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주가 떨어져 아주 오래 된 담금주 오픈했습니다.
9년산 감꽃주이네요.
감꽃이 필 때 담근거네요.
특출한 향은 없지만 모메 좋을 거 같아서 담궜어요.
여수어부님댁의 오디입니다.
허벌나게 열렸어요.
동박새와 직박구리새와 함께 흡입하고 있네요.
날마다 입술이 시커먼스...
2024.05.18 오일팔입니다.
광주 헌화는 못하고 묵념을 하였네요.
세물에 바람 적당하여 선상낚시 조건이 아조 좋네요.
어제 17일은 회사 노조생일날로 평일에 휴일을 맞아 두달전에 한치 예약했다가
일을 할 것 같아 한달전에 한치낚시 취소하였네요.
딱 좋았는디..
꼽배기 머니 벌고 외수질낚시 나갑니다.
외수질 간다고 하니 잘 아는 분이 붉바리 예약을 하네요.
꼭 붉바리를 생포하여야 합니다.
5시 집결에 자리뽑고 5시반에 출항합니다.
또 깨끗한 신조선 외수질낚시 예약하였습니다.
세물에 바람 적당하여 선상낚시 조건이 아조 좋네요.
장비는 똑 같습니다.
오콘201PG에 감겨있었던 1.5호가 맥아리없이 떨어져 자작 기둥줄까지
잃게 되어 1.7호로 교체하여
새 라인이라 맘이 푹~놓이네요.
라인 썩기 전까지는 훅묶임줄 카본 4호 끄떡없을겁니다
첫괴기가 쏨뱅이
역시 붉바리를 면접하네요.
날마다 그렇게 많은 외수질 낚시로 붉바리 긁어내도 나오는거가 신비스러울 뿐입니다.
참돔도 면접하고...
금오도 함구미에서 지지고 이동합니다.
선사 편의점 두유마시면서...
지지난주 55짜리와 4짜 두마리 3짜 배출하였던 소횡간도입니다
외수질 낚시배가 석대있네요.
대횡간도로 이동합니다.
선사 편의점 꼬깔콘 먹으면서..
볼락 씨알 좋아요.
메롱~~!!!
전번 백조기낚시하면서 팔목이 아야~ 해서 파스 붙이고 전투하네요.
하필 오른팔이...ㅠㅠ
붉바리..
몇마리 잡았는지 헷갈립니다.
왕뽈...
이것도 몇마리 포획했는 지 헷갈리네요.
용암에서 이동..
선사 편의점 드링킹하면서...
금오도 서쪽 붉바리입니다.
점심 맘에 들어요.
모두 여수어부님 입맛에 딱 떨어지네요.
알마섬 주변에서 존나 큰 백조기 생포.
1시쯤 조과입니다.
쏨뱅이보다 붉바리가 더 많네요.
마릿수 달성하여 이제 여유롭습니다.
알마섬과 금오도 사이에서 마릿수 추가하네요.
붉바리...
붉바리 수난기입니다.
작은 것도 마구 잡아냅니다.
많은 선사들이 날마다 그렇게 잡아내도 계속 나오네요.
민어인가?
이렇게 큰 백조기는 첨 잡은 거 같네요.
양태도 기록 사이즈.
뜰채로 담아 올렸습니다.
푸짐합니다.
장대 올려 놓으니 만쿨이 되네요.
잘아는 지인이 부탁하여 회로 보내려고 국동항 썰어드림으로 갔더니
오모메~!!! 쿨러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네요.
사장님께 내꺼 할라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냐고 물었더니...
한시간 더 기다려야 한다고...
주변 썰어드림도 마찬가지...
기다리고 있는 많은 꾼들이 휴대폰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드라는..
그런데 대기중인 바구니에 생선을 보니 쏨뱅이가 많네요.
나는 참돔과 볼락, 붉바리 회를 만드려고 했는데...
도저히 기다릴 수 없어서 사모님께 부탁을 하였네요.
사모님이 정갈있게 회를 포장하여 지인 전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사모님 즈그 지인 두집 나눔하고 앞집 나눔하였는데도 많아서
모두 다듬어 진공포장하구만요.
오랜만에 만쿨하였습니다.
생선 매운탕을 먹어야 하는데 땅멀미로 속이 미싱미싱거려 회는 한점도 못하고
갈비탕 먹었네요.
피곤이 노곤한데 내일은 은하수 타고 백조기 생포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