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무를 만나 무조림 합니다,,,저는 빡빡 씻어서 껍질까지 더 먹어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커다란 중국 냄비에 넣었어요
불린 버섯과 당근도 같이 조려주면 맛나서 다 함꼐 넣습니다
칼칼한 맛이 나라고 썰어서 얼려 두었던 홍고추도 좀 넣고
썰어서 열려 둔 생강과 가다랭이포 한 줌, 혼다시 양념도 한수저 넣었어요
설탕과 간장의 기본이구요,,,한컵 조금 못되게 넣었어요,,,물은 전체가 덮어질만큼 하고요
한시간 정도 보골보골 끓이면서 가끔씩 부서지지 않게 살살 뒤집어주면,,,짜잔~~~~~~~
친구네 마당에서 따 온 홍고추가 제법 맵더군요,,,알큰한 맛이 전 좋은데 남편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중간에 후추도 팍팍 넣어주고 마지막에 검은꺠 솔솔 뿌렸더니 오히려 지저분해 보이네요 ㅠㅠ
ㅎㅎ 연근이 어디서 나왔냐구요? 당근 동양가게에서 ㅋㅋㅋ
기왕 하는김에 냉장실에 자고 있던 연근도 한번 졸여서 걑은 양념이라 한그릇에 다 담았지요
전부 세 그릇 나왔는데 하나는 제가 먹고 둘은 친구집에 배달 보낼 생각입니다~~~~
첫댓글 나눠먹는 추석입니다
맛나게 보여요
곰사곰사 마야님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