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에서 왕비 생일 축하 리셉션, 2명의 공주가 참석
▲ 8월12일은 씨리낃 왕비는 생일이며 태국에서는 어머니 날로 정하고있다. [사진출처/Mthai News]
태국 씨리킫 왕비(Somdet Phra Nang Chao Sirikit Phra Borommarachininat)의 8월 12일에 84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8월 9일 방콕 총리실에서 국왕 부부의 차녀인 씨린톤 공주와 씨리낃 왕비의 조카 쏨싸와리 공주가 참석한 자리에서 축하 리셉션이 열렸다.
이 리셉션에는 쁘라윧 총리 부부, 각료, 추밀고문, 최고재판소 장관, 군 간부 등 각계 유력자들이 출석했다.
씨리낃 왕비는 2012년 뇌혈류부전과 2014년에 백내장으로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2015년 5월부터 방콕 도내 국립 씨리랏 병원에 입원 중이시다. 올해 7월에는 폐렴과 혈액 감염으로 방콕 국립 쭈라롱꼰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
잉락 전 수상의 주장에 상업부 사무차관이 반론
잉락 전 정권이 도입해 수천억 바트에 이르는 손실을 가져온 ‘쌀 담보 제로’로 관계 당국이 잉락 전 총리에게 거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려고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잉락 전 총리는 최고재판소에서 “쁘라윧 총리가 정의를 왜곡하도록 명령해 자신이 부당한 취급을 받고 있다”는 등으로 주장한 것에 쭈타마 상업부 사무차관은 8월 9일 “전 총리는 큰 오해를 범하고 있다”고 반론했다.
사무차관의 말에 따르면, 전 총리에 대한 소송은 현 정권이 설치한 위원회가 자의적으로 제기한 것이 아니고, 법률에 충실히 따른 결과라고 한다. 또한 배상 명령에 불복하려면 전 총리는 행정재판소에 명령 취소를 요구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전 총리의 비판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피싸누록도에서 신헌법 초안 국민투표의 집계 재시도?
8월 7일 실시된 신헌법 초안 국민투표에 대해서 8월 9일 중앙 선거관리 위원회 쏨차이 위원은 중부 피싸누록도 무엉군(도청 소재지)에서 표 재집계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요청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투표 결과 공식 발표가 한층 더 늦을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이 위원의 말에 따르면, 표 집계에는 개표소에 모인 사람들에게 투표용지를 열어 보이는 형태로 표 수를 세어야 하지만, 피싸누록 개표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에는 개표를 담당하는 사람이 투표용지를 열어 보여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집계 결과도 너무나 단시간에 발표되는 등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있었다고 한다.
국가 방송통신위, ‘포켓몬 고’ 제한 지역 설정을 개발사에 요청
▲ '포켓몬 고' 서비스가 시작되자 마자 주의 호홀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출처/Mthai News]
세계적으로 대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 ‘포켓몬 고(โปเกมอน โก)’에 대해 태국 국가 방송 통신위원회(NBTC)는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의 안전 등에 배려해 개발사인 미국 '포켓몬 고'를 개발한 나이앤틱사에게 태국 국내에서의 플레이 제한 지역을 설정해달라는 내용을 문서로 요청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것은 정부 기관, 사원, 사유지, 위험한 장소(도로, 수로, 선로 등)의 4개 구역이며, 그 밖에도 NBTC는 이미 휴대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든 이동 통신 사업자에 대해 문제나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포켓몬 고 플레이를 위한 안내’를 서비스 이용자에게 제공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対태국 외국 직접투자 신청이 상반기 5배 증가한 1237억 바트
태국 투자위원회(BOI)가 상반기(1~6월)에 수리한 외국 직접투자 안건의 혜택 신청은 448건(2015년 같은 기간 201건), 합작을 포함한 투자 예정액수는 1237.3억 바트(2015년 같은 기간 250.2억 바트)였다.
