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른 정동진(正東津)
아직 개장이 이른 해수욕장
모터보트 타는 곳
묵호등대
묵호등대의 위용
바다로 향한 아슬한 다리.
요즘에는 현기증을 유발하는 것이 유행?
미끄러워 조심조심
비내리는 묵호항
TV에서 본 곳인데 비도 내리고 시간이 없어 내려가지 않았다.
무서울 것 없는 조손지간(祖孫之間)
이왕이면 더 크게
동해 도깨비골 스카이밸리
등대와 레이더
도깨비
비가 와도 즐거워라~
느린 우체통 편지쓰기
엽서에 편지를 쓰다
돌아올 편지를 기다리며
청렴韓 세상, 깨끗韓 바다
《향목풍천민물장어》
강원 동해시 효가1길 32-1 ☎033-522-2060
德不孤隣(덕불고린), 德不孤必有隣이란 논어 구절을 쓴 것인데 오랜 세월 개칠을 많이 하여
특히 주련은 글자의 변형이 심해 본뜻을 잃은지 오래여서 이것만 찍었는데 전문을 다 찍어 오지 않은 것을 후회하였다.
내용은 人O允執厥中(인O윤집궐중),사람은 가운데(中庸) 있어 치우침이 없어야 한다.
愧我書此蚯蚓(괴아서차구인),나의 지렁이처럼 구불구불 쓴 글씨를 부끄러워 하다.
대개 바닷가에는 장어 하면 바닷장어인데 여기는 민물장어.
명이나물, 묵은 지가 보이는데 할머니가 홍어삼합(三合)마냥 장어를 싸먹는 방법을 가르쳐 주신다.
노인 부부가 식탁도 몇개 없이 음식을 내는데 정말 맛이 있었다.
특히 도토리임자탕(荏子湯)은 입맛을 돋구는별미였다. *荏子는 들깨.
도토리임자탕
집은 허름하고 아는 사람만 찾아오는 듯. 자리가 없어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옛 정취가 남아 있는 수돗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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