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회>
또 한 명의 요섹남(요리도 잘 하는 섹시한 남자)의 탄생^^
횟감이 넉넉해서 그런지... 국수, 채소, 얼음만으로도 명품 요리가 뚝딱 만들어집니다.
물회에 넣을 국수를 삶으면서 너무 행복해 하시는 포스님^^
지금 당장 새우잡이 배에 잡혀 가도 수습기간 없이 수당 받으시겠슴다...


오오... 비쥬얼도 찬란한 물회!
맛은 뭐 말할 나위도 없고...

<매운탕>
살이 듬뿍 남아있는 매운탕 거리들...
물고기들도... "맛은 있겠네"... 하면서 입을 모으는 중인 듯...

<소금구이>


토마스님의 소금 낙하...
이번 투어에서 닉이 '스님'으로 굳어지시는 게 아닌지... 토마..스님
고기를 좋아하시는 스님으로 거듭나시고^^

<회뜨기의 달인들>

날카로운 눈썰미로 회뜨기를 지켜보시는 물개님
옆에는 지평에서 공수해온 지평막걸리가 말통으로, 속에는 얼음덩어리...아!!!

언제 봐도 화려한 회뜨기
정말 못 하는 게 없으신 은어님!

<스왐님의 변신>
작년까지만 해도 그저 '세월을 낚는 동급 낚시꾼'이셨던 것 같은데...
허걱... 혼자서 저렇게 많이 낚아 오셨당...
저 정도면 철학이 담긴 낚시가 아니라 조업 아닌가요?

강렬하고 압도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놀래미를 들어올리신다....
오오... 저 마초성....니글니글~ 니글니글~

<갈매기의 꿈을 이해하는 남자>
능청남(능력 있고 청소도 잘 하는 남자: 진짜 성격 깔끔하십니다..) 물개님...
어청도 갈매기들은 물개님을 엄청 따랐다.
이유인즉슨 이렇다.
물개님이 회 뜨는 법을 배우고자, 대한민국님의 칼질을 유심히 살피더니 실전에 임한다.
능숙한 솜씨로 칼을 부리는가 싶더니, 한 점 떠지지 않은 포를 보고 좌절한다...ㅠㅠ
게다가... 손까지 베었다ㅠㅠ
이렇게 회뜨기 실패한 물고기들을 갈매기들에게 던져주셨다.
갈매기와의 러브라인은 이렇게 시작되고....
나중엔 물개님이 등장만 해도 갈매기들은 머리를 맴도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어청도 골목길>
사람이 없다.
행인 1도 행인 2도 없는 드라마 세트장 같은 기분...
한적하고 정겨운 골목길...



<팔각정>
없었으면 어쩔...정말 시원한 아지트 노릇을 톡톡히 해준 고마운 곳.
뒤로는 대숲이 있어 바람이 살푼 불면 댓잎 사각거리는 소리와 함께 시원함을 선물해준 곳...
근데... 모기... 새까맣고 튼튼한 산모기들이 어찌나 많던지... 옥의 티... 지금도 가려워 죽겠네ㅠㅠ
또 하나의 아쉬운 점... 화장실이 조금 멀었다... 하지만 괜찮았다...
땅거미가 내려앉자, 모두들 축지법을 써서 그런지 화장실 다녀오는 시간이 엄청 짧아졌다^^;
찔리시는 분 손들어 보세요^^



<그놈의 농어가 뭐라구...>
해질 무렵이 되어간다.
느릿느릿 지는 어청도의 태양만큼이나 느린 속도로 부드럽게 자전차를 몰고 나타나신 이장님...
깨끗이 잘 놀고 가라는 당부와 함께 한 가지 팁을 남기고 가신다
지금 요맘 때 백사장에서 농어가 많이 문단다. 어제도 그제도... 낚시꾼 A씨도, B씨도 잡았단다....
모두의 가슴속에서 꺼져가던 수렵본능에 불을 지른다....
"농어 다 주거쓰..."
단체로 각종 루어채비를 장착해서 바닷가로 달려간다...




조과가 어땠나구요?
때때로 꿈은 이루어지지 않는 법임다...
미터급(?) 농어를 힘겹게 두 손으로 들고 지나가는 낚시인들을 보면서...
그저 웃지요^^(이장님 말이 뻥은 아닌 듯 한데....)
.
소리님이 낮에 농어 한 마리 낚아 올리지 못 했으면 정말 서운했을 뻔...

