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레위기 12장 6~8절
오늘찬송 : 559장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있고
말씀묵상
"제사장은 그것을 여호와 앞에 드려서 그 여인을 위하여 속죄할지니 그리하면 산혈이 깨끗하리라
이는 아들이나 딸을 생산한 여인에게 대한 규례니라 (레12:7)"
임신이나 출산이 죄라는 생각은 성경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지으신 후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복을 주셨습니다 (창 1:28).
하나님께서는 우리 죄악 중에 출생하였기 때문이 (시 51:5, 58:3), 하나님의 자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십니다.
여자가 임신하여 남자를 낳으면 이레ㅐ 동안 부정하며, 삼십삼 일을 지내야 깨끗하게 되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성물을 만져서는 안되고 성소에 들어가서도 안 됩니다.
그러나 만약 여자를 낳으면두 이레 동안 부정하게 됩니다.
물론 남자 아이 보다 여자 아이가 두 배나 더 부정한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부정함에는 그 정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들을 선호하는 사회에서 어머니들이 딸을 돌보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갖게 하셨습니다.
또 어머니들이 다음 임신까지 회복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게 배려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딸을 낳은 여자의 남편이 아들을 얻으려 조급하게 서두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기를 낳은 여인이 정결하게 되려면 어린양을 가지고 제사장에게 가야 합니다.
제사장은 그것을 여호와 앞에 드려서 그 여인을 위하여 속죄하면 산혈이 깨끗하게 됩니다.
산모가 가난하면 산비둘기나 집비둘기를 제물로 삼을 수 있었고, 제사장이 그를 위하여 속죄하면 그가 정결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가난한 여인도 합당한 제물을 드릴 수 있었고, 하나님은 그 제물을 받으셨습니다.
요셉과 마리아가 예수님을 위해 드린 제물이 바로 가난한 사람이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눅 2:22~24)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신 하나님,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고 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경건한 자손을 세상에 남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