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배봉산(拜峰山, 108m) 둘레길 트레킹 #1
2023.12.22(금) 맑음
<트레킹 코스 및 구간별 소요시간 : 4.5km, 약 1시간 30분 소요>
동대문구 견인차량보관소 주차장/12:20/12:33-휘경2동 주민센터/12:39-배봉산 둘레길 입구/12:41-휘경광장/12:49-휘어리광장/12:55-
X game장/인공암벽장/13:12-아까시나무쉼터/13:13-숲속도서관.야외무대/13:15-배봉정/13:26-정상(해맞이광장)/13:29-휘어리광장/13:44-
휘경광장(황톳길)/13:46-벚나무쉼터/13:50-이팝나무쉼터/13:54-단풍나무쉼터/13:55-산딸나무쉼터-휘경2동 주민센터/14:02-연육교-동대문구 견인차량 보관소 주차장/14:07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배봉산(拜峯山) 둘레길은 삼육서울병원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병원 부지에 둘레길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협력하여 멋진 길이 완성되었다고 한다.
배봉산 자락에는 영우원(永祐園)과 휘경원(徽慶園)터가 있던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영우원은 조선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소이며 휘경원은 정조의 후궁이자 순조의 생모였던 수빈 박씨의 묘소입니다.
배봉산이란 이름은 이러한 역사적인 배경에서 나온 것인데
정조가 평소 못다 한 효도를 한다며 날마다 부친의 묘소를 향해 배례하게 되면서
산이름이 拜(절배).峯(봉우리봉)山으로 불렸다는 說이 있다고 하며
정조가 부친의 묘소를 향해 절을 했기 때문이라는 설,
산의 형상이 도성을 향해 절을 하는 형세를 보이기 때문이라는 설,
이곳에 왕실의 묘소인 영우원과 휘경원이 있어서 나그네들이 고개를 숙이고 지나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설,
배봉산 앞뜰의 동적전에서 왕이 친히 농사를 지으며 하늘에 풍년을 기원한 선농제와 관련이 있다는 설 등이 있다.
2023.12.27(수) 내사랑의 서울 청담 우리들병원 진료를 겸하여 서울 동대문구 배봉산 둘레길과 중랑구 봉화산 트레킹을 계획한다.
오전 7시경 동해(자택)를 출발하여 10:30~11:30 진료를 마치고 동대문구 휘경2동 주민센터에 도착하였으나 주차공간이 없어
인근 동대문구 견인차량 보관소 주차장으로 향한다.
12:20 동대문구 견인차량 보관소 주차장에 주차후 12:33 트레킹 기점인 휘경2동 주민센터로 이동한다.
견인된 차량의 견인료 및 보관료는 카드 결제불가 안내문이다.
일반 차량은 카드결제 가능하다.
<트레킹후 주차료 5,000원 카드결제>
배봉산 연육교
12:39 휘경2동 주민센터
12:41 휘경2동 주민센터 건너편의 배봉산 둘레길 입구
초입부터 데크로드를 따라 올라간다.
배봉산 둘레길 안내도
배봉산근린공원은 걷기에 최적화된 길이다.
보행로 또한 완만한 오르막과 내리막으로 되어 있어 걷기만 해도 운동량이 적당하며 중간에 쉼터 등 적절하게 설치되어 있어 쉬어가기 좋다.
보행 데크가 잘 정비되어 있어 보행 약자에게도 좋은 산책길이자 운동길이다.
배봉산 둘레길 입구를 지나 데크로드를 따라 진행하면 첫번째 화장실을 만난다.
12:49 휘경광장
<콘크리트 경계담장의 유래>
배봉산 근린공원과 사유지인 삼육서울병원 경계담장으로
옛 모습을 기억하기 위해 2005.6월 730m중 715m를 철거하고 블록담장 일부를 흔적으로 남겨두었다.
배봉산의 유래
야자나무매트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