어둑해질 때까지...수면을 노려보고...
이쯤 되면 그만 놀고 밥 먹으러 들어오라고 소리치는 엄마 목소리가 들릴 듯...
<멸치 두 마리>
가장 긴 고기를 낚으신 대한민국님과 마릿수로 1등을 하신 스왐님이 부상으로 멸치를 드시고 계심다.
참고로 저 멸치는 하얀날개님이 '낚시'로 낚으신 고품격 1등급 멸치임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그물로 잡은 저렴한 멸치 아님다...




롤다운 팬츠 패션의 앵글러님...
섬마을 여름 새벽을 만끽하는 여유를 보이시기에 카메랄 들이댔더니 저런 포즈를...
.
내가 찍은 건 보이지 않는 발가락...
사실은 생활의 지혜, 모기를 피하려 바지로 발가락까지 덮으셨을 듯...
절대 다리가 짧아 저까지 내려온 게 아니랍니다^^

털이 많아 정이 많으신 토마스님의 아침 묵상
먼동이 터올 무렵 홀로 바다를 보면서 생각에 빠지신다... 무얼하고 계셨을까?
1.낚시 잘 하는 법 검색, 2.사모님께 보고, 3.귀두박근님이 보내신 동영상 정리

친구가 스님 사진 보더니 '샘 헤밍턴' 아니냐고?....


낚싯배...
우리나라 낚싯배의 세련미가 제법입니다.
어디 외국에 온 양 걍 기분이 좋습니다^^

어청도 등대에 있던 정자
한자가 짧아 읽진 못 하겠는데... 이름값 하는 정자였습니다. 바람이 어찌나 시원하던지...

유난히 화장이 잘 먹는 하루도 가끔은 있는 법

<어청도 트럭킹>
오기도 힘든 어청도를 왔으니 어청도의 명물 어청도 등대를 보고가자는 데 의견이 모아집니다.
트레킹을 하자면 걸어서 30분(?)이라는데...
트럭을 타고 가기로 함다. 산중조사님이 "트럭킹"이라 가르쳐 주십니다.
다들 어찌나 낄낄거리며 이동을 했던지...
짐칸 바닥이 얼마나 뜨거운지... 한 번 얼결에 앉았다 울뻔 했습니다.
"엄마~아, 엄마~아 엉덩이가 뜨거워~"
여유있게 앉아계신 분들은 치질이 있는 게 틀림없습니다.
다년간의 좌욕 트레이닝 없이는 도저히 저 자세로 앉을 수는 없을 것 같은데....
역시 과도한 빛은 고통의 시작이라는 말이 실감났습니다. 그건 과도한 빚인가?

경사가 여간 심하지 않습니다. 무섭무섭...

<트럭>
카약배낭이 어깨를 누르는 무게조차 기분 좋은 건 떠나고 3분까지고...
여태 우리는... 1톤 트럭 없이... 어떻게 카약을 탈 수 있었을까?...앞으로는 또 어떻게...
산중조사님 친구분 감사함다. 산중조사님 좋은 친구분 두셔서 더욱 감사함다^^

<변색팬티>
야하지 않은 노출의 전형
대한민국님이 더위를 못 참고 바닷물 속으로 뛰어드신다...
시원한 물 속에 더위가 녹기 시작하면서 속살이 비춰보인다. 전형적인 씨스루우...
씰룩이는 뒤태에 더위가 가신다..."대한민국님 그거 수영복 맞죠?"


<뒷청소, 마무리>
잘 놀다 간 자리를 깨끗이 치웁니다.
누가 하셨는지 물걸레질까지 확실히 해 놓으셨습니다.
우리집에서 보기 힘든 낯선 반들거림이 보입니다.
군대에서 배웠을까, 집에서 사모님한테 배웠을까 호기심이 동합니다.
.
하여간 우리 카약과 캠핑 멤버들은 자연을 사랑하고 매너도 최고입니다.

