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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삼국지) 유표와 황조는 파트너일까 군신관계일까?
신성 추천 0 조회 1,033 14.12.22 18:42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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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2.22 18:48

    첫댓글 뭐 지방호족 개념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나라 같은경우는 아예 대놓고 지방호족집단이었구요..
    황조같이 영지를 떠나지않고 죽을때까지 지키는 경우라면 지방호족일 가능성이 크지 않을런지요..

  • 작성자 14.12.22 18:51

    손책이 거병했을 때 주유가 군선을 이끌고 합류했다고 알고있는데 이것도 주유가 사병을 훈련시키며 때를 기다리다 합류한것이라고 보면 되겠군요. 그 병사들이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왔을까 궁금했었습니다..ㅎㅎ

  • 14.12.22 18:49

    중앙의 통제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은 호족들이 실권을 잡고 있었고 그들은 대부분 주군 - 가신관계와는 상관없는 사병조직을 거느리고 있었습니다. 오나라가 대표적이지요. 오군은 대부분이 그런 호족들의 사병집단 연합체로 군사력을 운용했습니다. 아마 황조도 그런 식으로 자신의 사병조직을 활용하고 있지 않았나 싶네요.

  • 14.12.22 18:52

    그당시 태수가 자사의 지시를 받으나, 자사-태수는 관위상 동급이었으므로 군신관계라기 보다는 맹주-군벌 관계에 가까웠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형주는 유표의 것이고 황조가 유표의 아래에 있었다는 정황적 증거(?)라고 할만한게 있는데, 황조 사후 황조의 아들이 아닌 유표의 아들 유기가 강하의 태수로 있었다는 겁니다.

  • 14.12.22 19:37

    표본이 적으니 유추에도 한계가 있네요 윗분들 말씀에 동의하고 하나 더 유추하면 손권이 감녕을 앞세워 강하를 습격하는데 유표는 이를 방치 했죠 휘하 군벌로 보는것이 더 가깝겠습니다 아니라면 강하를 놔두고 후퇴했겠죠 황조입장에서는 세력권을 잃고 후퇴하는것보다 항전을 택합니다

  • 14.12.22 21:30

    애초에 중앙정부의 통제가 먹히지 않는 시대였죠. 한 전성기라면 황제가 자사를 제어하고 관위상 동급이라도 직급이 위인 자사가 태수를 충분히 컨트롤했겠지만, 유표가 한 중앙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았으니 유표-황조의 관계도 비슷했을 거란 추정도 가능하고요. 실제로 어땠는지는 사료 자체가 부족하니 알기 어렵긴 합니다. 그래도 원술-손견의 관계처럼 황조도 유표의 세력에 속했던 것으로 보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야에 자리한 유비도 마찬가지로 볼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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