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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4. 9. 5(목요일)
2.어디를: 지리산 거림골로 올라 세석갈림길에서 대성골로~, 지루한 골따라 의신마을 주차장까지 걷고 또 걷고~
3.누구와: 화랑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가을 문턱 햇살은 땡깡을 부리고, 바람이 아쉬운 날씨에 조망은 그저 그러코~
5.산행 경로: 거림 민박 공터~갈림길 오른쪽 직진~갈림길 이정표 왼쪽 세석대피소 6km 방향~다리 건너 솔바구산장 통과~
국립공단 거림관리사무소 지나~나무계단으로 올라~거림골따라 계속되는 오름~세석대피소 3.6km 이정표 지나~
가파른 돌계단 나무계단 연이어 올라~다리 건너 무명폭 지나~나무계단, 북해도교 건너~가파른 바위 오름~세석
대피소 2.5km 표지목 쉼터~왼쪽 데크따라~다리 건너 나무계단으로 올라~쉼터의자~해발 1,386m 표지목 지나~
나무계단 올라 세석교 건너~완만한 긴 오름~세석대피소 갈림길~왼쪽 의신마을 방향~돌 깔린 거친길을 따라~
돌무더기,음양6.9km 방향~수샘 지나~전방바위에 오름(세석대피소, 촛대봉 조망)~뽀뽀바위 지나 내림~갈림길
이정표 오른쪽 의신마을 6.9km 방향 내림~나무계단 연이어 내려 왼쪽으로 휘어져~산죽숲 지나 내림~평지,묵묘~
너덜지대 지나~의신마을 5.1km 이정목~오른쪽 대성골끼고 골따라 거친길~나무계단 내려서면 무명 쌍폭~다리
건너면 의신 4.8km 이정표~돌계단으로 올라~다시가파른 내림~다리 건너~원대성마을 안전쉼터 지나 내림~
나무데크로 올라~오른쪽 바위벼랑 끼고 가파른 내림~대성마을(화재 잔해 보임)~의신마을 2.5km 이정표따라~
지적삼각점(?)~굴 지나 바위 오름길~의신마을 1.8km 표지목 지나 오름~대성1교 갈림길 지나~큰 바위 우회~
세석탐방로 빠져 나옴~세멘포장길따라~항일투사 30인 의총 지나~의신마을~도로 왼쪽으로 내려~아스팔트
도로따라 약1km 내림~의신생태공원 주차장 종료(걸은 거리 14.8km, 걸린 시간 6시간 20분)
'덥다!~'
가을 문턱으로 들어서서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하지만
한낮 햇살에는 아직 여름날의 성깔이 살아있다!~
어제는 바람이 제법 불디 오늘은 산마루에 등을 기대고 휴식중인지
동네산 숲속으로 들어서면 바람은 흔적조차 찾을수 없다!~
오랫만에 고모령까지 갔다온다!~
어제 바람이 시개 불디 미세먼지를 밀어냈는지 저 멀리 초례봉에서 낙타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뚜렷하다!~
내리섰다 올라서이 제봉쪽에 민들레 홀씨처럼 터레기를 날리는 넘이 보인다!~
네 이름이 뭐니?~
휴대폰 앱에 및뿐이나 물어바도 그때마다 대답이 틀린다!~
누군가가 뭐라 카든걸 들은것 같은데 286 햇또는 어느 사이엔가 되돌림 기능이 사라졌다!~
어제는 추석전 모친 요양원 면회 문제로 늘 받기만 하던 여동생한테
전화를 할라카이 헐!~ 전화번호가 2개!~ 어는기 사무실 전화인지 본인 휴대폰 전화번호인지 잘 몰라
마님한테 SOS를 보냈띠 지 동생 전화번호를 몰라가 내한테 묻나 카미 쿠싸리만~
오늘은 범어도서관에 볼 책이 있어가 가는 길에 다이소에 가가 2천원 주고 머리띠용 수건 하나를 사고
범어도서관으로 가이 계단 우에서 사람들이 시끌벅적!~
뭐하는공 시퍼 올라가보이 바자회?~
불우이웃동기 운동을 한다케가 뭐를 하나 사주까 시퍼가 입구쪽에 손수건 긋은거를 파는 곳으로 가이
허걱!~ 작품이라 카미 뫼들 햇또 지름보다 적은 손바닥만한 수건 하나에 만원?~