<<기타 에피소드>>
<하얀날개님 낚시 이야기>
이번 투어를 맞이해 하얀날개님이 낚시 채비를 장만하셨다.
너무너무 기분좋게 장비를 구입하시고 흥분하신 탓에...
자동차 트렁크에 넣어둔 새우, 갯지렁이 등속의 생미끼를 안 꺼내고 섬으로 향하셨다^^;
그 뜨거웠던 여름날...그것도 이틀...생미끼는 차 안에서 얼마나 더웠을까...
('아! 내 운명은 시원한 어청도 앞바다에서 우럭에게 먹히면서 생을 마치도록 되어있었는데...
이 뜨거운 차 안에서 이렇게 숙성 및 부패의 과정을 겪다니... 억울하도다'... 이러진 않았을까?)
.
그건 그렇고
오늘도 차 내를 흘러다닐 생미끼 내음에서 바다를 느낄 하얀날개님이 궁금하네용....
날개님 차 안에서 바다냄새 다 빠졌나요?
.
그런데 진짜루... 하얀날개님은 1타 5피 하셨슴다. 한번에 다섯 마리... 후덜덜...
<낚시... 나의 조과...>
이번 투어에서 포스님과 같이 노아를 탔다.
포스님은 생계형낚시의 달인, 나는 완전 초짜...
초짜인 나의 채비는 정통 다운샷 채비... 루어는 왠만한 유치원생의 굵은 똥만큼이나 굵고, 크고...
어청도로 낚시 간다 했더니 낚시좀 하는 친구가 챙겨줬었는데... 내가 봐도 이건 아니다 싶었다...
이 정도 루어를 물을 놈이 내게 잡힐 리가 있을까??...하다가도...
그래도 어청도인데... 혹시 알아...'비기너스 럭'이란 말도 있잖은가... 이런 생각으로 들고 나갔고...
달인의 채비는 갯지렁이...
아.. 이건 뭔가요... (인생 한 방인데...??) 어청도에서 착실히 낚아올리시겠다는 전법을 구사하시네...
아 초보 헷갈려...
.
어청도 물고기는 좋지 않은 습관들이 있었나보다...
갯지렁이 편식이 심하다ㅠㅠ
포스님은 던지는 족족 고기가 달려 나오고, 나는 하염없는 바다 응시에 멀미가 날 지경...
보기에 안타까웠는지 포스님이 채비를 바꾸잔다...
봉돌이 바닥에 닿는 높이까지 정해주고 고대로 있으란다.
고대로 있기도 힘들어 힘을 주다 보니 팔이 부들부들 떨리는 게 절로 고패질이 된다.
나의 조과는 우럭 1마리, 놀래미 2마리...
.
낚시...
모르는 게 더 나았을 그런 세계로... 나는 발을 내디딘 건가?
<전투식량>
제대 후 첨 먹어보는 전투식량...
베라님이 준비해오신 전투식량! 아침에 간단히 먹기가 얼마나 편하던지...
.
메뉴얼을 읽지 않는 나의 고질적 병폐는 오늘도 힛트 상품을 만들고...
끓는 물을 부어 10분을 기다렸다, 참기름과 고추장양념을 넣고 비벼 먹으라는 걸...
양념 먼저 넣고, 끓는 물을 붓고....3분만에 먹기 시작한다...
다른 분들은 딱 좋다는데, 내겐 약간 꼬들꼬들하게 느껴지고(7분의 힘이란... 참....)
어딜 가나 한 사람씩 있다는 이상한 사람이 돼 주시고ㅠㅠ
.
근데... 그런데도... 맛이 끝내줬습니다.
앞으로 애용해야겠다는^^
<종합>
언제나처럼 이번 투어도 넘 즐거웠습니다.
특별히 산중조사님의 넘치는 베풂으로 인해
귀도 즐거웠고, 입도 행복했고, 몸도 편했습니다.
산중조사님께 다시 한번 크게 감사 드리고, 친구분들과 아우님들께도 감사를 표합니다.
처음 단체 모임에 오셔서 가위바위보 게임 독박을 쓰신 해오름님
저희 모임 멤버는 절대 짜고 게임을 할 만한 두뇌의 소유자들이 아닙니다.
절대 오해하시지 말기를^^;
이것저것 엄청 준비해서 모두를 놀라게 해주신 재주 많으신 대원덕님
연세를 잊게하시는 패들링과 솔선수범으로 감탄을 자아내게 하시는 신군산님...
모두모두 너무 감사했습니다.
원래 낚시꾼은 3:1 정도의 비율로 뻥과 현실을 버무려 얘기하는 법이라고 들었는데...
그런긴 커녕 리얼 상황의 재미를 1/10도 옮기지 못한 것 같네요...
그래도 기록은 기록...
내년에, 또 후년에
어청도를 준비하는 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두서 없는 끄적임을 마침다!
