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봄나드리 제주도 여행에서
김만덕[ 金萬德 ] 거상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주도의 섬 우도를 관광한 후
숙소에서 가까운 곳을 산책 겸 둘러 보았지요.
15일은 우도
16일은 제주 해안 일주
17일은 제주 관아. 제주 동문 시장 ^^
동문시장에서 노닐다가 가까운 숙소로 향하는데
오잉?
김만덕 기념관이라고?
호기심으로 방문^^
현관을 들어서자 반기는 분이, 거상 김만덕.
추사 김정희(1786~1856)가 제주에 유배 온 후
의인 김만덕(1739~1812)을 기리며 썼던 ‘은광연세’ 진본 편액 기증식이
2010년 5월 1일 오전
제주시 건입동 모충사내 김만덕 추모탑 앞에서 거행됐다고 합니다.
이날 기증식은
김만덕 가문의 6대 손인 김균(金均.79.경남 마산시) 선생이 최근 가보로 보관해 왔던 '은광연세' 편액을
(사)김만덕기념사업회에 기증하겠다는 소중한 뜻을 밝히며 이뤄졌다고 합니다.
이 기증식 내용을 자세하게 알고 싶은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s://lohasjeju.tistory.com/11772623
김만덕 거상처럼 창 밖 포구를 바라 보았습니다.
여성 인권이란 전무한 시대에
죄인들의 유배지였던 열악한 섬에서의
그녀의 용기. 의지.도전 그리고 꿈.
그녀는 해냈습니다. 나눔과 베풂이란 덕행을.
이 작고 초라한 섬에서
훌륭했던 분을 만나게 되어 기뻤습니다.
이로 인해 제주도에선
[김만덕 기념사업회]에서
[김만덕 나눔잔치] 행사를 매년 개최한다고 하네요.
김만덕 기념관 앞으로 흐르는 개천(산지천)을 따라 산책을 했습니다.
잘 꾸며진 산지천을 따라 걸으며 제주도의 역사속에 머물기도 했습니다.^^
공항에서 가까우면서 항구 곁.
먹거리. 볼거리. 수협 . 전통시장이 가까운 곳 위주로 숙소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제주 관아. 김만덕 기념관을 보게 되어서 복권당첨.ㅎㅎ
그림의 왼쪽에 제주 해녀숙소가 있다는 뜻입니다.ㅎ
이 곳엔 여행객들의 산책코스.
김만덕 나눔의 행사 광장이 되기도 함.
또한
일출몰의 광경이 끝내주는 곳이었습니다.
지도를 보면서 선택한 숙소가 실제로 너무 잘 선택한 것 같았습니다.
과연 바람새는 똑똑혀!!ㅋㅋㅋㅋㅋㅋㅋ
제주도 이야기를 끝내려고 하는데
꼭 자랑하고픈 것이 또 있군요.
수산시장의 경매와 싱싱한 수산물.
수산시장에서 경매로 갖 나온 제주갈치!!!!!(느낌표 많이 많이 주고 싶어용)
은빛이 차르르르르르.......끝내주는 자태 ㅋㅋ
10kg에 5마리. 7마리. 10마리.......다양하게
우린 7마리를 38만원에 구입.
제자리에서 손질하여 택배로.....
자랑입니다용.ㅋㄷㅋㄷ
이런 생물은 양양에선 구입할 수 없답니당.
이른 아침에 구입하여
오후 비행기로 귀가하니까(1시간 소요) 벌써 도착했더라구요.
그런데
회원님들껜 나눌 수 없네용. 너무 멀어서리.쩝
남편의 궁사(활내는 사람)친구들에게 선물하라고 해서
바람새도 1마리 배당 받았습니다용.ㅠㅠ
갈치가 꿀맛!
다음엔 한 달 살기하면서 제주도에 머물자고 했는데......?
#바람새의 제주도 여행기였습니다.#
첫댓글 바람새님 좋겠다.
그렇게 비싼갈치를 서방님께서 오직 마나님을 위해서 사 주시다니?
사우회 모임 만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