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12월 은평구 역촌동에 개업한 농주 사이더바입니다. 첫 번째 밥모임에 살림분들이 함께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 홍보글 올려봅니다. 혹시 부적절한 내용이라면 말씀해주세요, 삭제하겠습니다~
밥 한 끼 같이 하실까요?
바쁘게 사느라 밥 한 끼 제대로 챙겨 먹기가 쉽지 않죠? 밀키트, 배달음식, 편의점 음식…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음식들로 한 끼를 충분히 챙길 수 있지만 어딘가 모를 허한 기분이 들 때도 있지요. 건강한 음식, 제철 음식, 채소… 그러한 키워드는 어쩌면 현대인들에게는 사치처럼 들리는 것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농주사이더바가 생각하는 좋은 음식은 우리 모두에게 유익하고, 쉽게 접할 수 있어야 하며, 나와 환경에 지속 가능한 음식입니다. 그러고 우리 모두는 이 좋은 음식을 먹을 권리도 있지요.
세상은 갈수록 식량 시스템의 불평등을 야기하는 것 같고, 그로 인한 영양 불균형 또한 눈에 보이지 않게 생겨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농주사이더바가 있는 은평구 역촌동의 도로명 '역말로'는 과거의 교통수단인 말들이 쉬어가는 곳인 ‘역참’이라는 제도에서 비롯한 단어입니다. 지친 말도, 사람도 음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는 곳이라는 ‘참’, 여기에서 유래하여 밤참, 새참이라는 단어가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역참이라는 이름을 붙여보았어요. 가급적 유기농, 친환경 재료로 속이 편안한 음식을 만들어 함께 먹는 자리를 마련했어요. 밥도 같이 먹어야 흥이 나잖아요? 같이 밥 먹는 식구가 되어주세요.
첫 번째 역참 밥모임 일시 : 2026. 2. 7.(토) 13:00
참가비 : 1만 원
제공되는 음식 : 현미밥(서산 유기농 백미&현미)+시금치두부된장국(유기농시금치,아빠맘두부-파주 국산콩)+달래장+보리차
참가자 준비물 : 준비된 밥&국에 곁들여 나눠 먹을 '직접 만든 반찬 한 접시' 그리고 그 반찬에 얽힌 이야기
* 미처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분은 과일, 생채소 스틱, 샐러드 채소도 좋아요. 간단한 디핑소스, 샐러드소스는 주인장이 준비해 드릴게요.
* 농주 사이더바는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합니다. 반찬은 다회용기에 담아와 주세요. 혹시나 많이 준비해서 남은 반찬을 싸가게 될 수 도 있으니 여분 반찬통도 챙겨주시면 좋아요.
* 이번 기회에 두레생협, 한살림, 동네 시장 등에서 제철 재료를 직접 보고 반찬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지 제안 드려요.
신청방법(선착순) : @nongju_ciderbar 인스타그램 DM 계정으로 신청 또는 매장연락(0507-1358-6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