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 소리산 479m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석산리
2.산행일시 : 2013.6.26 (수) 10:20~13:30
3.산행자: 이백발님,강호상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09:05 도농역 건너편 동화중고앞 출발
10:20 소리산 소금강 주차장
10:55 수리바위 (정상1km,소금강입구 0.65km)
11:47 소리산 정상 479m
12:05 점심식사
12:22 삼거리 (소리산 0.54km, 소금강입구 2.36km,돌고개마을 1.04km)
12:50 능선,계곡갈림길 (소리산 1,523m)
13:00 선녀탕
13:30 냉탕후 소금강 출발
***소리산 479m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가장 북쪽에 위치해 있는 소리산은 강원도 홍천군과 접경을 이루는 경기도의 가장 아름다운 산촌이라 할 수 있는데, 예로부터 산 속 바위벼랑에 수리가 서식했다고 해서 일명 수리산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소리산은 해발 479m의 야트막한 산이지만 깍아지른 절벽과 맑은 계곡이 어울려 소리산 소금강으로 불린만큼 경치가 빼어 나며 기암절벽과 괴석사이를 굽이치는 맑은 물은 바닥까지 비칠 정도로 투명하고,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시원스러운 조망이 펼쳐진다.
소리산 등산기점은 정상 남쪽 소리산 2교를 건너 "소리산 소금강" 표석있는 곳이 대표적인 기점인데, 이곳에서 계곡으로 내려가 징검다리를 건너 수리바위와 출세봉을 거쳐 정상에 오른 다음에 북릉을 타고 고로쇠마을이나 돌고개마을로 하산할 수가 있으나
정상에서 올라왔던 길로 되돌아 소리산 소금강입구로 하산하는 것이 무난한 것같다. 그리고 어느 곳에서 오르든지 약2~3시간정도면 산행을 끝낼 수가 있기 때문에 가족산행지로 적합하다.-진혁진의 백두대간과 정보
소리산은 경기도에서 오지로 알려진 단월면 석산리와 산음리에 걸쳐있다. 양평군 단월면 가장 북쪽에 위치한 소리산은 강원도 홍천군과 접경을 이루는 경기도의 오지라 할수 있다. 소리산은 주변의 산에 비해 큰 산은 아니나 깍아지른 바위절벽과 맑은 계곡이 어울려 예로부터 산음리 소금강이라 불릴만큼 경치가 빼어나다.
인근의 모든산이 토산인데 비하여 소리산은 정상과 주능선이 깎아지른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계곡이 수려하고 주변의 바위가 바위 벼랑을 이루어 "산음리 소금강" 으로 불리운다
산행은 남쪽 소봉정에서 수리바위를 거쳐 능선길을 따라 오르는 것이 일반적인데 능선상의 서쪽 사면은 절벽지대가 많아 주의를 요하고 정상부 역시 바위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328번 도로변 ‘소리산 금강산’이란 쓰인 돌이 있는 민박집 옆 주차장에 차를 대고 맑은 개울(산음천)로 내려서면 물가로 치솟은 절벽들이 만만찮은 경관을 보여준다. -한국의 산천에서 인용

