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에 여러 번 광고한 총회 통일선교포럼을 다녀왔습니다.
부산 수영구에 있는 남천교회에 가기 위해 우리 교회에서 아침 9시에 출발했습니다.
조후섭장로님이 총회 북한선교위원회 회계인 관계로 선교부에서 4명이 즐거움(??)으로 참석하였습니다.
10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도착하여 오후 4시를 넘긴 시간까지 "통일 코리아시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찬"이란 주제로
각각 세 분의 발제자의 강의와 논찬자의 의견 제시를, 준비된 책자를 통해 보고 듣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 내용을 논할 바는 아니지만, 전국적인 큰 외부행사를 치르는 남천교회의 준비된 봉사와 헌신은
작년에 느꼈던 것과 다르지 않게 깔끔하고 세련되었습니다.
규모 있는 교회 건물과 시설이 뒷바침된 면도 없지 않지만, 평일인데도 주차 안내, 다과 서비스, 식당 봉사 등
외부행사를 한두번 진행한 수준이 아님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귀갓길에는 부산항대교와 남항대교를 이용하여
지난 3월 중순에 고신대 복음병원에 입원하신 김영순선교사님의 퇴원 시간과 맞아 모시고 왔습니다.
오고 가는 길 운전하시고 선교사님 몸보신으로 삼계탕을 대접한 추상민집사님(선교부 총무)과 동행한 선교부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화장실에 있는 말씀꽂이에도 포럼 안내문구를 준비했더군요~~
첫댓글 수고 많이 하셨네요~~~손님맞이를 위하여 세밀한 부분까지 챙겨주고, 배려하는 교회 전체의 움직임을 우리는 배워야겠습니다. 통일한국을 꿈꾸고 기도합니다......김영순선교사님의 모습도 반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