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음도
- 소재 : 강화군 서도면
- 소개 : 인구 250여명(2013년), 둘레 16km, 트래킹코스 13km
- 승선 : 외포리 볼음 선착장에서 약 1시간 10분 소요,
- 인원 : 강토님 외 8명
- 날씨 : 비교적 맑았슴,
그럼,
몇장의 사진으로나마~~~
(사진이 매끄럽지 못한 점 너그러이~~~)
- 간략 후기 -
비박이라기 보다는 캠핑에 가까운~~
강화 볼음도 조갯골 해수욕장
외포리 선착장(볼음도 방향 : 하루 2차례 이용, 왕복 12,800원, 삼보해운 : 032-993-6619, 시간이 날짜별 다르기에 미리 확인바람)을 출발한 배는 석모도를 돌아 한참을 돌아 볼음선착장에 도착하니 오후 4시 50분
좀 늦은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비박지인 조갯골을 둘러보니 아무도 없었다.
해변가 소나무 아래 아주 한적한 곳이었다.
갯벌 바다가 끝없이 펼쳐진 곳,
강화 갯벌은 세계 5대 갯벌이 아니던가~~
사이트 구축후 저녁 식사,
약간의 취기를 동반할 즈음,
야간 산책길에 나섰다.
무한으로 쏟아지는 밤하늘의 별을 보며
저렇게 많은 무수리들이 누군가를 위해 빛내는 걸 보니...
자연의 경이로움에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인다.
상큼한 공기,
고요하기 짝이 없는 한적한 시골길의 정취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소중한 걸 모르고 살아가는 아쉬움을 어찌하랴~~
다음날
서도면의 명물인 은행나무를 인증샷으로 남기고
우리들만 있는 한적한 시골길을 걷는 기분이야 말로 캬~~~
저 멀리 북녁땅이 보이건만 평화롭기만 한 볼음도~!!
멋지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그 안에 숨어 있는 순수함이야 말로 가장 아름다운 시골 풍경이 아니려나~~
돌아오는 배 위에선 바람마저 시원하게 느껴졌던
그렇게 소중한 볼음도의 추억을 아는지 모르는지 배는 외포리 선착장에 다다랐다.
강화 풍물시장에서 맛본 밴댕이 회 무침에 칼국수까지..
캬~~~
맛나게 먹게 해준 그분께 감사 드린다.
11월의 볼음도는 우리 일행에게 많은 것을 안겨 줬으리라~~~
볼음도여 영원하라~~~!!!
다시한번,
이 자릴 빌어 동행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또 좋은 산행에서 뵈요^^
--- 감사합니다. 북촌 올림 ---
첫댓글 갑작스레 찾아오는 기쁨은 혹시 몇배의 엔돌핀 효과를 발휘하나요?? ㅎㅎㅎ
은하수를 희미하게나마 볼 수 있는 밤하늘을 어깨에 메고 걷는 논길은 새로운 추억거리였습니다...
같이 한 모든들께 감사드리며, 철 지난 바닷가의 추억을 주신 북촌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네~~~ 공터님 콩나물국 최고였습니다
한가롭게 가을의 끝을 잡은 한적한 시골길 우리도 하나 되어 걸어가며 나눈 정다운 이야기들~~~
바삐아닌 여유를 찾은 소중한시간 이였답니다. 함께해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뒤플이 밴댕이 회무침 생각에 입가에 침이~~ 그리고 카~~~ 북촌님 수고많으셨습니다.
등짐쟁이님 덕분에 밴댕이 회무침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럽습니다-내가 저자리에 있었어야 했는데...
800해를 넘겨 지내오신 저 은행나무 신의 위용~!
넓은 바다 물결 한 자락,
검은 하늘 별 빛 한 줄기,
바다와 내륙을 넘나드는 가을 철새때,
갯가를 스치는 바람 한 점..
즐기며 행복해하며
조금 더 겸손해져 돌아 온...
그. 바. 닷. 가. 그. 밤.
우후~~~
바닷가 소녀 감성이 살아 있네요
감사합니다~~~!!!
@북촌^^ 우~~와~네자신을 다시돌아보네~~요
멋지십니다.
저도 언제시간네어 간다고했는데.
아직몾가봤네요.
은행나무가 800살이 훨신 넘엇다죠~~~
푸른바다에 릴대 한번던져보고싶네요.
볼음도. 보름동안 있어야한다는....
좋은곳. 잘봤네요.. 감사.
네 한적한 시골정서를 무한으로 느끼고 왔네요~~^^
저도 2주전에 볼음도 바로 옆 주문도에 다녀 왔습니다.
아름답지는 않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곳으로 쉬었다 오기는 참 좋은 섬이었습니다.
시간이 남아 갯벌에 나가 상합(백합)도 캣는데 날씨가 추워 많이 잡지는 못했네요.
날씨가 따뜻한 계절엔 엄청 잡을 수가 있다고 하더군요~~
네에 주문도~~~
다음엔 좀 따스할 때 가서 은행잎도 보고 갯벌 체험도 해보는 여유~~~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여러모로 수고했습니다~~~^^
와~~ 하늘이 너무 이쁘구요.
뻘이 넓고... 해가 뜬걸까요? 진걸까요? 여튼 햇님은 너무 사랑스러움~~ ^^*
잘보고 갑니다. 아참~~~ 올만이지만.. 여전 잘 계신듯... 저도 잘지내고 있어요~ (기억이 나실랑가~ )
연하님?
기억 없습니다
@북촌^^ ㅡㅡ........
정선 아오라지...노랑머리.... ㅠㅠ
가을 끝지락 잡으러 떠난 강화 볼음도 생각 만큼 호젖하고 아기 자기 이쁜 섬~!!
좋은 님들과 함께 한 1박, 느림의 미학, 트래킹, 즐거운 여정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