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일시 : 2016년 7월 25일.
- 사건의 경위: 회사 절단기 작업중 손가락절단사고 발생.
- 손해의 내용: 수지접합수술과 치료과정(미흡) 실패.
- 증거유무: 사고당시 사진과 면담내용.
- 장해율: 손가락절단된상태 15%.
- 산재보험가입유무: 현재 산재중.
2016년 7월 18일 입사 후 7월 25일 11시경 절단기(초보자 혼자서 처음 절단기 조작해봄) 작업 중 오른손가락 2,3,4번 절단사고 일어남. (입사후 1주일만에 사고)
2번수지 한마디, 3번수지 한마디반, 4번수지 손톱만큼 절단됨.(깨끗이 절단됨)
119구급대 11시 5분경 도착 응급처치후 병원이송. (회사직원1명 동행)
출발전 수지접합 잘하는 병원있다면서 송파에 있는 ㄴ병원으로 데리고 간다함.(근무지 경기광주)
병원가면서도 우리직원이 잘하는 병원이냐고 여러번 물어봄.
큰병원으로 갔으면 했지만 구급대원이 수도권내에서는 잘하는 병원이니 걱정하지 말라함.(경기광주 근처에 ㅊ병원, 분당 ㅅ병원, ㅊ병원 등 큰병원있음 구급차로 20분내외)
11시 45분경 병원 응급실 도착.(도착해보니 동네 의원보다 조금 큰병원 크기)
응급실서 담당의사가 잘린 손가락보면서 "힘들겠는데 어렵겠어" 말함 특히 4번수지 짧게잘린 손가락은 짧기때문에 괴사 확률 높다고 말함.
그말을들은 우리직원이 아직 출발안한 구급대원에게 지금이라도 다른병원이라도 옮기자고 말했지만 구급대원이 여기 진짜 잘하는 병원이니 믿으라고 했고 옮기는 시간 버리는이 여기서 수술하라고 함. (근방에 대형ㅇ병원이 있음)
우리직원이 의사에게 수술은 왜 바로 안하는냐고 물으니 화내는투로 저환자만 수술하냐고 뭐라하면서 다른환자 수술 끝날때까지 기다리라고 함. (의사 자체 성향이 팈팈거리는것 같음)
수술 기다리면서 핸드폰으로 ㄴ병원 아무리 검색해도 수지접합에대한 기사거리 전혀 찾아볼수가 없었음.
14시에 수술실 들어감. 조그만한 병원이라 그래서인지 처치실도 같이 있으면서 의약품 박스인지 여기저기 널부러져있으며 수술대 침대같은건 너져분하게 헐어있고 스폰지가 삐져나왔던걸로 기억됨.
전반적으로 위생관리가 전혀 안되어보임. 수술대 침대에 무조건 걸어서 올라가야하는 수술실 구조임.
수술이 끝나고 침대에서 내려오니 16시 50분쯤 됨.(3손가락을 마취시간30분빼고 약2시간20분만에 끝남)
수술후 보호자(부모님,장모님 등)에게 수술후상태와 향후 진행과정의 대해서 설명함. 의사말로 이미 괴사가 보인다고 말도했다함. 거기에대해 어머님께서 늦어져서 그런거냐고 물어봤을때
의사는 수술이 늦어져서 그런거냐고 말한줄알고 발끈했다함. 어머니 말씀의도는 순수히 이송과정시간이 늦어져서 그런거냐는 물음이었다고하심.
붕대로 손을 칭칭 감아놓고 이상태로 1주일 후 확인시 괴사사 진행되어 있으면 절단 수술 들어가자고 함.
병실 있으면서 항생제, 소염진통제 및 혈관확장 링거 맞음. (소독 그런것 않했음)
수술하고 다다음날인가에 아침 회진때 와이프가 의사에게 물어봄.
손가락이 얼만큼 잘렸고 어떻게 수술했냐고 물었더니 짜쯩낸건지 화낸것 같은 말투로 나를 보면서 "환자분 아시잖아요? 얼만큼 잘렸는지 직접 알려주시면되는것을" 이라면서 쏘아붙임.(너무 황당.)
결국 와이프한테는 손가락 얼마만큼 절단되었다는것만 말하고 어떻게 수술했다는 말은 안하고 나가버림. (환자에게 알려줘야하는 의무? 고지 무시)
와이프는 의사가 무섭다며 뭘 못물어보겠다며 무서워함. (그 뒤로도 회진시 며칠뒤 확인합시다라고만 말만하고 나가버림)
그리하여 와이프가 차라리 진료기록부를 확인하자며 원무과에 갔지만 기록부를 띄어볼수가 없었음 기록이 없었기에. (환자가 알권리 무산)
1주일(1주일동안 붕대를 풀어 손가락 상태확인 및 소독 진행한적없음) 뒤인 8월 1일 17시 넘어 처치실로 손상태 확인하러감.
