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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 감소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3%], 달러화 강세[+0.3%], 금리 상승[+8bp]
ㅇ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 등이 원인
유로 Stoxx600지수는 광산관련주 약세 등으로 0.4% 하락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이 영향
유로화와 엔화가치는 각각 0.3%, 0.5% 하락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준의 긴축기조 지속 가능성 등이 반영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과 유사한 이유 등으로 2bp 상승
※ 원/달러 1M NDF환율(1342.8원, +3.7원) 0.3% 상승,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금리를 제약적인 수준까지 높일 필요
○ 불라드 총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떨어뜨리기 위해 금리를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까지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
지금까지 통화긴축이 인플레이션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인데 시장에서는
벌써 내년 디스인플레이션을 전망하고 있다고 첨언
○ 지속적인 금리인상은 금융 스트레스를 높일 수 있으나, 연준은 선제적 지침을 동반한 금리인상을 지속했다고 강조.
또한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는최소 5.0%에서 최고 7.0%까지 인상될 가능성
○ 미니애폴리스 연은 카슈카리 총재는 많은 통화긴축 조치가 이미 시행 중이기에 금리를 얼마나 올려야 할 것인지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는 의견 피력. 다만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도달할 때까지 금리인상 지속을 지지
○ 연준의 제퍼슨 이사는 낮은 인플레이션 유지 여부가 장기 경제확장을 위한 열쇠라고 진단.
또한 물가안정을 이룰 때 빈부간의 격차가 완화되고 많은 가계가 부를 축적할 수 있다고 주장.
한편 클리블랜드 연은 메스터 총재는 금융안정을 위해 비은행 금융기관 관련 좀 더 많은 정보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언급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11월 2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전주비 감소. 양호한 노동시장 지속
○ 11월 2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2.2만건으로 전주(22.6만건) 대비 줄었으며, 이는 기업의 대량해고가 아직
확산되지 않고 있음을 의미. 또한 노동시장에서 여전히 수요가 우위에 있다는 신호(Navy Federal Credit Union)
n 미국 10월 주택착공 및 건설허가건수, 전월비 감소. 향후 건설활동 둔화 예상
○ 10월 주택착공건수(연환산 142.5만건)는 전월(148.8만건) 대비 줄었고, 건설허가건수(연환산 152.6만건) 역시
전월(156.4만건)보다 낮은 수준.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신호들이 있으나 지속적인 금리인상 등으로
단기간 내 건설활동 증가는 기대난
○ 임금 및 주요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주택구입비용 증가가
소비자들에게 전가(First America의 Odeta Kushi)
n 영국 재무장관, 세금인상과 정부지출 축소 통해 재정 확충에 나설 방침
○ 헌트장관은증세로 250억파운드,정부지출감축으로 300억파운드등총 550억파운드규모의 재정 확충을 계획.
또한 ’28년 3월까지 일시적으로 횡재세도 부과할 예정.
이번조치를통해생계비위기해결,경제재건등을이룰것이라고설명
n 유엔, 흑해 곡물 협정 120일 연장에 합의
○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로부터 곡물, 비료를 안전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모든 당사국이 곡물 협정 지속에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고 발언. 또한 러시아의 비료 및 식품 수출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제거하겠다고 첨언
n 중국 감독 당국, 은행에 유동성 현황 보고하도록 지시. 최근 채권가격 급락을 고려
○ 은행들에게 단기 부채 상환 등을 위해 필요한 유동성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
. 통상적으로 대형은행은 충분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채권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으로
단기자금의 미스매치에 대한 우려가 증가
n 골드만삭스, 중국 내년 성장률은 금년 대비 높아질 전망. 봉쇄 완화 효과 등을 반영
○ 코로나 봉쇄 완화 및 부동산 경기 지원책 등이 효과를 발휘하여 ’23년 성장률은 4.5%를 기록하고
금년 추정치(3.0%) 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
특히 내년 3/4분기의 경우 10%(전기비)의 성장률 달성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
n 일본은행 총재, 취약한 경기회복 지원을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할 방침
○ 구로다 총재는 완화적 통화정책 시행 의지를 재확인. 특히 임금상승을 동반한 물가안정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설명.
