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가만히 있어야 되는건 아닌지라, 아래층 작은 공간에 식용곤충을 사육하고있다. 먹이를 밀기울이랑 야채를 항상준비해두고 지금껏 잘 했는데,
날씨때문에 야채가 생각되로 자라지못함에 무척 신경 쓰인다.
작은터밭 모퉁이에 얼갈이 배추를 심었는데 폭우속에 그런데로 잘 자라서 잘 키우면 곤충의 먹이는 얼마동안 할수있겠지 하고 나름되로 기대를 했는데,날씨가 불볕더위라 아무래도 안될것같아 그늘막을 만들어주기로하고 아침부터 시작했다.
그런데 붙잡아 주는이 없어니 이쪽 저쪽을 번갈아가면서 하다보니 땀방울에 몸은 흠뻑젖어있고 그늘막은 엉거주춤형으로 만들어지고 ㅡㅡ
무자게 더운날 흐르는 땀방울 무시하고 하늘 한번 쳐다보며 왜 이래 두손이 필요할까? 조물주가 두사람 함께 살기를 왜 만들어 놓았는지?
이 나이에 그냥 쓴 웃음을 지어본다.
때론 혼자가 참 좋은데,
이럴때 옆지가 생각나다. ㅎ ㅎ
그런데로 또 살아지는 인생사 ,
혼자면 혼자 감당할수있는일만 하면 되는데,과욕을 부리면 쌩고생을 하는 줄 난 왜 여태 몰랐을까?
칠십이 넘으도 철들지 못함을 ㅡㅡ
더위가 심하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여기가 여름의 마지막 고비라 생각하시고,
밤송이와 연두색으로변하는 은행열매를 보면서 가을은 어럼푸시 오고있다는 작은 기대속에 시간을 보내봅니다
산골 오두막집의 머슴
한가한 시간에 안부여쭙니다
첫댓글 전원생활을 하시나 보군요.
두손이 필요한데?
무슨 말씀인가 했는데 그런 사연이 있으셨군요.
그렇습니다
말씀대로 이제 곧 가을이 오겠지요.
가을을 생각만으로도 좀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산기슭의 밤송이가 아가주먹 만큼 크가네요,
닥아오는 가을은 모두가 잼나는 일이 많았으면 좋겠읍니다.
늘 건강하세요
전원생활
한가한 모습만 상상했는데
일을 만들어놓으셨군요.
두손이 필요할때 있지요
그런대로 더운데
혼자 하신모습 상상되네요
너무 더운 날씨 무리는 마세요.
조금만 견디면
예쁜 가을이 저 여기요
하는 소리가 들릴 듯합니다
서로 잘 견디기로 해요
고운 밤 되세요
삶은 그렇게 그렇게 역어면서 살아가는가 봐요,
많이 더워요
건강조심하세요
더위속에 농사일 쉽지 않지요.
일을하셔도 아침저 녁으로 쉬엄쉬엄 하시길 바랍니다.
더워도 여름은 가고 시원한 가을은 곧 옵니다.
고맙읍니다.
올해는 너무덮죠,
나만 그런가?
여름 곱게 보내줍시다.
늘 건강하세요
식용곤충이 어떤건지 궁금하네요
농촌풍경 잘 보았습니다
식용곤충의 종류가 5가지 정도되는데 제가 키우는건 갈색거저리라고도 하고 그냥 고소애라고도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고단백성분이 풍부해서 암환자 회복 식품,
연약한 분들의 영양식품이죠,
더워서 어떻게 보내십니까?
아무래도 한주는더 지나야 나아지지않을까요,
건강 잘챙기세요
고맙읍니다
올해는 김장마에 넘 더워서 뜻대로 잘 안되나봐요
식용곤충을 기르고 있다니 궁금해 지네요
요사이 바빠서 댓글을 이제사 드립니다.
식용곤충 갈색거저리 또는 고소애를 검색해 보세요 영양보조식품으로 판매하고있읍니다 저렴하게 ㅎ ㅎ
북천골님~
조물주는 두사람을 살도록 만들어 놓아
힘들때 함께 도와가면서 의지 하라고 한 것 같습니다.
작은텃밭 모퉁이에 얼갈이 배추를 심으셨나요.
폭우속에 그런데로 잘 자라서 잘 키우면~~~
정감이 가는 글속에 님의 마음이 가득 심어 있네요.
가을하는 상큼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