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실패를 경험한 전 바르셀로나 골잡이 클라이베르트가 1년만에 프리메라 리가 무대로 복귀한다.
얼마 전 뉴캐슬로부터 자유계약 신분으로 풀린 클라이베르트는 볼튼을 비롯한 잉글랜드 클럽으로부터 제안을 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발렌시아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알라베스 등의 스페인 클럽들과도 꾸준히 연결되어왔다. 발렌시아는 최근 리버풀의 체크 공격수 밀란 바로쉬의 영입을 적극 검토하는 등 대어급 공격수를 데려오는 것에 관심을 내비춘 바 있으며, 클라이베르트를 자유계약 신분으로 영입함으로써 마침내 대형 공격수를 팀에 안착시키는데 성공했다.
발렌시아는 클럽 웹싸이트를 통해 "발렌시아와 클라이베르트는 3년 계약 체결에 관해 일단 합의하였으며, 1년 추가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단, 6월 9일에 있을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경우에만 클라이베르트와의 계약은 유효할 수 있다." 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 클라이베르트와의 합의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오른쪽 날개 및 윙백 포지션에 좀 더 많은 돈을 투자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쿠로 토레스의 7개월 아웃으로 인해 수준급 오른쪽 윙백의 영입은 매우 시급하게 여겨지고 있는 상황.
지난 월요일 발렌시아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 키케 플로레스는 '개혁'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으며, 하비에르 슈비라츠 단장과 함께 두 명 정도의 대어급 선수를 추가할 것이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에두와 클라이베르트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발렌시아가 과연 어떤 선수에게 돈을 투자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중.
발렌시아는 최근 스페인 및 잉글랜드 언론들에 의해 화제가 되고 있는 아이마르의 리버풀 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머지 않아 피오레와 코라디, 카니사레스 등의 방출을 단행할 예정이다.
- 사커라인 이형석 -
P.S-난 클라이보다 아이마르의 리버풀행이 더 관심이 가는..ㅋEPL에서 봤으면 좋겠다^ㅡ^
첫댓글 우오~
훔..
클라이베르트라고 읽네요 ^^ 전 클루베르트라고 읽었는데 ㅋㅋ 발렌시아에 가서 잘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좋아하는 네델란드팀 스트라이커인데
다시 에스파냐를 택한것인가?ㅎㅎㅎ
다른 팀이면 모르겠지만 발렌샤라면 클라이 본인에게도 발렌샤에도 모두 비추. 피오레의 경우를 통해 증명됐지만 발렌샤같이 팀웍이 생명인 팀에 팀웍을 헤칠 요소가 다분한 클라이는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팀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 확률이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