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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드래프트부터 이어지는 나름 시리즈입니다.
당시 5월말부터 드래프트까지의 Bleacher Report, DraftExpress, ESPN, NBADraftnet, RealGM, Hoopshype, Hoopsworld의 Mock을 참고 했습니다.
하든 스웩 없을 시절..
드래프트 이전 평가
TOP 4 그리핀 다음부터 시작
Blake Griffin
조사한 모든 Mock에서 유일하게 고정된 순위, 다른 유망주들보다 한 클래스 위로 평가받았다. 케년 마틴, 카를로스 부저에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까지 비교됐고, 엄청난 운동능력과 좋은 워크에틱이 장점으로 꼽혔다. 부족한 점프 슛과 날것의 로우 포스트 플레이가 작은 단점으로 보였으나, 그것보다 우려되는 건 1픽을 잡은 클리퍼스의 케이먼, 마커스 캠비, 잭 랜돌프와의 분배 문제였다. 1픽은 이미 정해진 일이었기에.
Hasheem Thabeet
루비오와 2픽을 다투다 6월 초를 넘기며 2픽에 고정되기 시작했다. 2픽을 잡은 멤피스에 발전하는 콘리의 존재가 이유 중 하나로 꼽혔다. 구력이 짧고 공격에서 발전이 느리지만 수비에선 즉시 전력감으로 평 받았다. 미래의 무톰보란 얘기도 있었으며 본인도 수비에서 지배적이 되기를 원했다.
Ricky Rubio
조사한 대부분 Mock에서 4픽 이내로 예상됐다. 팬과 전문가들에게 가장 뜨거운 존재였던 이 스페인 소년은 06년 16세 이하 유럽선수권 대회 MVP, 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활약으로 이미 농구 천재로 통했다. 수비가 좋은 내쉬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슛에 의문이 있었다.
James Harden
가장 준비된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공격, 수비는 물론 플레이메이커로서 자질도 인정받았으며, 폴 피어스 혹은 내구성 좋은 브랜든 로이와 비교되었다. 프리 측정에서 생각보다 더 뛰어난 점프력과 스피드로 주가의 방점을 찍었다.
TOP 9 당시엔 비슷한 평가
Stephen Curry
어느 순간부터 뉴욕이 르브론을 위해 커리를 찜했다는 소식이 기정사실처럼 퍼졌고 그로 인해 8픽 이내는 당연해보였다. 엄청난 슈팅능력은 이미 검증받은 상태였는데 NBA 수비에도 통할 것인가만이 의문이었다. 그결과는?
Tyreke Evans
점점 가치가 올라 최고 5픽까지 예상되었다. 3점 슛에 의문이 있었지만 나아지는 모습이 보였고 뛰어난 드리블에 이은 돌파는 이미 인정받았다. 좋은 윙스팬 수치도 도움이 되었다.
Jonny Flynn
10픽 밖에서 거론되곤 하던 플린이 프리 측정과 워크아웃을 통해 가치를 높였다. T.J 포드와 비교되는 작은 가드는 40인치의 엄청난 점프력을 보여줬으며 스피드와 마무리 능력도 검증받았다.
Jordan Hill
가드가 많았던 이 드래프트에서 살짝 소외되긴 했지만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지난 시즌 스탠포드의 로페즈 형제와 UCLA의 러브 상대로 활약했을 때 주목받았는데 그 이후 크게 발전하지 못한 게 걸림돌이다. 에너지는 분명하나 공격엔 한계가 보인다.
DeMar DeRozan
비슷한 신체체형, 뛰어난 운동능력, 멋진 미드레인지 슛 덕에 3점이 부족한 코비로 비교되었다.
TOP 15 (15순위 안쪽 지명이 유력했던 선수들)
Jrue Holiday 최고의 신입생으로 입학했지만 실망스런 시즌을 보낸 그에겐 4픽에서 24픽까지 그야말로 들쑥날쑥한 평가가 내려졌다. 좋은 사이즈와 수비력으로 아직 성장을 기대할만 함
Terrence Williams 드래프트가 다가 올수록 평가가 급상승. 4년을 보낸 경험과 뛰어난 운동능력, 슛을 제외한 다재다능함이 장점으로 보여졌으나 한쪽에선 드래프트의 가장 큰 수수께끼라는 평도 있었다. 멘탈이 의심받음.
James Johnson 페이스 업 포스트 업 3점을 양 포워드포지션에서 할 수 있다.
Earl Clark 슛이 되는 포워드, 숀 메리언과 비교되었다.