여패꺼는 무신 작품인지 몰라도 3만원!~
연말 신문사나 방송국에서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을 한다 카마 10만원 정도는
보내주곤 하는데 이상한기 무신 물건에다 값을 매기노마 고마 흥정을 하게된다!~
아까 산 2천원짜리 다이소 땀수건하고 자꾸 비교가 되는기 선뜻 집어들기가 꺼려진다!~
이거 하실레요?~ 아예 돈을 안가와가!~
이 띠바가 입에 춤도 안바르고 피새를 까고있네!~
오늘은 화랑산악회를 따라 정말 오랫만에 지리산 자락으로 간다!~
의사가 열사병 증상이 있시 한여름에는 등산은 물론이고 1시간 이상 야외 활동을 하지마라 케가
가찹은 나즈막한 산이나 올라갔다 내리와가 꽃기경으로 때우미 두어달을 보냈는데
인제는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하고 지리산긋은 1,000대 고지대로 올라가마 시원하지 시퍼가 손을 번쩍 들었띠
바람의 지원이 1도없는 더분 날씨에 퍼질뿐 했다!~ 이론하고 실제 상황은 틀린다!~
20여년 전 올라갔던 거림으로 올라오이 안보이던 건물이 마이 보이네!~ 지금시각 오전 10시 20분을 막 넘어서고 있다!~
모이라 모이!~ 단체 사진을 박고 산행 준비를 한다!~
젤 꼬바리에서 최대한 땀을 안흘릴라꼬 거북이 모드로~ 정명대장은 후미 담당이가?~
길상암 방향으로 올라간다!~ 스틱을 빼고 폼을 잡고보이 남은 사람이라꼬는 정명 산대장하고 아지매 한사람 뿌이네~
주차장 갈림길에서는 당근 오른쪽으로 직진하고,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왼쪽 이정표가 가리키는 세석대피소 6km
방향으로 내리선다!~
다리를 건너다 도장골을 올리다보이 오래전 길상암으로 해가 일출봉능선으로 붙어 연하봉에 올랐던기 생각난다!~
가파르게 올라서이 겨울인데도 땀이나가 모자에 고드름이!~^^
솔바구산장 마당을 가로질러 올라서이 거림사무소인데 싸인하라 카는 말이 없네!~ 누군가 입뽕으로 명단을 냈나?~
공원관리사무소 해발 고도가 650m 정도되이 1,400고지 까지는 750m 정도를 계속 쳐올리야 된다!~ 노상 야트막한
동네산만 댕기던 넘이 오늘 욕본다!~
나무계단을 올라간다!~ 어?~ 요산님은 짝꿍 도사장님을 내삐리뿌고 날라뿟네!~ 인제는 4사람이 모디가 한조가 된다!~
땀을 안흘릴라 케도 바람없이 날이 텁텁해노이 땀구멍이 일제히 반응을 하기 시작한다!~ 이 띠바들이 안직 안된다 카이!~
예전보다 산길을 마이 따듬은 흔적이 보인다!~
세석대피소 4.7km, 3.6km 이정표를 연이어 지나이 산어귀산악회 잡초님 똥꼬가 보인다!~ 노상 바우 우에 올라가가
사진을 박는 산행을 하다 오늘은 쪼매 빡신 산행을 해야되지 시푼데 잘 적응 할라나?~
나무계단을 오르고 왼쪽으로 다리를 건너이 무명폭!~ 부지런한 산어귀 팀들은 내리가가 사진을 박기 시작한다!~
뫼들은 우에서 기경만 하고 패쑤!~
나무계단을 올라 왼쪽으로 북해도교를 건너는데 예전에는 골따라 음양수샘으로 질러가는 길이 있었는데 다리를 내미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능선으로 올라가도록 길을 내났다!~
상그러분 바우길을 헥헥거리미 올라가면 북해도상단 표지목이 꼬피있는 오른쪽에 쉼터가 있다!~ 여서 세석대피소까지
2.5km를 가야된다 카이 세석대피소를 안가마 갈림길까지 2km가 남은 셈이다!~
첨에는 올라가마 인제부터 내림길이라가 빌 어려움은 없지 시푸디 디통한 넘이 내리가는 길도 지난한 길이라 카는거를
알지 못한다!~ 정확한 기억은 아이지만 눈이 있을때 왔지 시푼데 바닥이 전다지 크고 작은 돌이라가 당황스럽다!~
