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30여헥타르 다루는 녀인
룡정시 조양천진 광영촌의 기금자(51세)녀성은 다른 사람들이 출국하면서 내놓은 논과 밭 30헥타르(논 27헥타르, 밭 3헥타르)를 양도받아 통이 크게 기계화농사를 짓고있다. 그는 이앙기, 종합수확기, 뜨락또르를 사놓고 벼모내기로부터 탈곡에 이르기까지 기계로 농사하였다. 논은 전부 록색벼재배기지로 하고 《길경81호》를 선택했다. 기술일군들의 지도와 과학기술서적의 도움을 받으며 종자소독, 부식토소독 등 모든 세절적인 일까지 과학적으로 진행한데서 해마다 좋은 수확을 거두었다. 3헥타르에 달하는 밭에는 륜작과 간작을 결부하면서 년간 10만원 수입을 올렸다.
연변일보 장형순특약기자
"중화인민공화국 로동계약법"명년 1월1일부터 실시
명년 1월 1일부터 실시하게 될 우리나라 <로동계약법>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로동계약법>은 제10기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제28차회의에서 심사, 채택했습니다. <로동계약법>은 현행 <로동법>의 기본틀을 토대로 로동계약체결, 계약해제, 변경, 중지와 경제보상 등 면의 내용을 보충, 수정했습니다. 현행의 <로동법>에 비해 <로동계약법>의 적용범위가 넓어져 로동자가 국가기관, 사업단위, 사회단체와 맺은 로동관계가 보다 규범화될것으로 보입니다. <로동계약법>에 근거하면 로동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채용단위의 법률책임이 크고 시용기간 로동자권익보호강도가 높아졌습니다. 부분적 채용단위들에서 로동자와의 로동계약기한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법정의무를 회피하는 현상에 대비해 <로동계약법>은 고정기한이 없는 로동계약관련사항과 로동계약을 해제할 경우 채용단위 경제보상금지불사항과 관련해 새로운 규정을 내왔습니다. 채용단위나 로동자가 규정에 따라 일방적으로 또는 쌍방이 협상하여 로동관계를 해제할 경우, 채용단위에서 로동자의 월평균 로임의 3배표준으로 경제보상금을 지불하게 됩니다. <로동계약법>은 또 현행 <로동법>이 규정한 로동계약제도에 대해서도 비교적 큰 수정을 했습니다.
연변인민방송국 윤승길기자
기본의료보험사업을 추진해 병보기 어려운 문제해결
훈춘시정화가두에서 도시주민들을 기본의료보험에 가입시켜 그들의 병보기 어려운 문제를 적극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훈춘시 정화가두에는 12개 사회구역에 만5천여세대가 살고 있습니다.
정화가에 살고 있는 송염평녀성은 올해 비두염으로 반달간 입원치료를 받게 되었는데 기본의료보험의 혜택으로 2400여원을 결산받았습니다.
<<도시주민기본의료보험은 생활이 어려운 빈곤호들이 병보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6천원을 썼는데 2400원을 결산받았습니다. >>
훈춘시 정화가두에서는 선전자료 2만여부를 준비하여 집집마다 나누어 주는 한편 해당 부문과 련계하여 로무를 나간 인원들은 사회구역의 증명자료만 제공하면 보험가입수속을 해주었습니다.
훈춘시 정화가 연하사회구역 로동보장협조원 왕봉은 곱대거리를 하면서 기본의료보험정책을 선전하여 사히구역내의 주민 1300여명을 기본의료보험에 참가시켰습니다. 왕봉입니다.
<<연하사회구역은 도시,향진접경지대에 있기에 빈곤호와 정리실업인원이 많습니다. 우리는 집집마다 찾아 다니면서 선전을 하고 낮에 집에 없는 가정은 저녁에 전화로 련계하여 기본의료보험에 참가하도록 동원했습니다. >>
11월 말까지 훈춘시 정화가두에서는 9500여명을 도시주민기본의료보험에 참가시켜 주민들이 병보기 어려운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연변인민방송국 김문관기자
민속문화박람회기간 연길 110억원 자금 인입
12월 4일, 연길시에서는 2007년 연변중국조선족민속문화관광박람회 총결표창대회를 열었다.
료해에 따르면 이번 연길시에서 주최한 《2007년연변중국조선족민속문화관광박람회》는 민속박람회와 개막식, 진달래광장군중문화활동, 2007오미가 중국직업골프 순회경기-연길경기구시합, 제1회창신형관광문화국제론단, 제1회《장백산》컵 연길중국조선족씨름대회, 제2회중국연길투자무역상담회 등 35가지 항목활동으로 조성되였다. 이번 활동에서 민속문화활동이 이채를 돋구어주었고 관광추천활동도 풍부하고 다채롭게 진해되였다. 관광부문에서는 《민속1일관광》과 《특색관광》을 주도로 연인원 226만명에 달하는 손님을 접대하였고 관광수입 27.2억원을 완성하였다.
이밖에 투자무역상담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박람회에서11개 투자대상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투자총액은 인민페로 114.8억원, 무역대상은 12개이며 계약총액은 인민페로 2.3억원에 달한다.
총적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중국조선족문화의 발전과 독특한 매력을 충분히 전시해 국내외 관광계인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민족문화를 발양하고 민속브랜드를 창조하며 특색관광을 발전시키고 연길경제를 번영시키》려는 목적을 달성했다.
회의에서 시정부에서는 2007년연변중국조선족민속문화관광박람회 활동기간 표현이 돌출한 시문화신문출판, 체육국 등 18개 선진단위와 당검봉 등 64명 선진개인을 표창했다.
시위서기 김영묵, 부시장 심수옥 등 령도들이 이날 회의에 출석하였다.
길림신문
신흥가두 자원봉사대 독거로인 위한 봉사활동 활발히
연길시 신흥가두에서는 독거로인들이 늘어나는 실정에 비추어 자원봉사대를 조직하여 로인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있습니다.
지난 7월부터 신흥가두에서는 대학생,사회구역주민,부대장병들로 이루어진 2000여명 일군들로 로인자원봉사대를 조직했습니다.
이 가두에서는 민안사회구역과 민성사회구역을 시범구역으로 정하고 대학생, 장병들이 독거로인 200명과 짝을 뭇고 그들의 어려움을 적극 해결해주었습니다. 신흥가두 민안사회구역 김증녀 할머니입니다.
<자식들이 멀리 있어 오지 못하는데 이들이 자주 방문하고 의학원 학생들이 집에까지 와서 안마도 해주니 정말 고맙습니다.>
신흥가두판사처에서는 중서의병원과 손잡고 무료로 로인들에게 건강검진을 해주었고 특별히 곤난한 로인들에게는 500원이 예금된 통장을 주어 지정된 슈퍼마켓에 가서 물건을 살수있게 했습니다.
명년부터 신흥가두에서는 자원봉사대 규모를 확대하여 가두산하 8개 사회구역에서 전면 봉사를 하게 됩니다.
연변인민방송국 김영화기자
만남의광장 중국연변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