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 출범 1주년을 맞이해 3월 11일부터 15일까지를 '나트륨 줄이기 범국민 참여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적으로 다양한 국민 참여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11일에는 서울 중구 태평로 1가에 있는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단체급식에서 나트륨 어떻게 줄일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는 이무용 동국대 의과대학 교수가 '나트륨과 질병'에 대한 특강을 하고, 권순주
서울시 교육청 장학사와 ㈜이씨엠디 황주심 이사, 가천대학교 이영미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서 학교급식과 단체급식, 어린이급식지원센터에서 나트륨을 줄이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12일에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NHN 그린팩토리 구내식당에서 '국 없는 날 행사'를 통해 나트륨을 줄인 점심를 제공하고, 나트륨 줄이기 전시 코너를 운영하는 등 단체 급식에서 나트륨을 줄이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14일에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건강음식점 거리 일대에서 '외식업체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 거리행진을 하고, 15일에는 서울 송파구 송파동에 있는 ㈜이씨엠디 본사 교육장에서 저염도 요리책 출판 기념회와 요리 시연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강원도 강릉시, 삼척시, 속초시, 양구군, 양양군, 영월군, 인제군, 정선군, 화천군, 경기 수원시, 김포시, 안양시,
오산시, 용인시, 경북 포항시, 안동시, 영주시, 광주광역시, 서울 강동구, 관악구, 동작구, 서대문구, 울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전남 광양시, 나주시, 목포시, 전북 전주시, 충북 괴산군, 청주시 등 전국 각지에서 11일부터 15일까지 나트륨 줄이기 결의 대회와 거리행진, 나트륨 줄이기 선언식 등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이 열릴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행사가 나트륨 줄이기 운동의 전국 확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도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