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시편 42장 11절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한복음 14장 27절
평소에 그 누구보다도 씩씩하고 밝고 잘 나가던 사람도 슬럼프에 빠져 마음이 내려앉을 때가 있습니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기도 하고,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는 싶은데 잘 되지 않아서 죄책감으로, 그리고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엄습할 때 낙심하기 쉽습니다. 또 예수님 믿는 것을 조롱하고 비방하는 사회 분위기가 실망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힘들지만 이럴 때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음을 인정받을 기회입니다. 평안할 때나 낙심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믿음의 훈련을 통과하면서 하나님을 알고, 그 사랑에 감사해서 웃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우리의 생명이고, 빛이며, 능력입니다.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이 생명이시고, 빛이시고, 힘이 되심으로, 말씀을 들을 때 마음에 어둠과 무거움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은 사람들의 어떤 말과 세상의 뉴스나 풍문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붙들 때 평안을 누립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평안이며, 세상이 줄 수 없는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