Ty Lawson 작지만 공격 능력이 있다. 대학에서 증명된 승리자다.
Brandon Jennings 고교 시절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였지만 졸업 후 택한 이탈리아 행이 가치를 깎았다.
Gerald Henderson
TOP 20
B.J. Mullens 한때 유망주, 대학에서 성장이 더뎌 주가가 하락했다. 사이즈는 확실하다.
Tyler Hansbrough 경험 많은 즉시 전력감. 측정에서 기대이상의 운동능력과 윙스팬으로 가치 상승
DeJuan Blair 고등학교 때 양 무릎 부상 전력, 측정 때 작은 키를 긴 팔로 만회했지만 여전히 좋지 않은 무릎 상태임이 드러남.
Jeff Teague 매우 빠른 퍼스트 스텝,아직 공격에 부족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다.
Austin Daye 사이즈가 뛰어난 3점 슈터.
Eric Maynor 4년을 보낸 리더십, 몸이 좀 왜소하지만 저평가된 가드다.
그밖에 1라운드 예상 Mock
Chase Budinger 06 맥도날드 올 아메리칸에서 듀란트와 공동 MVP
Omri Casspi
Sam Young
Toney Douglas 공격형 포인트 가드
Jonas Jerebko
Nick Calathes
Taj Gibson
DeMarre Carroll 좋은 수비수가 될 수 있다는 평가
2009 드래프트
영감 1년은 쉬어도 되죠?
1 LAC Blake Griffin Oklahoma 이후 잭 랜돌프를 멤피스로 트레이드 함.
2 MEM Hasheem Thabeet Connecticut 미네소타, 썬더, 킹스와 픽다운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고 결국 타빗 픽함.
감춰졌던 턱선 공개
3 OKC James Harden Arizona State 웨스트브룩 하든 듀란트 그린의 젊고 유망한 라인업.
4 SAC Tyreke Evans Memphis 지난 시즌 최고 루징 팀이 루비오를 보냈다. 의외의 픽.
5 MIN Ricky Rubio Spain 스몰 마켓을 꺼려한다는 소문과 소속팀과의 바이아웃 문제 등이 영향을 줬을까.
6 MIN Jonny Flynn Syracuse 팬들은 루비오의 즉시합류에 대한 의문 혹은 트레이드 가능성을 염두함 칸은 둘을 같이 쓴다고 함.
올해의 로또번호는 8번입니다.
