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2022. 02. 09. (수) 16:09경
2. 횟수: 제61회
3. 장소: 경각산
4. 기체: Bolero 6
5. 풍속: 1~2m/s
6. 풍향: 북풍
7. 날씨: 맑음
8. 이륙 고도: 380m(최고 Flightlog 694m)
9. 상승 하강: 1.7~-2.4m/s
10. 최고 속도: 47km/h
11. 비행시간: 약 53분
12. 비행 거리: 이륙장-원탑-헬포-착륙장(1.9km)
13. 비행자: 박종윤, 유충의, 정경희, 오선주 등
14. 참가자: 스쿨장, 이윤재
15. 이동 차량: 포터더블캡
‘올라라, 올라!’
주문까지 외워본다. 원탑 위로 올라서기 위해. 그러나 제자리에서 맴돌 뿐 상승의 기미가 없다. 답답해질 무렵 들리는 무전 음.
‘능선 끝자락에서 선회하라.’, ‘선회 후 능선으로 좀 더 붙여라.’
지시대로, 두세 차례 선회하니 조금씩 상승한다. 그리고 마침내 올라선 원탑 위 상공.
원탑과 헬포를 왕래하는데 고도가 점점 낮아진다. 바람이 약해진 것이다. 이제는 착륙할 시간. 하지만 뭔가 아쉬운 듯한 찝찝함. 결국 기체를 돌려 원탑 아래서 재차 상승 시도.
그러나 역시 쉽지 않다. 아니, 오히려 침하된다. 한번만 더 선회한 후 포기하려는 순간, 원탑 왼쪽 능선 끝자락에서 히트(hit)! 곧바로 호버링(hovering) 모드 돌입. 그리고 끝내 상승 성공.
비로소, 개운해진다.
첫댓글 오호~
제대로 뱅한 기분을 느끼시네요
이쯤 되면
써멀로 1200m 고지를 탈환하면
'어쩌? 뒤로 날아가 볼까?'
곧 그런 날들이 오겠군요
헉! 독심술을 익히신 듯. ^^;; 아직 그 정도의 실력이 아닙니다.
53분 비행했는데, 1.9km라~~~??
플마에 나오는 거리는 비행루트중에 가장 먼 직선거리를 나타내서 그럴꺼임.
뱅일지 열심히 쓰니...언제 Dump프로그램으로 구글어스를 보는 법을 알려줘야 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