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본인도 김철수 인정했는데…"

檢 "본인도 김철수 인정했는데…" “전혀 예상못한 황당한 판결” 충격 “그럼 어느선까지 입증해야 하나” 호경업기자 <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hok@chosun.com">hok@chosun.com</a> 서울고법이 1심 판결을 깨고 송두율씨가 정치국 후보위원임을 인정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리자, 검찰 수사 관계자들은 당혹스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특히 송씨를 구속했던 오세헌 전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현 변호사)은 21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송씨는 정치국 후보위원임이 틀림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송씨 본인도 자신의 저서에 ‘김철수=정치국 후보위원’ 이란 사실을 적시해놓고 검찰 조사 때도 ‘김철수는 내가 맞지만 저술 당시에는 뭔가 착각해서 잘못 썼다’고 진술하는 등 이치에 맞지 않는 해명을 했다”고 말했다. 현직 검찰 관계자들도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 서울중앙지검 김수민 1차장은 “여러 정황증거상 ‘송씨=정치국 후보위원”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었으나 법원이 다른 결정을 내려 안타깝다”며 “과거 이선실 간첩사건도 1심에서 일부 무죄가 났다가 항소심에서 번복된 일이 있었기 때문에 상고심에서는 다른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안1부 관계자도 “이번 판결은 도저히 무죄가 날 수 없는,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검찰 간부는 “그렇다면 ‘김정일’을 증언대에 세워야 납득할 수 있겠느냐”며 “법원은 여론으로부터 독립이란 측면에서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고 꼬집었다. 이 사건을 조사한 국정원도 당황하는 표정이었다. 국정원은 오후 늦게까지 어떻게 대응할지 대책을 내부적으로 논의했다. 국정원은 “재판부 판결에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황장엽 전 북한 조선노동당 비서는 ‘송씨가 노동당 후보위원이 분명하냐?’는 질문에 “물어 볼 필요가 있나? 시시해서 답할 가치도 없다”고 답했다. 김대환(wondercorea) 114 2 내가 도대체 어느 나라에 사는지 모르겠다. 여기가 북한인지 아니면 남한인지? 나참!! 갈수록 헷갈려... (07/21/2004 19:41:12) 최성훈(kicmea) 73 2 돌이켜보면 국회의원으로서 할 말이 아니라서 그렇지 홍사덕 전의원이 "바보 국민" 이라는 말 맞는 말이다. 국민의 뜻이라고 해서 다 옳은건 아니지. 더군다나 모든 국민의 뜻이 아니라면야. (07/21/2004 20:13:38) 박태홍(airjordan) 45 3 통일해선 안된다. 통일이 되면 친미규명 특별법이나, 반공인사 색출법이 제정될것이 틀림없다. 자유대한에서 자유를 위해 싸운 반공인사와 북한민의 자유를 위해 애쓰는 애국인사가 감방에 가야할 통일은 싫다. 민주통일도 해선 안된다. 열린당의 너무 열려서 쏟아져 버린 머리를 믿기는 너무 불안하다. (07/21/2004 21:14:40) 서명길(myunggil2000) 44 2 사법부 판사들도 형평 없구만... (07/21/2004 21:22:09) 이상무(leesmcom) 38 4 하나님은 공의를 원하신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엔 공의란 없다, 그래서 나는 기도한다. (07/21/2004 18: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