왼쪽으로 휘어져 데크길을 지나면 세석대피소 2.1km 이정표를 만나고, 기대가 있는 크다탄 바우를 보고 누구는 뽀뽀 바우라
카고 누구는 해띵 바우라 칸다!~ 부처님 맘씨를 가있는 뫼들 눈에는 기대가 있는 아기 부처님 긋은데~^^
잠시후 다시 왼쪽으로 다리를 건너면 나무데크 계단이 기다리고 있고, 쉬엄쉬엄 올라서면 쉼터의자가 보이는 넓은 공터!~
여기서 간단하이 요기를 하고 가기로 한다!~ 안내판은 세석 갈림길까지 500m 정도 남았다 카네!~
15분 정도 간단하이 요기를 하고 일어난다!~ 초장에 땀을 안흘릴라꼬 너무 슬로우 모드로 걸었띠 시간을 너무 자무가
서두른다!~ 오후 5시까지 내리오라 카는데 현재시각 12시 50분이 다되간다!~ 시간내로 도착은 하지 시푼데 6km 쪼매
넘는 여까정 벌씨로 2시간 반을 자묵었다!~
해발 1,386m 표지목이 보인다!~ 고도는 120m 정도만 올리마 된다!~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사면으로 투닥투닥 올라가다
보마 나무계단을 만나고, 마지막 다리인 세석교를 건넌다!~ 세석에서 내리오는 고랑물 소리가 제법 크네!~
나무똥가리 계단이 비는걸 보이 남부능선이 얼메 안났았네!~ 투닥투닥 올라서마 이정표가 두팔을 벌리고 서있는 갈림길!~
여기서 500여m 정도되는 세석대피소 기경을 하고 올라 카다가 시간을 너무 마이 까무가 왼쪽 방향에 방향 표지기 하나를
걸어두고 의신마을 방향으로~
의신마을 가는 남부능선은 큰비 때문인지 길이 파이가 완전 물고랑이다!~ 가새로 오르락내리락하미 내리오마 돌무디기가
보이는 제단!~ 아래쪽 큰바위 미태 음양수샘이 있다!~
오래전 모산악회를 따라 대성골 비탐방로로 올라오다 우에서 떳다 카미 신호를 보내가 혼비백산 길없는 사면을 네발로
기가 온곳이 이 음양수샘!~ 그때 여서 점심을 묵고 간 기억이 난다!~
청학동에서 삼신봉을 거쳐 일로와가 세석에서 한신계곡으로 가파르게 내리간 기억도 나고~ 아 옛날이여다!~
허걱!~ 음양수샘 꼬라지가 이기 뭐꼬?~ 샘이 말라가 물이 또독똑 수준이다!~
예전 생각만 하고 잔뜩 기대를 하고왔띠 여도 원천이 말라가고 있다!~ 어지간히 가물어도 이런적은 없었는데~
송교수하고 둘이 알미늄 양푼이에 왼쪽 양수 한모금하고 오른쪽 음수 한모금을 써까가 화합수를 맹글어 맛만보고 간다!~
산신령님 오늘 하루도 큰 탈없이 무사하게 산행을 마치게 해주이소 카미 알랑방구도 끼고,
그런데 송교수는 암말없이 거저 뭇는지 내리오다 괴씸죄로 쌍살벌이라 카는 넘한테 햇또 복판에 쏘이가 띵요하다고!~^
투닥투닥 내리오마 표지목이 여가 해발 1,423m라 카고, 갈 방향으로 청학동 8.3km 이정목이 서있다!~
올라가다 오른쪽 바우에 산꾼 한 사람이 올라가 있어가 조망이 존교 물어보이 세석대피소 하고 촛대봉이 잘보이네예!~
서로 자리를 바까가 올라가보이 지리산 주능선이 장쾌하게 뻣어있는기 보인다!~영신봉에서 촛대봉, 연하봉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세석대피소 쪽도 함 땡기보고~ 내리오미 보이 선돌 그넘 참 실하게 생깄다!~
투닥투닥 내리오다 보면 지도에 갈림길 표시가 되있는 오른쪽 큰 바위가 보이지마는 무시하고 및발작 더 니리오면
이정표가 대성골 방향 오른쪽 내림길에 의신마을 6.9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서있다!~
여도 방향 표시 표지기를 걸어두고 가파르게 내리간다!~ 예전 기억으로는 이 길은 가팔라가 눈길에 및뿐이나 궁디
시겟또를 탄 기억이 난다!~
어?~ 가파른 길에 인제는 나무계단을 맹글어났네!~ 상그러분 바우길을 가파르게 내리서면 의신마을 6.5km 이정표를
