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정유화학/2차전지 한상원] EVB Monthly
★K-배터리, 이유 있는 기대감
-11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 40.2만대(+86.8% YoY) 기록
-지역별로는 중국 19.5만대(+71.1% YoY), 유럽 16.0만대(+172.6% YoY), 미국 3.3만대(+12.0% YoY) 등을 기록
-테슬라 판매량 5.2만대(+52.4% YoY, 점유율 27%)로 1위를 유지. 참고로 테슬라는 연간 50만대의 판매 목표치 달성
-11월 탑재 기준 글로벌 배터리 출하량 17.5GWh(+55.4% YoY) 기록
-중국 전기차 시장의 회복세가 9월부터 50%를 상회하기 시작하면서 CATL이 가장 크게 수혜(11월 글로벌 점유율 28%로 1위)
-중국에서 생산/판매되는 테슬라 모델3에도 10월부터는 CATL의 배터리(LFP, 각형)가 LG에너지솔루션(NCM, 원통형)과 함께 탑재되기 시작
-한국 업체들의 출하량 성장은 LG에너지솔루션 +252%, 삼성SDI +71%, SK이노베이션 +371%으로 시장 성장세를 상회하는 고성장 지속
-LG에너지솔루션(점유율 21%)은 테슬라(중국 Model3), VW(ID.3), 르노(Zoe) 등 주요 고객사 중심의 호조세 지속
-SK이노베이션은 현대(Kona) 및 기아(NIRO)의 물량이 견조한 가운데 벤츠 PHEV의 판매도 양호
-삼성SDI의 경우 아우디 E-tron이 출하량 성장을 견인하는 흐름이 지속
-11월 CATL의 점유율이 상승하였으나 이는 1) 중국 시장의 성장세 회복, 2) 중국 테슬라 Model3 납품 등에 따른 단기적인 현상으로 판단
-향후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성장성의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한국 업체들의 강한 수혜를 기대
-중국 테슬라의 경우도 2021년부터 판매될 ModelY에 LG에너지솔루션이 독점적으로 배터리를 납품할 예정. 현재 생산을 개시했으며 조만간 인도 시작 계획
-EVB 시장의 경우 향후 과점적 구조(상위 5개사 합산 점유율 80% 내외)도 지속될 전망
-테슬라, VW, 현대차 등 주요 고객사로부터의 수주를 상위 업체들이 대부분 확보하고 있기 때문
-특히 한국 업체들의 수주 비중이 70%에 육박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약 25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현대차 E-GMP 3차 수주 물량도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가 유력 추정(1Q21 중 확정 예상)
-테슬라와 CATL의 EV/EBITDA(2021F)가 각각 81배, 63배에 이르는 등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의 성장성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기대감도 여전
-한국 2차전지 업종이 글로벌 Peer Group 대비 Valuation Discount의 요인이 없다고 판단하기에 매수 관점의 긍정적인 시각을 견지
-보고서 링크: https://bit.ly/38dh14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