처치실들어가면서 20대중반정도 되어보이는 다른환자도 손가락상태 확인하러왔는지 붕대풀고있었는데 엄지와 검지가 마디 전부다 새까맣게 괴사되어있는것을 봄.
설마 나는 아니겠지했지만 나역시도 3손가락 절단된만큼 괴사가 되어 있는걸 확인함.
눈물이 나는것을 억지로 참으면서 "그래도 설마했는데"라고 했더니 의사 왈 "왜요? 왜 기대했어요? 분명 말했잖아요. 기대하지 말라구요."라는 대답이 돌아옴.
(난 미치겠는데 의사가 저리 말함. 그럼 애초에 접합수술을 하지나 말것이지)
잠시 뒤 의사가하는말이 내일 절단수술할꺼니깐 어떤방법(배에 심을건지 이상태로 마무리 지을건지)으로 할건지 선택하라고 나에게 물어봄. (의사가 최선의 방법을 택해줘야하는것 아님?)
눈물나는 와중에 "그래도 손가락 길게 남는게 낫잖아요" 말함. (접합수술할땐 어떻게 수술해줄까요? 물어보지도 않더만 절단수술할때는 선택하라는 이런 의사가 어디있습니까? 환자한테 좋은쪽으로 해줘야지.)
수술한다 결정하지도않고 병실올라왔는데 올라오자마자 평소엔 불러도 잘 않오던 간호사가 바로 수술동의서를 가지고 와서는 사인하라는걸보고 여기 병원은 환자를 돈으로만 생각하는구나 생각듬.
생각좀 더해본다하고 간호사 돌려보냄. 생각해본결과 도저히 이병원에서 수술받기 무서워짐. 병원 옮기기로 결정함.
와이프와 매제가 이리저리 병원 알아보기 시작했고 18시 퇴근시간이 넘은상태라 쉽지않았지만 다행히 인천 ㅅ병원(수지접합전문병원)에 연락이되서 다음날 병원 옮기기로함.
그날밤 12시쯤인가에 간호사가 오더니 다음날 수술할꺼니 금식하라며 링거를 놓을려고 함. 뭐 이런 황당한일이 있을수있나 했음. 수술동의도 않했고 사인도 않했는데...
퇴원할때도 제가 사는 지역(경기광주) 병원으로만 전원 갈수있다는둥 어이없는 말을해가며 퇴원도 편하게 못하게 방해받음.
여러 우여곡절 끝에 인천ㅅ병원도착후 담당의사 진료봄.
담당의사님은 과정이야 어떻든 괴사가 진행되서 살릴기회를 놓쳤으니 다음날 배에심는수술하자고 하심.
의사님한테 내가 한가지만 물어보겠다며 "접합수술 후 1주일동안 붕대도 안풀어보고 소독도 안하는게 맞냐고" 여쭤봄.
의사님 왈 "그건 아니죠~~~ 접합수술하고 다음날이라도 왔었더라면..."
8월 2일 병원퇴원하면서 의무기록지 등 서류는 확보하고 간호기록지는 9월 8일 확보하였습니다.
사고 직후 1주일동안 있었던 일을 정확하게 알려드리고자 내용이 많이 길어진점 죄송합니다.
손가락을 잃은 한사람으로서 절대 넋두리한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11월15일에 접합수술 한 병원 의사를 만나 수술의 전반적인 과정과 수술 후 치료과정에 대해 면담한 결과 이 병원은 접합수술을 하고 혈관 확장제가 들어간 링거 처방과 먹는 항생제 처방 외에는
손가락을 살리기 위한 혈액순환의 도움이 될만한 치료는 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일주일동안 감염의 우려로 인해 붕대도 한번도 안풀어보고 소독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질문. 수지접합 수술을 한 후 받을 수 있었던 전문적인 치료들(타병원에선 거머리치료, 피빼는작업, 열처리 등등)을 받지 못한이유에 대해 물었지만 손가락이 그런 치료들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였다고만 말하고 명확한 답변은 하지 않았습니다. 병원 홈페이지에 의사소개에 미세현미경 수부사지 접합 수술 전문의라고 안내가 되어 있고 이 의사가 이러한 치료들을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한다면
저희는 수긍하고 넘겨야 하나요?? 이런 부분에 대해 손해배상이나 소송을 진행할 수 있을까요??