만나고, 다시 가파르게 내리서면 옛길 여패 나무계단이!~ 이 부근이 큰세개골이지 시푼데 지형이 마이 바낀 긋해가
잘 모리겠다!~ 투닥투닥 내리서면 넓은 공터를 차지하고 있는 묵묘!~ 주인공은 아마 원대성골 화전민이지 시푸다!~
한참 내리왔지 시푼데 아직 해발 1,167m라꼬?~ 송교수가 자꾸 쳐지기 시작한다!~ 잘걷는 사람이 오늘은 자꾸 쳐지네!~
일단 대성골 다리까지 내리가가 기다리기로 한다!~ 산죽과 가파른 너덜지대를 연이어 통과하면 1,038고지 표지목!~
다시 가파르게 내리서면 오른쪽으로 대성골을 끼고 가는 바우길!~ 작은세개골로 내리왔나?~
이정표를 보이 아직 의신마을은 5.1km가 남았네~ 거리가 디기 안쭈네 띠바!~ 투닥투닥 내리간다!~ 바우에 미끄러져가
발을 삐까 시퍼가 신경이 디기 씬다!~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져 가파르게 내리서면 다리를 건너는데 쌍폭이 참하다!~ 여서 다른 사람들은 알탕을 했다 카네!~
쌍폭을 보미 송교수를 기다리는데 쪼매있시 감지르는 소리가 나디 송교수가 띠니리온다 와 와?~
벌한테 햇또를 쏘있다꼬?~ 거다 말벌?~ 말벌한테 머리 우를 쏘이마 클난다 카던데!~ 이상타 내가 내리올때는 아무
낌새가 없드마는~ 머리가 우리하다 카미 계속 문태쌌는다!~
그런데 대성마을을 지나 세석 탐방로 다와가는데 119 요원들이 무디기로 지나가가 무신 일이 났나 물어보이 일행중
6명이 벌에 쏘이가 신고를 했다 카네!~ 6명 중에 송교수가 드가 있는지 모르겠다!~
난중에 내리와가 벌에 쏘있다 카는 사람의 손을 보이 완전 부산 오뎅이네!~
다리를 건너오이 의산마을까지는 안직 4.8km를 더 가야된다 카는 이정표가 보이고 오늘 첨 화랑산악회를 따라왔다 카는
중년 부부를 만나는데 화랑산악회가 잘걷는 사람들이 만타케가 뭐빠지게 내리왔는데 그 정도는 아인긋네요 칸다!~
이 띠바들이 선두 및밍은 1시간 전에 벌씨로 내리갔는데 누구를 기준으로 하노?~ 거북이 뫼들?~
그런데 이 띠바들이 꽁까를 좀 치네!~ 그 뒤로 뫼들이 바짝 부터 따라가이 대성마을에서 쫌 쉬가 가자 칸다!~ 니나 쉬세요!~
모티를 돌아나오마 옛 거주지 흔적이 있는 원대성마을!~ 옹벽 경계를 볼때 지금 대성마을로 옮기기전 제법 많은 가구가
살았을터!~ 빨치산들이 최후까지 저항한 곳으로 미국넘들이 비행기에서 휘발유통을 널짜가 기록에 따라 조금씩 틀리기는
하지만 천여명이 넘는 빨치산들이 불에 꾸피가 죽었다 칸다!~
수년전만 해도 큰물이 지마 해골이 떠니리오고 나병 환자들은 몸에 좃타꼬 그걸 조갔다 카네!~ 쉼터에서 잠깐 숨을 돌리고
다시 후다닥 띠니리간다!~ 어?~ 송교수가 안따라 오네!~ 벌에 쏘인기 컨디션에 영향을 미치는갑따!~
투닥투닥 내리가다 너덜지대를 지나 다시 오름길이 시작되고, 하산길이 뭐 이리 개떡긋노?~ 잠시후 아패가던 부부 산꾼
똥꼬를 따라잡는다!~ 코웃음을 치디 멀리 못갔네!~
가파르게 내리가다 통천문긋은 곳도 지나고~ 이내 대성마을로 내리서는데 엄마야!~ 마을 꼴이 말이 아이네!~
민박집은 불이나가 몽땅 태아뭇다 카디 안직 치우도 안했네!~ 저래노코 가뿌마 누가 치우노?~ 군에서 치우마 안되나?~
위쪽하고 아래쪽 집은 아직 사람들이 살고있는긋네!~ 텃밭도 건강하고 과수까지 심어났다!~ 부부 산꾼은 여서 숨을 고르고
잠깐 쉬고 가자 카는데 갈길이 바빠 사요나라!~ 의신마을 2.5km방향으로 서두른다!~ 송교수는 아직 안보이네!~
투닥투닥 오르내리미 의신마을 1.2km 이정목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서는데 갑자기 119 대원 3명이 알라들 두대기 긋은거를
지고 내리오디 또 한 사람, 또 3사람, 인제는 산악구조대 레인저까지!~ 머리수를 시아리보이 12명이다!~