7 GSW Stephen Curry Davidson College 몬타 엘리스를 보유한 팀으로서 아마레 트레이드가 진행될 가능성이 점쳐짐.
8 NYK Jordan Hill Arizona 커리를 놓친 뉴욕은 이미 야유로 가득찬 상태였다.
9 TOR DeMar DeRozan Southern California 제2의 코비가 제2의 카터가 될 수 있을까.
10 MIL Brandon Jennings Oak Hill Academy (VA)
11 NJN Terrence Williams Louisville
12 CHA Gerald Henderson Duke 라자 벨 대체
13 IND Tyler Hansbrough North Carolina 불스가 기대보다 높게 픽할거라 예상됐는데 그보다도 높게 픽됨.
14 PHO Earl Clark Louisville 진짜 제2의 숀 메리언이 되는 건가.
15 DET Austin Daye Gonzaga
16 CHI James Johnson Wake Forest
17 PHI Jrue Holiday UCLA
18 MIN Ty Lawson North Carolina 미네소타가 3번째 PG를 뽑는 순간 미친 줄 알았으나 덴버로 트레이드.
19 ATL Jeff Teague Wake Forest 4년 전에 얘 선배를 뽑았으면 어땠을까.
20 UTA Eric Maynor Virginia Commonwealth
21 NOH Darren Collison UCLA 2라운드 초반이 예상됐으나 높게 픽됨
22 POR Victor Claver Spain 알박기.
23 SAC Omri Casspi Israel
24 DAL Byron Mullens Ohio State 오클라호마시티로 트레이드
25 OKC Rodrigue Beaubois Guadeloupe 댈러스로 트레이드
26 CHI Taj Gibson Southern California
27 MEM DeMarre Carroll Missouri
28 MIN Wayne Ellington North Carolina
29 LAL Toney Douglas Florida State 뉴욕으로 트레이드
30 CLE Christian Eyenga Congo
Second Round
31 SAC Jeff Pendergraph Arizona State 포틀랜드로 트레이드
32 WAS Jermaine Taylor Central Florida 휴스턴으로 트레이드
33 POR Dante Cunningham Villanova
34 DEN Sergio Llull Spain 휴스턴으로 트레이드
35 DET DaJuan Summers Georgetown
36 MEM Sam Young Pittsburgh
37 SAS DeJuan Blair Pittsburgh 엄청난 스틸픽. 게다가 스퍼스라니.
38 POR Jon Brockman Washington 새크라멘토로 트레이드.
39 DET Jonas Jerebko Sweden
40 CHA Derrick Brown Xavier
41 MIL Jodie Meeks Kentucky
42 LAL Patrick Beverley Arkansas 마이애미로 트레이드 마이애미가 워크아웃 때 반했다.
43 MIA Marcus Thornton Louisiana State 뉴올리언즈로 트레이드
44 DET Chase Budinger Arizona 휴스턴으로 트레이드, 여기도 꽤나 스틸픽이다.
45 MIN Nick Calathes Florida 댈러스로 트레이드
46 CLE Danny Green North Carolina
47 MIN Henk Norel Netherlands
48 PHO Taylor Griffin Oklahoma 그리핀의 형
49 ATL Sergiy Gladyr Ukraine
50 UTA Goran Suton Michigan State
51 SAS Jack McClinton Miami
52 IND A.J. Price Connecticut
53 SAS Nando De Colo France
54 CHA Robert Vaden Alabama at Birmingham 오클라호마시티로 트레이드
55 POR Patrick Mills St. Mary's 베이징 올림픽 때 처음 알게된 득점형 포인트 가드
56 DAL Ahmad Nivins St. Joseph's
57 PHO Emir Preldzic Bosnia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
58 BOS Lester Hudson Tennessee at Martin
59 LAL Chinemelu Elonu Texas A&M
60 MIA Robert Dozier Memphis
드래프트 평점 Chad Ford, ESPN
ATLANTA HAWKS
Round 1: Jeff Teague (19)
Round 2: Sergiy Gladyr (49)
GRADE: B+
BOSTON CELTICS
Round 1: None
Round 2: Lester Hudson (58)
GRADE: B+
CHARLOTTE BOBCATS
Round 1: Gerald Henderson (12)
Round 2: Derrick Brown (40, via Nets and Thunder)
GRADE: B+
CHICAGOBULLS
Round 1: James Johnson (16), Taj Gibson (26)
Round 2: None
GRADE: B-
CLEVELAND CAVALIERS
Round 1: Christian Eyenga (30)
Round 2: Danny Green (46, via Bulls), Emir Preldzic (57, obtained from Cavs via Magic and Thunder)
GRADE: B-
DALLAS MAVERICKS
Round 1: Rodrigue Beaubois (25, obtained from Thunder)
Round 2: Nick Calathes (45, obtained from Wolves via Sixers and Heat), Ahmad Nivins (56, via Blazers)
GRADE: B-
DENVER NUGGETS
Round 1: Ty Lawson (18, obtained in trade from Wolves)
Round 2: None
GRADE: A-
DETROIT PISTONS
Round 1: Austin Daye (15)
Round 2: DaJuan Summers (35, obtained from Timberwolves), Jonas Jerebko (39, via Raptors)
GRADE: B+
GOLDEN STATE WARRIORS
Round 1: Stephen Curry (7)
Round 2: None
GRADE: Inc.
I think it's too early to know what grade to give Golden State.