이 중 신규 사업은 285건, 투자 예정액수 487.1억 바트, 사업 확장은 163건, 750.2억 바트였다.
국가별 투자 예정액이 가장 많았던 것은 일본으로 251억 바트(134건)이었고, 그 이하로 홍콩 226.5억 바트(18건), 중국 211.1억 바트(52건), 싱가포르 124.3억 바트(49건), 네덜란드 122.1억 바트(25건), 한국 46.1억 바트(15건), 대만 27.9억 바트(21건), 독일 13.9억 바트(14건) 순으로 이어졌다.
업종별 투자 예정액은 ‘농업’이 65.5억 바트, ‘광업, 세라믹, 기초 금속’이 95.9억 바트, ‘경공업’이 49.1억 바트, ‘금속제품, 기계, 수송기기’가 436.7억 바트, ‘전기, 전자제품’이 218.7억 바트, ‘화학, 플라스틱, 종이’가 101.1억 바트, ‘서비스, 인프라’가 270.3억 바트 등 이었다.
코코넛 설탕 2개 샘플에서 기준치를 넘는 이산화유황, 태국 소비자재단이 조사
▲ 식품 위생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제품들이 태국 국내에서는 쉽게 판매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출처/Mthai News]
태국 소비자재단은 8월 9일 태국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코코넛 설탕의 성분을 조사했는데, 21개 샘플 중 4개 샘플에서 ‘이산화유황(ซัลเฟอร์ไดออกไซด์)’이 검출되었고, 그 중 2개 샘플은 국가에서 정한 기준치(1킬로 당 40밀리그램)를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이산화유황이 검출된 것은 방콕 도내 쇼핑센터 씨암파라곤 식품 슈퍼에서 판매되고 있던 상품명 ‘Suttiphan’(1킬로 당 이산화유황 함유량 72밀리그램), 방콕 도내 아몬판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던 상품명이 없는 코코넛 설탕(1킬로 당 이산화유황 함유량 61밀리그램), 쁘라파라뎅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던 상품명이 없는 코코넛 설탕(1킬로 당 이산화유황 함유량 39밀리그램), 도내 슈퍼 빅C 엑스트라 랃프라오 지점에서 판매되고 있던 상품명 ‘톤싸완’(1킬로 당 이산화유황 함유량 10밀리그램)이었다.
이산화유황은 표백, 보존 등의 목적으로 첨가된 것으로 보이고 있다.
대형 트레일러 폭주, 12대 연쇄 충돌
8월 9일 오후 5시 40분쯤 중부 싸라부리 도내 국도 2호선에서 대형 트레일러와 버스, 오토바이 등 12대가 연쇄 충돌하는 충돌사고가 발생해, 태국인 소녀(16)가 사망하고 3세 여아를 포함한 남녀 11명이 상처를 당했다.
이 사고는 대형 트레일러가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차열 최후미를 충돌하면서 연쇄 충돌을 일으켰다. 대형 트레일러를 운전하고 있던 남성(29)은 브레이크가 고장 났다고 말하고 있다.
남부에서 대형 트레일러 2대와 버스 충돌, 2명이 사망하고 25명 부상
▲ 태국 국내에서는 특히 북부지방 등에서 장거리 버스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사진출처/Tnews.teenee.com]
8월 10일 오전 4시경 남부 나콘씨타마랏도 국도 41호선에서 대형 트레일러 2대와 장거리 노선버스 1대가 연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버스를 운전하고 있던 남성과 버스에 타고 있는 승객 남성을 포함한 2명이 사망하고 다른 버스 승객 남녀 25명이 부상을 당했다.
조사에 따르면, 대형 트레일러 2대가 충돌하여 1대가 차선을 막는 형태로 정지된 것을 뒤를 따르던 버스가 돌진하면서 사고가 커졌다. 2대의 트레일러는 사고를 내기 전에 경주하듯 서로 앞지르기를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