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차 전시관
역사 가까이에 열차 2량을 이용한 객차 전시관이 마련돼 있다. 임피면의 역사와 볼거리·이야깃거리들을 전시한 곳이다. 일제강점기의 미곡 수탈과 옥구 농민들의 저항, 군산선을 이용하던 주민들의 애환, ‘탁류’ ‘레디메이드 인생’ ‘태평천하’ 등을 쓴 임피 출신 소설가 채만식의 작품 이야기, 탑동 3층 석탑·임피읍성·노성당(임피 동헌 부속 건물)·임피향교 등 지역 문화재 관련 자료, 옛 승차권과 개표가위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임피면 일대 문화재들
임피역에서 차로 20~30분 거리에 지역 문화재 등 볼거리가 있다. 경로당으로 사용되는 조선 말 관아 건물 노성당, 200~500년 수령의 왕버들에 둘러싸인 옛 연못과 임피현 관리들의 공적비·불망비, 그리고 임피향교가 임피면 읍내리에 모여 있다. 우물 하나만 남아 있는 채만식 생가터는 임피사거리 옆에, 채만식이 집필실로 쓰던 옛 가옥과 묘는 축산리 계남마을에 있다. 채만식 집필 가옥은 거의 무너져 형체만 남은 상태로 방치돼 있어 안타깝다. 채만식이 1945년 낙향해 집필 활동을 했다는 곳이다.
첫댓글 석불역?
근처에 석불이라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