한편 우치다 이사는 현 상황에서 출구전략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발언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지표 발표 내용(11/17 현지시각 기준) ○ 미국 11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19.4, 10월(-8.7), 예상치(-6.2) ○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전년동월비,확정치): 10.6%, 9월(9.9%), 속보치(10.7%)
n 주요 경제 이벤트(11/18 현지시각 기준) ○ ECB 라가르드 총재 강연, 미국 10월 기존주택판매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소비, 일부 소매업체 실적 우려에도 견조한 흐름 지속 예상 Financial Times (The US consumer is still spending)
○ 소매업체 Target은 3/4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익이 눈에 띄게 둔화되고 연말에도판매가 감소할 것이라며
우울한 전망을 발표. 하지만 이는 업계 전반의 일반적인 현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미국 소비는 여전히 긍정적
○ 코로나 19 직후 시기와 비교하여 최근의 소매판매 증가세는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장기적 측면에서 양호한 흐름을 지속. 개별 기업 측면에서도 Target 외에 Walmart, Home Depot 등 여타 소매업체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 유지
○ 연말 연휴시즌에도 소비는 위축되지 않을 전망.
다만 소비자들이 강한 지출을 계속하고 수요가 일부 감소하지 않으면 연준이 통화긴축을 보다 강화할 위험 존재
n 영국 수낵 총리의 對중국 태도 전환, 리스크를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요구
블룸버그 (Sunak’sChina PivotWill NeedCareful Steering)
○ G20 정상회담에서 영국 총리는 중국과 솔직하고 건설적인 관계를 구축할 의향 표명.
영국뿐만 아니라 서방 세계는 중국과 새로운 타협 지점(중국의 인권 및 평화 위협은 비판하지만,
경제 등 상호이익 관계는 유지)을 향해 나아가는 중
○ 이러한 접근 방식은 리스크가 잠재. 보수당 내 對중국 매파의 비판이 커질 것이며,
외부적으로는 상황에 따른 중국발 무역 제재에 노출
○ 호주의 경우 과거 코로나19 기원 조사 요구 이후 중국의 철광석 등 수입 제한 위협에 시달렸으나
굴복하지 않고 수출선을 다변화
n 전세계 은행권, 그림자 금융 리스크를 경계할 필요 블룸버그 (Banks needto worry about Shadow Banks)
○ 초저금리 시대가 장기간 이어져 오면서 그림자 금융의 성장과 함께 파악되지 않는 레버리지도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
금융안정위원회(FSB)는 ’08년~’20년 동안 그림자 금융 규모가 2배(101.6조달러→224.8조달러) 증가한 것으로 추산
○ 은행은 `08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훨씬 더 강건하고 안정적.
다만 아르케고스 캐피탈 마진콜 사태, 트러스 감세안발 영국 국채시장 혼란을 고려한다면
은행은 자신들의 포지션과 관련하여 보다 광범위한 그림자 금융 정보 및 관련 문제 발생을 대비한
위기 대응 시나리오 준비가 중요
n 미국 암호화폐 규제 입법 논의, 시기상조일 가능성
Financial Times (Bewarethe proposed US cryptoregulation — it may be a Trojan horse)
○ FTX사태로암호화폐관련입법요구가증가.이는암호화폐 시장 문제가 경제전반에상당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
다만 이번 사태에서 전통적 금융시스템과암호화폐시장이 분리되어있어
피해가암호화폐사용자에국한되었음을상기할필요
○ 특히 현재 제안된 스테이블 코인의 입법화는 암호화폐에 대해 정부가 ‘승인’했다는 잘못된인식을초래하고
암호화폐에대한투자도과도하게촉진할우려.또한전통적 금융자산이암호화폐시스템으로이동할경우
규제회피의기회도제공할소지
○ 통상적으로 주요 인프라 제공자에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지만
블록체인은 신원이불확실한 소프트웨어 개발자에 의해 유지되는 약점도 내재
n 자유무역의 활성화, 환경문제 해결에도 기여
Financial Times (Trade should play its part in savingthe planet)
○ 친환경 운동이 거세지면서 자유무역에 대한 반감이 커졌지만, 역설적으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개방경제와 기술이전이 더욱 중요
○ 엄격한 친환경 기준이 저탄소의 미래를 보장하지 않으며, 무역분쟁은 태양광 등 친환경 설비 보급을 저해.
현재 친환경 기술의 중국 의존도가 확대되고, 전기차 생산 이익을 미국에만 국한시키는 조치도 문제
○ 일각에서는 화석연료 사용 화물선 등 세계무역에 크게 기여하는
물리적 수단이 환경에 부정적영향을미친다고주장.하지만이와관련된실제탄소배출은경미한수준
n 연준의 통화긴축, 차기 의회에서 각 당의 입장 차이로 딜레마 심화 예상
블룸버그 (Fedto Face Rising Tensions in NextCongress on Inflation andJobs)
n 영국의재정건전성강화,경제성장을악화시켜오히려시장에비우호적
WSJ (Britain’s Big Swing Backto Austerity Isn’t Market-Friendly)
n 이탈리아 정부, 디폴트에 직면할 경우 경기침체로 이어질 우려
블룸버그 (What Happens If Italy Slides Toward Default?)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