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 자연휴양림에서 첫 개시하였습니다
첫 개시이니 리뷰라기 보다는 소감에 가깝겠네요 ^^

쉘터의 구성품은 본체, 지붕폴대, 팩으로 구성되어있네요

먼저 본체 사방을 고정하고....

지붕 폴대를 조립합니다

사이드폴대는 기존에 미니타프 사이드 폴대로 사용하던
경량 슬라이드 폴대를 2단으로 세팅하니 딱 맞더군요

요렇게 사이드폴대를 삽입하고 사방을 고정하면
자립이 잘 됩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데도 잘 버티네요
이궁.. 지붕폴 삽입모습을 안 찍었네요 ^^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폴대길이의
절반은 슬리브로 절반은 특유의 고정장치로
쉽게 고정되며, 완료되면 밑에 쪽에 등장하는
모습으로 매우 짱짱하게 자립됩니다
다음은 제너두 1.5p인데요...

설치는 많은 분들이 보여주셨고,
제가 사용하는 매트와 침낭을 사용했을 때
궁합을 보면....
일단 매트는 엑스패드 심 라이트ul 3.8lw이고
침낭은 페더다운 550라이트 미디움 사이즈입니다


매트사용시 위아래 공간 거의 없이 딱 맞고요
사이즈는 197*65*3.8입니다
자충방식의 매트 중에서 가장 큰 사이즈라고 보시면
되고, 182센티정도 되는 제 신장에 매우 여유있는
사이즈입니다

매트 옆쪽 여유공간...
디펙 하나정도 놓을수 있는 공간입니다 ^^
혹은 일반적인 경량 솔로 테이블을 놓을수 있는 공간
아래쪽에 사진참조하시길....


쉘터안에 제너두를 한쪽에 살짝 여유있게 세팅하면
상기 사진정도 여유공간이 생기는데..
이게 생각보다 공간상 여유가 많이 있습니다
제가 2인용 텐트로 아와니를 사용하는데
상기 구조로 세팅하면 공간 차이가 많이 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유는 맨 아래쪽 사진을 보면 이해가 빠르실듯...
내부에 상기처럼 텐트세팅하고 이용하신다면
한여름을 제외한 2인 삼계절 사용시 아주 여유있게
사용 가능할것 같습니다



다시 제너두 내부에 침낭을 넣어본 모습입니다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머리, 다리 공간인네요
210정도의 침낭이 머리 다리 부분이 아주 살짝
닿는 정도인데...
키 182정도의 제가 취침 자세로 누웠을 때,
안닿는 건 아니지만....
불편함은 전혀 모르겠습니다.
저도 걱정했던 부분인데, 우려가 사라지네요
겨울철 결로를 걱정하는 분들이 계신데
침낭이 닿아서 젖는 문제는 더블월 텐트 구조로
큰 어려움을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 더군요..
오히려 저는 옆 쪽 공간을 걱정했었는데
이 역시 생각보다 답답하지는 않네요
상기 사진 참조하시면 이해가 빠르시겠죠? ^^

다 세팅한 모습입니다
차콜색상인데... 느낌상으로는 갈색 톤이 살짝 느껴지네요
장점은 무게감이 느껴지는 부분인것 같고, 단점은
먼지가 장난아니게 보이네요. 잘 안털어지고 ㅋㅋ
(블랙은 더 심할것 같다고, 스스로 만족하고 있다는...)
쉘터 특성상 먼지는 안고 가야하는 것 같습니다

상부 벤트레이션 부분입니다
이부분 덮개 고정들 카라비너 등으로 하시는 것 같던데
저는 지퍼를 80%만 열고 남는 공간에 접어서 넣었습니다
이게 더 깔끔한것 같고요. 잘 보시면 알겠지만 랜턴은
폴대에 고정이 쉽게 되더군요...
구조적으로 사용하기 편합니다
다만, 차후 버전에는 벤틀레이션 덮개가 추가되면
어떨까 싶더군요.
지금도 우천시에는 밴틀레이션을 닫으면 비걱정은
없는데, 반대로 비올 때 환기구가 막히게 되는 상황이
발생되니.. 조금은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설치된 제너두와 사이드 월 공간입니다
완전히 붙이면 더 공간이 생기겠죠? ^^

이런 느낌... 참고로 테이블은
코스트로 접이식 박스에 우드상판올리고
옆으로 헬리녹스 테이블원 하드탑을 세팅했네요
둘이 마주보면 아주 여유있게 사용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하는 구성이네요
280쉘터와 제너두 1.5p
아내와 함께 할 때는 텐트만 아와니로 바꾸면
아주 여유있게 사용할 것 같고,
식구 모두와 사용할 때는 외부에 엘찬텔 4p 쓰고
쉘터는 본연의 쉘터기능으로 의자와 테이블 세팅하면
4~6명이 쾌적하게 사용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이 참조하시면 좋을것
같군요..
**금일 280쉘터를 구입/사용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어서 지칫하면 제너두1.5p만 사용할 뻔했는데
판매 담당자의 빠른 후속조치 및 택배기사님의
배려로 다행이 출발 직전에 수령하여 무사히
사용하게 되었네요
유선상으로도 말씀드렸지만, 제품의 높은 퀄리티
때문에 구입하지만, 구입과정 또한 그 제품의
가치를 나타내게 하는것 같습니다.
초반 대응은 솔직히 마음이 불편하였으나,
그 뒤 빠르게 대응해 주셔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었네요..
이 글을 빌어 빠르게 실수를 인정하고 신속하게
사후조치 해 주신 직원분께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앞으로도 좋은 품질과 판매관리 기대해봅니다!
첫댓글 쏠캠 조합에 아주 좋습죠~
이건 240인가요?
@만소로 280 입니다~
저도 아침 재간질~^^
꽃박 ㅎ ㅏ셨군요^^💦
상세하게 적으신 사용기에 공감 되는 부분들이 많네요.
아늑하게 설치 된 모습 너무 보기 좋이십니다.
솔캠용 세팅으로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라고 느꼈습니다. 잘 봤습니다.
더블월이라도 동계나 우중엔 결로 맺힙니다. 침낭이 바짝 붙게되니 젖어 눅눅해지지요. 경험담입니다.
맞는 말씀!!
다만 더블월로 결로를 없앨수는 없지만
싱글월에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시킨다는 점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