-후기-
11월15일 의사면담 하기전에 병원직원들이 했던 행동들을 적어보겠습니다.
의사를 만나기위해 일주일전 미리 정식으로 11월15일 17시 진료예약을하고선 시간에 맞게 병원방문하여 접수하였습니다.
그런데 접수를하면서 접수직원이 어디론가 전화걸더니 작은목소리로 제 이름을 말하고선 전화를 끊더니 저한테 원무과 직원을 만나라는것입니다.
어이가없었지만 일단 시키는대로 원무과직원을 만났더니 대뜸 "무슨일로 왔냐? 뭘 알고 싶어서 왔냐?"이런식으로 말을하길래 의사만날려고 약속잡고왔다고 대답했더니 정말 띠꺼운 말투로 "아 네 의사만나시고 만나서 말하라고 진료실 앞에 가 계시라고요" 이렇게 말하는겁니다. 일단 화를 참았습니다. 싸우러온것이 아니니...
진료실 앞에 환자대기의자(접수대 바로 옆 1.5M거리정도)에 않아서 의사를 만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한15분정도 지나고 진료실에 왔다갔다하던 간호사가 진료기다리시는거냐고 물어보길래 "그렀다" "그럼 접수하셨냐라고" 물어보길래 17시예약접수하고 온거다 그리고 지금까지 기다리고 잇다고 말했더니 이름을 물어본 후 접수대가서는 이름 확인해보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뜸 "어떤게 궁금하신거냐고" 물어보길래 제가 "지금 장난하는거냐고 진료 예약잡고 왔으면 의사를 만나러 온거다"라고 화를 좀 냈습니다. 그러더니 간호사가 다시 원무과직원을 다시 만나서 예기하라는것입니다.
도대체 무슨말을 할려는지 들어나보자는 생각으로 원무과(접수대 바로뒤)사무실 들어갔더니 의자에 않아 잠시 기다려달라고 하길래 열좀 식힐겸 와이프를 혼자 잠시 놔두고 담배한대 피러 나왔습니다.
담배피는 5~10분사이에 원무과직원이 혼자있는 와이프보고 의사가 응급수술들어갔으니 다음에 오라고 했다는겁니다. 와이프가 그럼 수술 끝날때까지 기다렸다 의사 만나고 가겠다고했더니 돌아오는말이 수술끝나면 의사 바로퇴근해야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때서야 와이프도 화가나 "그럼 진료예약을 왜 잡아놨냐고" 따졌더니 오히려 원무과직원이 성을내며 "여긴 병원이다. 진료보다 응급수술이 먼저인건 그건아시냐?" 이렇게 말하는 와중에 옆에서 지켜보던 원무과실장이라는 사람이 아직 응급수술안들어간것 같으니 데리고 오겠다면서 의사를 진료실로 데리고 왔다고합니다. 제가 담배피던 시간에 벌어진 일입니다.
의사가 진료실에 있고 저먼저 들어가고 뒤에 와이프들어오면서 문을 닫을려고했더니 의사가 "문닫지마세요"라고해서 문을 안닫았는데 간호사며 원무과직원이 전부다 진료실들어오는것입니다.
이건뭐 말못하게할려고 위압감을 주기위한것인지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행동들을 보여주는 병원입니다. 진료비도 선택료포함 10,750원 정상적으로 지불하였습니다.
참고로 의사를 만나기전 9월8일 수술과정경위를알고싶어 원무과장이라는 사람을 만나러간적이 있습니다. 그때 이것저것 물어보고 좋게 상담을 이어가던중 원무과장이 설명의 한계를 느꼈는지 그러면 차라리 진료예약잡고 의사를 직접만나 면담을하라고하여 정상적으로 진료예약잡고 방문한것밖에는 없습니다.
제가 진상핀것도 없고 잘 설명듣고 알았다고하고 잘 마무리하고 나왔는데 11월15일 진료잡고 방문하니 병원 직원들이 저런식으로 나와버렸네요. 방문했을때 원무과장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9월 8일 원무과장 면담내용 녹음.
11월15일 의사 면담내용 녹음. 해놨습니다.
질문. 정상적으로 진료예약잡고 제시간에가서 30분넘게 병원직원들의 의사 못만나게 방해를한 이런 행동과 의사면담시 위압감조성할수있는 분위기를 느끼게한 이런점은 있을수 없다고 생각듭니다.
제가 어떤조치를 취해야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의료전문변호사 선임 방법등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