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죄
아내가
미국에서 온 처제와 몇일 여행을 갔다.
나는 오늘 인터넷 바둑을 둔다.
내가 크게 이긴 것이다.
그런데
계가의 결과는
상대가 이겼다고 나오는 것 아닌가?
아뿔사!
내가 속으로
크게 이겼다고 생각한 것은
상대가 이긴 것을
내가 이긴 것으로 착각한 것이다.
내가 노망(치매) 든 것일까?
계속
이적수를 두면서 기뻐했으니..
생전 처음 있는 일이다.
죄중에 이적죄가 있다.
이건 사형이다.
목사로서,
하나님을 위해야할
내가 지속적으로
사탄이
이기게끔 하는 짓을 하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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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하여 글을 올렸다.
첫댓글 음~~이해가 되지 않는 바둑대국 이야기 이지만, 이제는 목사님의 속내가 이해가 됩니다.ㅎㅎ
감사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