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는 한왕실의 자손을 칭했고, 사마의는 사마천의 자손을 칭했습니다.
유비는 아버지도 없는 돗자리 장수에 지나지 않았고, 사마천이 고자된 것은 천지가 다 아는 일이지만,
어지러운 세상에 사람들은 기댈 구석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한헌제 유협조차도 유비가 한왕실의 자손이라는 구라를 믿고 '유황숙'이라는 칭호까지 내린 것입니다. (정사에도 나옴)
사방에서 포위당하고 있던 유협으로서는 유비가 황족의 피이든 아니든 일단은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였으므로, 황숙 칭호를 내림으로서 조조를 조금이라도 견제할 수 있으리라 본 것입니다.
사마의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마천의 이름을 내검으로서 사마천의 억울함을 알고 있던 식자층의 지지를 받으려 한 것입니다.
유비나 사마의 다 역사에는 눈꼽만큼도 도움이 안 되는 암적 존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어찌 되었든 황제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도 유비나 사마의와 같은 존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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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세계지도국? 지나가는 개도 웃을 소리라고 저는 이미 여러 해 전부터 말해 왔습니다.
대한민국의 실력으로는 북경 점령이 최고입니다.
솔직히 대한민국이 아시아 지도국이 된다는 것 자체가, 간장종지로 호수의 물을 담으려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미 제가 여러 차례 해 온 말들입니다.
한국이 세계의 중심 어쩌구저쩌구 이런 말들은 어리석은 대중들을 속이기는 좋은 말이고 또 장사가 잘 되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한국은 아시아의 암적 존재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한국이 살 길은 150년 전 일본이 그랬던 것처럼 황인종을 배신하고, 흰둥이의 첨병이 되어 만주와 하북 일부를 점령하여 중국분열에 앞장서고,
(이 때에 서울과 부산은 버섯을 먹게 될 것이라고도 말했었습니다. 물론 죽는 건 필요없는 빈민들)
대란 때까지 버틸 자원을 확보하는 것 뿐입니다.
이 상황에서 자원고갈이 일어나면 결국 남북한 다 중국 손에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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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유비나 사마의 같은 존재입니다. 세계지도국? 하하.
P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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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1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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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작금의 현실에서 대한민국에게 그런 패가 주워질지 의문입니다. ㅎㅎ 이미 상당부분 좌향화 되어있으니까요.
아직 우리에게 운이 남아 있다면 한번의 기회는 더 올 겁니다. DJ 무리들이 원망스럽긴 하지만, 김정일은 제거될 것이므로 거기에 마지막 기대를 걸어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