^
많이 기다렸어요..ㅠ_ㅠ 담편 원추원추 정말 재밌어욤... 흑흑. 라쿤 혼인 반대에
감사합니다 g,angell님!!!>< 댓글 쌩유베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