산행지도
***이번주 수요일 정기산행은 오후에 일이 있어서 오전중에 잠시 여주 천서리 남한강 이포보옆의
파사산성을 올라가 조망과 마애불을 보고 , 양평으로 나와 옥천면 사나사옆의 봉재산을 올라갔다
내려와 사나사관람과 계곡에서 냉탕후 돌아올 계획이었는데 ,
전날 저녁때 이백발님께서 진주에 내려갈일이 취소되어 산행하실수 있다고하여 짧지만 멋진
기암절경과 시원한 인이피계곡이 있는 소리산 소금강을 4년만에 다시 다녀오면 될것같아
급히 산행지를 변경키로하고
09:05 도농역 건너편 동화중고앞에서 이백발님,강호상님과 함께 6번 경강국도를 달려 휴게소에서
잠시 볼일본후 양평군 단월면사무소앞을 지나 비솔고개를 넘어가며 한강기맥 구간 들머리를 본후
산음휴양림앞을 지나며 몇년전 문례봉,봉미산,장락산맥 산행하느라 자주 왔던곳이라 즐거웠던
기억을 추억하며
10:20 소리산 소금강에 도착하여 유료주차장으로 들어가니 산행하시는것이면 도로변
공터주차장에 세우시라고 젊은이가 안내하여주어 감사인사한후 주차후 내려와 알아보니
지난 6.23(일) 수리바위 부근에서 사진찍던 산님들이 추락하여 사망사고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2010.8.8 배우 봉태규씨 아버님등 단체산님들이 하산하다 밧줄이 끊어져 사망한
사고도 있어 그쪽 등로가 아예 폐쇄되었는데..안타까운 일이 발생하니 안전하고 조심하며
산행하기로하고 인이피계곡 돌다리를 건너 잠시 선녀탕을 들리니 새벽에 소나기가 와서인지
시원한 숲에 물도 제법있어서 하산후 냉탕하기로하고
다시 돌아와 와폭쪽으로 올라가 갈림길에서 왼쪽 수리바위로 급경사길을 천천히 오르며
10:55 수리바위에 도착하니 아래로 인이피계곡이 수태극모양으로 흘러가는 아름다운 풍경과
도일봉,봉미산등이 잘보여 감상하고 이제부터는 너무 왼쪽 바위있는곳으로 가면 위험하고
사고가 난곳이라 안전한 등로를 따라 출세봉 403m을 지나
바위사이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는 바람골의 풍혈을 구경한후 2010.사고가 났던
445봉쪽 폐쇄된 등로를 바라보며 오른쪽으로 돌아 정상으로 향하니 멋진 석산리 마을과
봉미산에서 나산(보리산)지나 장락산으로 이어지는 장락산맥을 바라보며 바위구간을
올라
11:47 소리산 정상 479m에 도착하여 사진찍고 점심식사로 간단하게 빵과 캔커피,
토마토등을 먹으며 쉬었다가 문례봉뒤로 구름이 걷혀 용문산 정상인 가섭봉이 잘보여
사진찍은후 처음으로 고로쇠마을쪽으로 하산하니
멋진 석문 바위구간을 지나니 고로쇠마을방향에서 올라오시는 산님들을 만나 인사나누고
계속 내려가니 12:22 삼거리 이정표 (정상 0.54km, 소금강입구 2.36km,돌고개마을 1.04km)
오른쪽 임도를 따라 걸으니 산허리를 다시 올라가는 느낌인데
4년전 선녀탕계곡으로 진행하여 407봉에서 돌아나왔던 논골재에 도착하여 오른쪽
산허리길을 따라 내려가니 산뽕나무가 많고 오디도 있지만 너무 높아 따먹을수가 없어
아쉬워하며 곧 계곡이 나오고 12:50 아까 올랐던 능선,계곡 갈림길에 도착하여
와폭을 지나 내려와
13:00 선녀탕에 도착하여 시원하게 풍덩하여 땀을씻고 쉬었다가 옷갈아입고 내려오니
인이피계곡 돌다리를 건너 소금강입구 주차공터에 도착하여 13:30 일찍 출발하여
귀가합니다 .
날씨가 선선하고 차량이 두대라면 한대를 소금강입구에 먼저 주차후 돌아와 비솔고개
에서 한강기맥 소리산 658m로 올라 왼쪽으로 행경매기산 407m를 지나 출세봉에서
정상으로 길게 산행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10:20 소리산 소금강 표지석


지난 일요일 추락사고가 일어난곳인 수리바위

인이피계곡 돌다리를 건너며


하산후 냉탕할 선녀탕을 보고

다시 돌아와 협곡으로 올라갑니다

시원한 풍경을 보며

드름산 의암적벽을 닯은바위

떨어진 다래꽃

삼거리 -왼쪽으로 올라 오른쪽으로 하산합니다

10:55 수리바위


인이피방향


도일봉에서 오른쪽 문례봉(폭산.천사봉)

