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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 가솔 아니죠. 마르크 가솔입니다.
혹여 파우를 까기 위해 오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셔도 괜찮습니다. -_-
마르크 가솔에 관한 스카우팅 리포트는 스퍼스와의 1라운드부터 제가 느꼈던 것들과 많이 비슷해서 소름끼치는 감도 있고, 이바카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남의 팀 선수라서, 비록 인기는 많지 않은 선수들이지만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후즈 베터 편이네요.
하지만 조회수는 최하일 듯;
Marc Gasol has an efficient offensive game, while Serge Ibaka dominates on D.
플레이오프란 것은 가장 빛나는 수퍼스타들이 빛을 발휘하는 무대의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때로는 어린 선수들이 기회를 포착하여 스팟라이트를 훔쳐내기도 하며 포스트시즌을 다음 단계로 발전하는 도약판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정확히 이런 현상이 이번 해에 일어났고 그 주인공들이 급부상하고 있는 빅맨들인 마르크 가솔과 서지 이바카다.
이 둘 모두 서부 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격전을 벌이고 있는 각자의 팀에서 중대한 역할을 플레이하고 있다. 가솔은 커리어 대부분동안 자기의 형인 2 회 세계 챔피언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포워드 파우 가솔이라는 그림자에 가려져 있었다. 이바카는 단 두 시즌만에 번개같은 샷 블러킹 스킬과 공중에서의 장벽같은 플레이 스타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지금 그들의 팀들이 컨퍼런스 파이널로 가는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두 명의 떠오르는 스타들을 일 대 일 비교하기에 더 좋은 때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 질문은: "누가 더 뛰어난가?"
Note: all stats are from the postseason
MARC GASOL
그들이 드래프트 됐을 당시, 가솔과 이바카 둘 모두 어느 정도는 프로젝트형으로 보여졌었다. 그리고 지금 시점에서는 여러 방면을 통해 자기 팀들의 기대를 뛰어 넘었다. 그런데 세 시즌 후의 가솔은 멤피스가 앞으로의 수 년동안 있어 줄 프랜차이즈 센터를 얻었구나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플레이오프 이전의 가솔은 리그에서 가장 잘 감춰진 비멸 병기였다. 이제 26 세의 그는 진짜 자기의 능력이 무엇인지 보여주기 시작하고 있다. 인상적인 몸매와 언제라도 뿜어낼 수 있는 대담함 덕분에 인사이드에서 몸싸움하길 좋아하는 그의 의지는 부드러운 외곽에서의 터치와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18 피트까지 확장되고 있는 섬세한 경기력과 좋은 궁합을 이뤄 냈다.
공격에서 가솔은 이바카에 몇년은 앞서 있으며 이미 업적을 달성한 자기 형만큼에 근접하는 능수능란하게 될 날이 오기 까지의 시간은 저 간격보다 짧을 수 있다. 확실히 그의 게임 패턴은 파우의 뒤를 따르고 있으며, 자유투같은 점퍼를 주력 레파토리로 만들어 냈다. - 그러고 보면 영리한 인테리어 패싱 재주는 가족 안에 흐르고 있는 듯 하다.
가솔과 이바카 둘 모두 자신의 결점을 이해하고 있는 매우 영리한 선수들이며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좋은 연습 습관을 보여줘 왔다. 특히, 이바카는 코치들이 그에게 가르쳐 준 것을 실전 상황에 빠르게 적용하는 능력으로 깊은 인상을 줬다. "서지는 코치의 드림입니다. 매일마다 배우고 나아지려는 열망을 갖고 나타나죠."라고 브룩스는 말한다. 훈련을 통한 성과 큰 여름을 보내고 꾸준함을 보탠다면, 이바카는 다음 시즌 올스타 급 선수가 될 수도 있다. 경기에서 축소판 드와잇 하워드스러운 효과를 일으킬 그런 선수 말이다.
이 선수들의 각 소속팀들이 그들을 얻기 위해 건 - 트레이드와 드래프트를 통해 - 도박들은 보기좋게 값을 냈으며, 둘 모두 자신들의 방식으로 잘 해내어 높은 생산성을 보이는 커리어를 이뤘고 거기에 따르는 스타덤도 얻어냈다.
하지만 지금 앉아 생각해 본다면, 가솔이 이바카에 몇걸음 앞서 나아가 있다. 지금은 말이다.
Chris Palmer has been a frequent contributor to ESPN The Magazine and ESPN.com's NBA coverage since 1999. Follow him on Twitter.
첫댓글 둘 다 완소죠 ㅋㅋㅋ
이번 비교는 뒤끝이 안생겨서 조쿤요
파우인줄알고 깜짝놀랐네요 ㅎㅎ 이 시리즈 항상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번역 감사해요.
이젠 파우가솔이 이바카와도 비교가 되는건가 하고 들어왔더니 마크가솔이군요 ㅋ;
'코치의 드림' 좋은 표현이네요.
마크 가솔이 처음 드래프트에 뽑힐때만해도 너무 느려서 도저히 NBA의 게임 스피드에 따라갈수 없어보였는데, 미국 무대에 데뷔하고 스피드를 향상해내더라구요.
후천적으로 빨라질 수 있다는걸 마크를 통해 처음 알았습니다.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역 선수중 이바카 만큼 멋진 몸과 얼굴을 가진 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훈훈한 훈남미소를 가졌더군요.
정말.. 미소가 점잖은 중년 신사스러운.. 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좀 지났지만 잘 봤습니다. 저도 다른 가솔인줄 알고 식겁을 했다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