아마레 트레이드 진행 가능성을 두고 봐야한다는 의견. 덧붙여서 채다 포드는 1년 렌탈 가능성에 퍼주는 아마레 트레이드보다, 서로 슛과 돌파가 조화될 수 있는 백코트를 가동시켜 봐야한다고 주장
HOUSTON ROCKETS
Round 1: None
Round 2: Jermaine Taylor (32, obtained from Wizards), Sergio Llull (34, obtained from Thunder), Chase Budinger (44, obtained from Pistons)
GRADE: A
INDIANA PACERS
Round 1: Tyler Hansbrough (13)
Round 2: A.J. Price (52, via Mavericks)
GRADE: B+
LOS ANGELES CLIPPERS
Round 1: Blake Griffin (1)
Round 2: None
GRADE: A
LOS ANGELES LAKERS
Round 1: None
Round 2: Chinemelu Elonu (59)
GRADE: D
MEMPHIS GRIZZLIES
Round 1: Hasheem Thabeet (2), DeMarre Carroll (27)
Round 2: Sam Young (36)
GRADE: A-
MIAMI HEAT
Round 1: None
Round 2: Patrick Beverley (42, obtained from Lakers via Bulls), Robert Dozier (60, via Cavaliers)
GRADE: B
MILWAUKEE BUCKS
Round 1: Brandon Jennings (10)
Round 2: Jodie Meeks (41)
GRADE: B+
MINNESOTA TIMBERWOLVES
Round 1: Ricky Rubio (5), Jonny Flynn (6), Wayne Ellington (28)
Round 2: Henk Norel (47, via Heat)
GRADE: C+
NEW JERSEY NETS
Round 1: Terrence Williams (11)
Round 2: None
GRADE: B-
NEW ORLEANS HORNETS
Round 1: Darren Collison (21)
Round 2: Marcus Thornton (43, obtained from Heat via Pacers)
GRADE: B-
NEW YORK KNICKS
Round 1: Jordan Hill (8),Toney Douglas (29, obtained from Lakers)
Round 2: None
GRADE: B+
OKLAHOMA CITY THUNDER
Round 1: James Harden (3), B.J. Mullens (24, obtained from Dallas)
Round 2: Robert Vaden (54, obtained from Thunder via Spurs)
GRADE: A-
ORLANDO MAGIC
Round 1: None
Round 2: None
GRADE: N/A
PHILADELPHIA 76ERS
Round 1: Jrue Holiday (17)
Round 2: None
GRADE: A
PHOENIX SUNS
Round 1: Earl Clark (14)
Round 2: Taylor Griffin (48)
GRADE: A-
PORTLAND TRAIL BLAZERS
Round 1: Victor Claver (22)
Round 2: Jeff Pendergraph (31, obtained from Kings), Dante Cunningham (33, obtained from Clippers), Patrick Mills (55, via Nuggets)
GRADE: B-
SACRAMENTO KINGS
Round 1: Tyreke Evans (4), Omri Casspi (23)
Round 2: Jon Brockman (38, traded from Blazers via Knicks and Bulls)
GRADE: B+
SAN ANTONIO SPURS
Round 1: None
Round 2: DeJuan Blair (37, obtained via Warriors and Suns), Jack McClinton (51, via Hornets and Raptors), Nando De Colo (53, via Rockets)
GRADE: A+
TORONTO RAPTORS
Round 1: DeMar DeRozan (9)
Round 2: None
GRADE: B+
UTAH JAZZ
Round 1: Eric Maynor (20)
Round 2: Goran Suton (50)
GRADE: A
WASHINGTON WIZARDS
Round 1: None
Round 2: None
GRADE: A
5픽이 있었는데 트레이드 미네소타로 함. 그것에 대한 평가.
Etan Thomas Darius Songaila Oleksiy Pecherov <-> Randy Foye Mike Miller
09학번의 성적표
MVP
Stephen Curry 1415 1516
Final MVP
NBA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Six Man Award
James Harden 1112
Most Improved Player
Rookie Of the Year
Tyreke Evans (2위 커리 3위 제닝스)
All-Rookie First Team
Darren Collison
Brandon Jennings
Taj Gibson
Tyreke Evans
Stephen Curry
ALL NBA First Team
James Harden 1314 1415
Stephen Curry 1415 1516
ALL NBA Second Team
Blake Griffin 1112 1213 1314
Stephen Curry 1314
ALL NBA Third Team
James Harden 1213
Blake Griffin 1415
ALL NBA Defensive First Team
ALL NBA Defensive Second Team
Patrick Beverley 1314
가장 오래 커리어를 가질 사람찍기! 가솔2표 당첨.
그리핀은 부상들이 아쉽긴 하지만 1픽답게 활약해주고 있고, 2픽 타빗은 수많은 2픽의 아픔 중에서도 인상깊은 실패입니다. 대실패인데 존재감도 없었죠. 진짜 아픔을 느껴보지도 못하고 꿈처럼 사라져버린 것 같습니다. 4픽 에반스는 20-5-5라는 역대급 루키 시즌을 보이며 포인트가드의 르브론이 될 줄 알았으나 그게 최고 시즌이 될 것이 유력하고, 5픽 루비오는 결국 발전을 못했죠. 유럽 역사상 최고의 기대를 받고 온 가드이고, 국제무대를 통해 어느 정도 검증이 됐다고 봤으나 결국 국제무대는 NBA와는 다르다는 것만 재확인 됐습니다. 6픽 플린은 부상이 아쉽긴 하지만 루키 시즌만 봐도 슈퍼스타 재목은 아니었다고 보구요. 드래프트가 미네소타의 데이비드 칸의 실험적이고 적극적인 도전의 시작이었는데 그때 알아봤어야 합니다. 뭔가 있는 척했는데 결국 없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드래프트는 평균 이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드 캐리하는 두명의 가드, 하든과 커리, 아디다스와 언더아머. 걍 말이 필요없습니다. 04년의 하워드, 05년의 폴, 07년 듀란트처럼 한명이 캐리하는 경우랑 비교하면 완전 양반이죠. 06년은 눈물이 캐리했습니다...