멋진 소리산 소금강 수태극

봉미산 856m과 뒤로 보이는 문례봉(폭산.천사봉)

대단한 소나무가 완전히 ㄱ자 모양입니다

11:15 출세봉 403m


연리목이 되고픈 나무


풍혈

봉미산과 보리산 사이의 장락산맥

봉미산,문례봉과 구름에 덮힌 용문산 가섭봉정상

털중나리

2010.8.8 배우 봉태규씨 아버지등 사망한길은 폐쇄 11:28

소리산마을

보리산에는 골프장을 건설하는지??? 오른쪽 우뚝솟아 보이는 장락산

홍천군 서면방향


고로쇠마을

조망과 고도감이 상당합니다

소리산 정상 사면슬랩


정상 오름길 바위구간

도일봉을 당겨서

문례봉과 봉미산


문례봉뒤로 용문산 정상인 가섭봉 1,157m

문례봉,가섭봉,봉미산

돌양지꽃

11:47 이백발님과 강호상님


봉미산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스키장 슬로프와 매봉산

12:05 식사후 고로쇠마을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바위사이 석문같습니다

12:22 피난봉안부 삼거리


임도길따라

큰까치수영

작살나무꽃

12:38 논골재...직진하면 305봉 ,,,우린 오른쪽 사면길로


노랑망태버섯

오디가 있어서 몇개 따먹고갑니다

12:50 능선,계곡 갈림길 도착

주상절리대 처럼 멋진 기암


13:00 선녀탕에서 냉탕합니다


출세봉과 수리바위

다시 인이피계곡을 건너 13:30 귀경길에 오릅니다

첫댓글 소리산이 간간이 사고가 나는군여...계곡은 일품인데...장락산 자락으로 골프장 부지보러 몇년전 갔었는데
진짜로 골프장공사를 하네염
경기도 안좋은데
안전불감증이 가장 큰 사고의 원인이겠져...바위끝자락은 아차 하는순간에 추락할수 있어 조심해야되는데..골프장 공사로 아주 보기 흉하더군여 ..감사합니다 ^^**
소리산도 얼결에 가본 것같기도 하고요~~계곡이 물도 많고,의외로 넓었던 기억입니다.게절에 맞는 산과 계곡을 잘 찾아가시네요.
여름 휴가때 홍천강 모곡밤벌유원지에서 산음휴양림까지 승용차로 한바퀴 돌아본적이 있는데 소리산 소금강계곡을 포함한 인이피계곡,산음리계곡 모두 주차할곳 없이 도로변으로 엄청난 피서객들이 들끓는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여름엔 짧고 편한산에 계곡으로 하산하여 냉탕할곳 위주로 다니게됩니다 
감사합니다 ^^**
작지만 험한 소리산...우리나라에는 골프장이 너무 많아 도산 우려가 많은데 계속 만드네...?
그리멀지않고 짧지만 엑기스처럼 멋진 기암절경,조망에 계곡까지 좋은 소리산입니다..골프장 요즘 어려울텐데..보기 흉합니다
감사합니다 ^^**
지가 잘 아는 업자도 골프장 공사했다가 돈 몬받구 망했슴다. ㅜ.ㅜ
전에는 공사비를 회원권으로 줬다고 하더만요...
조망이 좋아 보입니다.
사진을 보니 날이 가물어서 그런지 물 수량이 적은 듯 하네요..
늘 안전한 산행 하세요
낮고 작은산이지만 한쪽아 암벽이라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비가 내리고나면 하류부터 상류까지 
감사합니다 ^^**
여름엔 엄청난 피서객으로 자리가 없는곳인데 ..그나마 전날밤 비가 조금내려 선녀탕쪽에서 냉탕하기엔
좋았는데 인이피계곡은 물이 아주 적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