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요 인권단체, 베트남 종교법 개정에 우려 표명

[사랑을 품은 이]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라”

세계주요 인권단체, 베트남 종교법 개정에 우려 표명

“새 법률안이 통과 된다면.....소수종교를 통제하고 말살하는 도구가 될 것”

베트남 의회에서 종교관련 법률을 다시 개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새 종교법안에서도 베트남의 종교적 환경은 전혀 개선되지 않을 듯하다.

이에 세계의 27개 주요 선교단체와 인권기관이 베트남 정부에 대해서 새로운 종교법안의 의회 상정을 막거나 내용을 변경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그들 단체들은 현행 종교법과 새 종교법안이 모두 인권 유린과 신앙의 자유 억압의 내용을 크게 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1월 3일에 성명을 발표하면서 정부에 현재의 종교법 관련 내용을 크게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들은 새로운 종교법안의 법률 제정 목적이 “모든 이들의 종교와 신념의 자유를 보장하고, 정부로 하여금 모든 이들의 신앙의 자유를 지켜주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규정하고 있으나 실제로 세부적인 법률 조항을 뜯어보면 내용상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만일 새 법률안이 통과 된다면, 이 종교법은 소수종교를 통제하고 말살하는 도구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렇게 되면 그렇지 않아도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유린되고 있는 베트남의 종교의 자유가 더욱더 심각하게 유린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출처:매일선교소식)

불의한 법령을 발포하며 불의한 말을 기록하며 빈핍한 자를 불공평하게 판결하여 내 백성의 가련한 자의 권리를 박탈하며 과부에게 토색하고 고아의 것을 약탈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 (이사야10:1-2)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시편46:1-3)

하나님, 새로운 종교법 개정을 앞두고 있는 베트남과 이 땅의 교회들을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불의한 법으로 성도들의 심령을 두렵게 하고 복음이 전파되지 못하게 하는 끊임없는 시도를 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생명의 길을 가로막는 사단의 모든 도모를 끊어주십시오. 교회들에게 믿음의 눈을 들어 피난처가 되시며 환난 중에 큰 도움이신 주님을 바라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교회가 매이지 아니하고 더욱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 하는 통로로 일어서게 하소서. 베트남의 모든 교회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셔서 생명의 복음이 흘러가는 교회로 일으켜 주시옵소서. 또한 하나님을 반역하는 악법이 폐지되고 교회를 통하여 베트남 안에 참 자유가 흘러가도록 일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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