첫댓글 와~~ 구구절절 생동감 넘치는 현장 스케치. 우리 피치트리님을 직업이 의심스럽읍니다. 혹시 대문호 도스도예프스키 하테 사사라도? 카약과 캠핑 명예작가로 추대하는 바 입니다. 자주 뵈요.
ㅋㅋ 소리님 구라가 느셨네^^ 잘 들어가셨죠?
소리님이 농어 안 잡으셨으면 어청도 갔다왔다고 얘기도 못할 뻔^^
같이하지 못한게 정말 아쉽네요...
앵콜투어 없나요... 기대하겠습니다....
예! 다음에 같이 하실 기회가 꼭 있을 겁니다^^
카페에 자주 들어오셔서 투어모집 뭐 있나 확인하고 계시죠??^^
멋진 후기 잘 읽고 보았습니다~~^^
에고 감사함다^^
푸짐하게 물회까지 드셨네요. 피치트리님은 책을 쓰셔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도 남을 듯합니다.
재주를 아끼지 마시고 열심히 다니셔서 인터넷 체험르뽀작가로 직업전환하십시요.
요새 인터넷 작가들은 연재해서 벌고 나중에 단행본 내서 벌고 그리고 또 뭐해서 세번 번다고 하던데........
아무튼 남자들끼리 그것도 다 크고 중년의 가장들이 잘 어울리는 것 보면 이상하기도 합니다.ㅎㅎ
ㅋㅋ 조모님이 웃길줄도 아시네요^^ 우리끼리니까 재미난 거죠^^
그러게요...중년 남자들이...아마 전생에 알고 지냈던 듯^^
고생하셨습니다
같이의가치를 느낄수 있는 투어였습니다
이젠 이런 말 하기도 염치없게 느껴지네요...이끄시느라 넘넘 고생 많으셨습니다^^
늘 모르는 세계로 이끌어주시고, 체험시켜주셔서 감사드릴 따름임다^^
어청도를 다녀오고 느낀점은 정말 깨끗한 섬이라는 이미지가 남습니다......
이용하는 낚시꾼들도 이장님도, 주민들도 보이는 쓰레기를 수거합니다......
다음에 또한번 어청도를 다녀오고 싶습니다.....카약킹과 스노클링하러~
피치트리님 정말 고감도 필름에 담으셨네요.....이야기와 느낌......감칠맛~ 절~절~
산중조사님은 언제 뵈도 닉처럼 멋지게 사시는 것 같습니다.
반만이라도 따라해봐야 할 텐데... 하는 생각이 굴뚝 같습니다^^
이번 투어를 풍요롭게 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헉ㅡ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것 같슴니다
사진으로 보는 후기 감상이
더 머쪄 보임니다
어청도 피싱카약투어 함께하신 님들덕에 잊지 못함니다
동영상과 사진 보고 깜놀 했습니다....
조용하게... 언제... 어떻게... 다 찍으셨대요?
반가웠고 자주 뵙길 강원함다^^
무주 금강투얻느 좋았지만
아~~상황이 안받혀주니...
잘 봤습니다
그러게요. 맘 같아선 모든 투어를 따라 나서고 싶은데... 그쵸?
다음에 또 기회가 많을 겁니다. 감사함다^^
연출되지 않은 사진을 좋아합니다....굉장히 인간적이지요...
사진을...일렬로 나열해 놓으면....글로 쓰지 않아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소설이 되기도 하구요...
땡볕에 익은 자동차 적재함에 앉은 모습에서...약간은...난민같은 필이 나는...남자들만의 여행길...
옆에 사모님이 계셨으면...썬크림 그렇게 바르는 사람이 어딨냐고..궁디 팡팡해가면서...곱게 펴서 발라줬을것 같은...
기분 좋은 피로함에 입을 벌리고 주무시는 모습을 잡아낸 피치트리님의 사진 솜씨....정말 예술입니다...ㅎㅎㅎ
덕분에 저까지 어청도에서 함께있던 듯한 기분으로...
올려주신 후기...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에궁 똑딱이로 똑^딱^ 찍은 거랍니다...과찬에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감사함다.
저야말로 늘 굿맨님 글 보며 웃고 있음다^^
잘 보구 느껴보구 갑니다.
스님도 함께 하셨구 샘해밍턴님도 함께 하셨으니 얼마나 즐거우셨을까요?
