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재생불량성빈혈환우회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나의 투병이야기. 혼돈
갑수맘 추천 0 조회 542 24.04.30 18:25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4.30 18:30

    첫댓글 공여자나 혈연간 일치가 나오면 이식하는 게 더 빠르고 두려움도 덜해요. 저같은 경우 1년여 약물치료를 했지만 효과 없어서 이식했거든요. 우리는 아무도 이 병에 대해 알 수 없었습니다. 무지하다고 자책하지 마시고 용기와 희망을 가지세요.

  • 24.05.01 08:26

    동생 100% 일치인데 뭐가 두려우신가요. (요즘 같이 형제 없거나 있어도 하나밖에 없는 시절에 형제 100프로는 정말 큰 행운)
    아직 젊고(어리고) 형제이식이고 비교적 빠른 시간내에 수치가 안좋아져서 이식까지 갔고..
    모든 경우의 수가 이식이 성공하는 조건이네요. 잘될겁니다.

  • 24.05.01 10:22

    로또보리님 말처럼 조건들이 너무 좋네요. 부럽네요. 잘 되실거에요.

  • 24.05.03 16:44

    저희 아이도 고등학교 졸업하고 이식할 생각이였는데 갑자기 수치가 떨어져 작년 12월 형제간 일치로 이식했어요.
    지금까지 큰 이벤트 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넘 걱정마세요.

  • 24.05.03 17:27

    저희애도 이식 3번이나 하고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너무 걱정마시구요

  • 24.05.03 18:05

    우리딸도 고3이예요..우리딸은 8년째 이병을 앓고 있지만...형제간100퍼일치 넘 부럽네요..공여자도 없고 남매간도 안맞거든요..아이가 이식해서 건강해지길 기도할께요^^

  • 24.05.04 13:38

    형제일치로 3월에 이식했습니다.
    작년 10월부터 이식얘기나오고 이식하기까지 눈물로 세월을 보냈죠. 동생까지 고생시키는것 같고 약물로는 안되나 하는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라구여..공여자인 동생이 수여자인 형보다 몸무게가 반밖에 되지않고 나이도 어려서 골수로 채취했구요.이식하는 날 한팩에 담겨오는 둘째아이의 조혈모 세포가 어찌나 소중한지..한방울도 안남게 다 들어가서 우리첫째 낫게해달라고 기도했었습니다. 이식전에는 지금 아이에게 1년이란 시간을 뺏는것같고 현재상태가 특별히 나빠보이지 않으니 괜찮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가득했었어요.
    혠재 이식하고 나서 한달이 지났고 아이의 붉어진 볼과 입술색을 보면 참 감사하고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걱정은 접어두셔요. 우리는 불치가 아니라 난치질병을 가진거고 나으려고 병원에 가는거아닙니까.
    재빈은 이식만이 완치방법이라더라구요. 순간순간 눈물나고 힘든순간이 와도 결국엔 이겨낼수 있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