하든이 우승이란 걸림돌이 있지만 개인 수상에선 커리와의 추격전을 시작한 듯 하고 (지난 시즌처럼 어이없게 ALL-NBA 팀에 빠지지 않는다면) 스웩도 안버린다니까 인기도 어느 정도 쫓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살 동생이니까 형 금방 따라가겠죠. 저는 언더 독이 좋아서...
그 외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포인트가드 풍년이란 점 입니다. 커리, 제닝스, 할리데이, 로슨, 티그, 메이너, 콜리슨, 베벌리. 꽤 튼실하죠?
꽤 흥미로운 드래프트를 돌아봐서 재밌었습니다. 내년에도!
첫댓글 하.....심 타빗ㅜㅜ 09년도 드래프트생들도 다들 지금 쟁쟁하네요ㅎㄷㄷ 커리 하든 드로잔 그리핀 루비오?
미네소타는 진짜,,, 루비오는 어쩔수 없다 해도 커리는 두고두고 후회하겠네요. ㅋㅋㅋ
저 많은 인재들 사이에서 5픽과 6픽으로 루비오와 플린...
오랜만에 드래프트 글쓰셨네요 03년글부터 쭉 다시 보고왔습니다ㅋㅋ
저도 이번에 다시 한번 봤습다ㅎ 언제까지 쓸지ㅋㅋ
댈러스의 보브아는 어디로 갔나요~? 잘한 걸로 기억하는데요...
부상이후 힘들어 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글 감사요
간만인데 종종 올릴게요ㅎ
대학최고로 뽑히던 한스부르는 어디로 가버렸나여..
검색하다보니 당시 그리핀보다 낫다는 전문가도 있었습니다. 롤플레이어지만 더 커리어를 길게 꾸준히 가져갈거라나.. 걍 스킵했습니다ㅎ
뉴욕은 아무리 커리에 올인했다고 해도 너무 뻘픽이었죠...행여 커리를 뽑았더라면 르브론이 자기의 재능을 뉴욕으로 가져갔을수도 있었을텐데
하심 타빗 픽은 구단주의 센터 판타지에 빠진 망상의 결과죠. 단순히 2009년 1라운드 2픽을 날린것으로 끝난게 아니라 그리즐리스의 전력 향상에 한계를 그어버린데다 미래까지 망쳤습니다. 타빗에 버금가는 망픽으로 평가받는 조니 플린은 그래도 주전 출전이라도 했죠. 이건 커리어 내내 벤치멤버도 못되고 가비지 멤버에나 겨우 꼈고 그 마저도 파울관리가 안되서 제대로 뛰어보지도 못했습니다. NBA 역사상 최초로 1라운드 2픽이 D리그를 내려갔다 왔구요, 이 XX 처리하느라 2011년도 픽을 날려야 했습니다. 2009년도에 하든, 커리, 에반스, 루비오 등을 놓친것은 물론 2011년도에 레너드, 셤퍼트, 미로티치, 퍼리드, 헤리스, 버틀러 등 하위
권에서도 준척급 이상의 좋은 선수들이 즐비했는데 이들도 놓치고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했죠. 동년배 애들처럼 1~2년 일찍 드래프트에 나왔으면 애초에 기대를 높게 받지 못했을겁니다. 하필 센터 경쟁자가 전무하다시피 했던 09년도 드래프트에 나오는 바람에 멤피스로선 재앙을 뽑아든거죠. 개인적으론 역대 최악의 2픽으로 타빗 넘을 선수 없을거라 봅니다. 건강한 몸뚱임에도 코트에서 뭘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멀뚱히 서 있다가 파울만 하는... 그래서 디리그를 오락가락하며 가비지 멤버밖에 안되는 1라운드 2픽선수가 과연 다시 나올까요? 차라리 데뷔 전에 부상으로 뛰어보지도 못한 선수가 더 높은 평가를 받을겁니다.
커리 데로잔 이 멤피스에서 뽑혔다면 어땠을까...
와 쟈니 플린 진짜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그때 엄청 기대주로 평가받았던거 같은데..참 미래는 알수가 없어요
하심 타빗 지금 어디서 뭐 하나요?? ㅜ.ㅜ
데로잔은 예상적중이네요 ㅎㅎ 3점없는 코비가 이번 시즌에 딱 맞죠.
하든은 수염 안기르니까 요괴처럼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