멋진 14인의 카약커.. 응원 만땅하구 갑니다. 어청도 화이팅입니다.
그러게요... 몰랐는데 토마스님이 엄청 웃기세요. 완전 개그스님이에요.
글구 행하님 안 계셔서 약간 서운했드랬어요.
오셨으면 별구경도 하고, 큰 괴기도 더 많이 잡으셨을 텐데...다음에 꼭 뵐 수 있음 좋겠음다^^
부상으로 같이 하지 못한 제가 현장에 있는 듯한 후기 정말 잼있게 읽었습니다.
재밌게 봐 주셔서 감사함다. 빨리 쾌차하셔서 같이했음 좋겠습니다^^
넘 잼있게 봤습니다...감사합니다...^^
아쉬웠슴다. 하회탈님 오셨음 정말 미터급 농어 다 '주거쓰'였을 텐데... 잘 지내시죠?
@피치트리 정말 가고싶었는데...
어머니 생신이라~ㅜㅜ
이런 후기가 생업에 지장을 초래할것 같은 생각은 왠지?
같이 하지 못한것이 너무 아쉽네요.
ㅋㅋ 좀 진하게 놀긴 놀았나봅니다. 후유증이...좀...
그러게요... 같이 가셨으면 참 좋았을 텐데...안 계셔서 좀 서운했습니다.
몽골 준비 잘 하고 계시죠? 모기가 대단하단 근거 많은 소문이... 잘 대비하고 계시겠지만^^
굿~~~~ 사진보다 글이 더큰 상상력을 주네요~~~~ 즐거운 투어 깉이해서 기쁨니다.
제가 진즉에 깨달은 게 있슴다.
스왐님만 따라다니면 자다가도 떡이 떨어진다는...ㅋㅋ
덕적군도며 어청도며... 아름다운 우리 섬들로 인도해 주셔서 거듭 감사드립니다^^
제가 저녁마다 술이라 이제야 보고 댓글을...ㅎ 지렁이하고 새우는 사우나를 너무해서 축~~늘어져 있더군요. 물론 운명은 달리하셨구요. 피치트리님께서 1타5피를 인정해주셔서 감쏴합니다. 저는 생계형 낚시가 더 어울릴것 같더군요. 그날 1타2피 1번, 3피 2번, 5피 1번~~~!! 전형적인 생계형입니다....푸하하!!!
언제나 유쾌.상쾌. 통괘하신 날개님
"고기를 잡으로 바다로 갈까요 고기를 잡으러 산으로 갈까요~" 아직도 귀에 생생한 듯^^
부럽습니다.
ㅋㅋ 저희는 플로리다의 넉넉한 석양과 따스한 온기를 부러워하고...
플로리다님은 저희의 왁자지껄을 부러워하고...
조금씩 섞을 수 있으면 제일 좋을 텐데요... 그쵸?
언젠가 저희들이 뗴로 가서 민폐 끼칠지도 모를 일입니다^^ Dreames come true!
@피치트리 그 날을 기다리고 있을께요. ㅎㅎ
언제 이렇게 올리셨나요 생생하네요 글도 훌륭하시고 참 개인적으로 능력들이 대단하십니다 또한 부지런하시고
정말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손은 괜찮으신지요.
저는 잘 압니다. 담번엔 물개님이 뜬 회를 먹는다는 사실을^^
부디 사모님께 손 다친 거 안 들키셨기를^^ 그래야 또 놀러갈 수 있으니깡~
대단 하시네요 함께여서 즐거운 어청도 였읍니다
언제나처럼 신세 잔뜩 진 투어였습니다.
대한민국님이 잡으신 물고기, 직접 뜬 회, 뜸들인 밥...존경스럽습니다. 빨리 배워서 좀 거들어야할 텐데...
따라다니기도 벅차니... 하여간 지진아 챙겨주시느라 이번에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늘 감사드리며^^
이리 댓글 하나하나에 답글 달아주시는 피치트리님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누구나 쉽게 할것같지만 귀차니즘에... 한말 또 하는것 같은 뻘쭈미즘에.. 슬쩍 피하는 것이 인지상정이거늘... 정말 대단하십니다. 고기좀 못잡고 요리좀 안하면 좀 어떻습니까 청소 잘하고 이리 설겆이 잘해주면 그것이 고마운법이지요....ㅎㅎ 쓰다보니 아줌마한테 하는 얘기 같네요...ㅎ 죄송...
ㅋㅋ 행복한 하루님께 배운 겁니다^^
제가 이정선의 외로운 사람들을 좋아함다. "만나면 행복하여도 헤어지면~~"
천성이 외로와 그런가요^^ 빨리빨리 배워 거들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