벌에 쏘인 사람은 6명이라 카는데 한사람당 2명씩 붙는 꼴이네!~ 설마 송교수는 아이겠지!~ 찜찜해가 이정표가 서있는
언덕배기에서 기다리기로!~
잠시후 대성1교에서 올라오는 갈림길 언덕배기에 올라서고, 여는 예전에 능인사라 카는 절이 있었다 카는데 절 흔적은
찾을수 없고 산불 흔적만!~ 대성마을 민박집 화재시 여까정 불똥이 티가왔나?~
안쪽에는 쪼매한 모기장긋은 시설물이 있는데 산불피해지역 모니터링이라 카는 팻말하고 관련이 있는강?~
걱정은 되지만 무작정 기다릴수는 없어가 투다닥 내리온다!~ 어?~ 전 산대장 원더풀님은 B조가?~ 원통암 갔다오는
길이라꼬?~ 에이 아무리 그래도 명색이 산대장을 지냈는데 또랑조로?~
크다탄 바우를 우회해가 세석 탐방로를 빠져 나오이 119 차량과 산악구조대 레인저 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우리 땜에
화개면 소방서는 오늘 비상걸맀겠네!~ 포장도로를 투닥투닥 내리간다!~
항일투사 30인 의총과 맞은편 경사가 급한 곳에 공동묘지 긋이 산발적으로 많은 묘가 보이는데 전부 일정하게 벌초를
해났다!~ 마을에서 주민들이 했나?~
의신마을에 도착해가 아스팔트 도로따라 왼쪽으로 내리오이 B조들이 우르르 내리온다!~ 일행중 일부는 혓바닥이 꼬이가
있는걸보이 한잔 낮게 했는거긋네!~
차가 어디 있다꼬?~ 1km 떨어진 주차장에?~ 이런 띠바!~ 왼쪽에 수시로 공터가 보이는데 주차장까지 또 1km를 더 걸어
내리가라꼬?~ 내리가다 뒤쪽이 시끌벅적해가 돌아보이 전다지 또랑조들인데 그라마 A코스는 및밍 안되는긋네!~
주차장에 도착해가 1시간도 훨씬 전에 도착해 있는 군 후배 재구씨의 분에 넘치는 환영을 받으이 쑥씨럽다!~
벌에 쏘인 송교수를 포함한 6인의 용사들 안부가 궁금네!~ 오늘 뒷풀이부터 행사 진행이 잘 풀리려나?~
화장실에 드가가 웃도리를 씻고 옷은 그냥 비누칠을 해가 다시 입는다!~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벌에 쏘인 사람들은
부분적으로 붓는 타격은 있지만 다행이 두발로 걸을수 있어 버스가 다시 의신마을 입구까지 올라가 실꼬 온다!~
산행 하미 이리 대규모로 벌에 쏘인 소동을 경험한거는 오늘 첨이다!~
머리수를 파악하고 뒷풀이 장소인 화개마을 식당으로 간다!~
도착해보이 예전에 한분 갔던 한정식 집이네!~
차에서 내리가 지가 물 술빙은 지가 가드간다!~ 우리 테이블에는 군 후배들이 자리를 맡아났따!~
씰데없는 사진을 찍는다꼬 잔소리를 해대쌌던 정사장도 카메라를 갔다대이 썩쏘를!~ㅋ
시간이 없어 술을 급하게 묵는다!~ 지금은 저녁도 한참 늦은 저녁인데도 밥이 안믹히네~
뚜껑만 열어노코 한 숫가락도 안대고 그냥 나온다!~
벌에 쏘인것도 아인데 컨디션이 빌로네!~
지리산 휴게소에 도착하이 오후 8시 2분전이다!~
오늘도 집에 드가마 10시가 다되가지 시푸다!~
지하철 용산역에 내리가 만촌역으로 오는 내내 머리 복판에 벌한테 공습을 당한 송교수가 걱정된다!~
집으로 들어오는데 인제 배가 실실 고파지네!~
뭐를 입에 다시고 가야되지 시푼데!~ 이 시간에 집에 가가 밥내노라 카다 마디지지 시푸고~
편의점에 가가 맥주 롱캔 한통하고 안주할라꼬 불고기 버거 하나를 사들고 나와가 파라솔 미태 자리를 잡고
안즐라 카는데 언넘이 의자를 똑바로 안나가 꿀렁!~
엄마야!~ 모서리를 잡는다 카는기 맥주캔을 널짜뿌이 퍼억!~ 카디 푸시식!~
얼른 조가 거품을 쪽쪽 빨아 묵는다!~ 뭐 보노 맥주 묵는거 첨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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